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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사진은 지난 2010년 10월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무수단' 추정 미사일(왼쪽 위)과 지난 2012년 4월 김일성 탄생 100주년 군사퍼레이드에 등장한 신형 장거리미사일 'KN-08' 추정 미사일(왼쪽 아래). /연합뉴스 |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북한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관련, "KN-08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정보 위성은 장거리 미사일 KN-08로 보이는 물체를 실은 화물열차가 동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물체의 형태와 크기로 미뤄 KN-08로추정되나 다른 중거리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관련국들은 이런 움직임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긴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앞두고 한, 미, 일 등으로부터 모종의 양보를 이끌어낼 필요 때문에 일본과 미국을 사정에 둔 미사일을배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해 쪽에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등의 미사일 기지가 있다.
아직 북한은 2일 기준으로 통상 미사일, 로켓 발사 실험 때 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KN-08 장거리 미사일은 지름 2m, 길이 18m로, 작년 4월 북한군 퍼레이드 때 중국군 산하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 발사 차량에 탑재돼 모습을 드러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기종의 사정을 6천km로 추정하지만 북한은 내부적으로 1만km라고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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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4일 국방부에서 위용섭 부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근 북한은 영변 핵시설 재가동 선언, 중거리미사일 발사 준비, 개성공단 위협 등으로 한반도 긴장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
북한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관련, 우리 정부 소식통은 "현재까지 정보 분석 결과 '무수단'급 중거리 미사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장관은 "KN-08은 아니지만 상당한 거리를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면서 "그러나사거리가 미국 본토까지 가는 것은 아니며, 시연 발사 목적도 있고 훈련 목적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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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4일 국방부에서 위용섭 부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근 북한은 영변 핵시설 재가동 선언, 중거리미사일 발사 준비, 개성공단 위협 등으로 한반도 긴장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감시하기 위한 미국의 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SBX-1)가 최근 서태평양 해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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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사진은 지난 2010년 10월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무수단' 추정 미사일(왼쪽 위)과 지난 2012년 4월 김일성 탄생 100주년 군사퍼레이드에 등장한 신형 장거리미사일 'KN-08' 추정 미사일(왼쪽 아래). 오른쪽 위 사진은 지난 3월 21일 독수리(FE)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반도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진 미 해군의 미사일장착 구축함 매케인호와 지난 2006년 미국 하와이 진주만에서 대형 수송선 MV 블루마린호에 실려 이동하는 미 해군의 탄도미사일 탐지 전용 레이더 'SBX-1'(오른쪽 아래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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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북한이 괌까지 타격 가능한 중장거리 미사일을 동해 쪽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라이트 코리아 회원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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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장거리 미사일 이동 추정. 사진은 지난 2012년 4월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김일성 탄생 100주년 군사퍼레이드에 등장한 신형 장거리미사일 'KN-08' 추정 미사일.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