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등번호 7번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이 2013-2014 시즌 입게 될 유니폼 등번호가 7번으로 확정됐다.

레버쿠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단다"고 전했다.

레버쿠젠 등번호 7번은 당초 칠레 공격수 후니오르 페르난데스가 달고 뛰었으나, 그가 지난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로 1년간 임대되면서 비어 있었다.

등번호 7번은 축구사에 의미가 큰 번호다.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등번호 7번을 대표하는 스타다. 손흥민 등번호 7번은 레버쿠젠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용될 것임을 암시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40번을 달고 뛰었고,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는 9번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