파주시에 2015년까지 5개의 전문대학이 추가로 개교한다.
시는 서강정보대학(광주광역시 소재)과 신흥대학(의정부 소재)이 2013년 파주캠퍼스를 각각 개교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한서울관광대가 2015년 개교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신경대학(화성시 소재), 광양보건대학(전남 광양시 소재)이 2015년까지 파주캠퍼스 문을 열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파주에는 웅지세무대와 두원공과대 등 기존 2개 대학을 포함, 2015년까지 모두 전문대학이 7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이화여대가 반환 미군기지인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드에 캠퍼스 조성을 추진중이어서 파주지역이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강정보대학 파주캠퍼스는 월롱면 능산리 5만4천838㎡에 조성될 예정으로 이달중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8월 1일 공사를 시작한다. 이 대학은 미디어콘텐츠과, 국제관광과, 애니메이션과 등 5개학과, 입학정원 400명(편제정원 840명)으로 2013년 개교한 뒤 18개 학과 2천626명까지 단계적으로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신흥대학 파주캠퍼스는 법원읍 삼방리 20만4천670㎡에 10월 공사를 시작, 2013년 개교한다. 전자통신과·영어통역과 등 5개 학과 입학정원 256명(편제정원 688명)으로 우선 개교한 뒤 2016년 14개학과 정원 2천228명으로 늘리게 된다.
이밖에 2006년 교과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한서울관광대는 탄현면에, 신경대학과 광양보건대학은 적성면에 각각 파주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시는 이들 대학들이 모두 들어서면 산업단지와 연관된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과 김홍식 과장은 "대학은 전문인력 확보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대학이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고 개교 이후에도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대학들이 조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종태기자
파주에 전문대학교 5곳 온다
2015년까지 추가개교… 기존학교 포함 7개대학 둥지
입력 2011-07-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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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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