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그리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박주영이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오후 그리스 아테네 파니오니오스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아테네=연합뉴스

한국 그리스 평가전을 앞두고 중계진이 예상한 선발 라인업이 화제다.

김성주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자회견과 사전 훈련 등을 감안한 중계진 예상 선발 라인업을 올리겠습니다"라며 명단을 게재했다.

김성주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박주영(왓포드), 2선 공격진에 김보경(카디프시티),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 미드필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 수비진에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이용(울산), 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을 예상했다.

김성주는 송종국 해설위원과 콤비로 한국 그리스 평가전 중계를 맡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피파랭킹 12위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구자철(마인츠)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선덜랜드)-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나서며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이용(울산)이 좌우 풀백을 맡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김영권(광저우 헝다) 조합이 중앙 수비를 담당한다.

선발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