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후 성폭행 혐의 /연합뉴스

배우 박시후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그를 고소한 것으로 오해를 받은 한 여대생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을 낳고 있다.

20일 서부경찰서는 "온라인 상에서 거론되고 있는 여대생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시후를 고소했다고 오해받은 여대생 A씨의 신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관련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신상은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 그러나 사건과 무관한 인물이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시후 성폭행 사건은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박시후의 후배의 진술로 새로운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확보한 CCTV영상과 박시후 후배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