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처세왕 10화 /tvN '고교처세왕' 10화 방송 캡처
'고교처세왕 10화' 이수혁이 이하나를 빌미로 서인국을 도발했다.

15일 방송된 tvN '고교처세왕' 10화(양희승·조성희 극본, 유제원 연출)에서는 회의시간에 정수영(이하나 분)에게 커피심부름을 시키는 유진우(이수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우는 "커피는 길 건너편 것을 사와라"고 까다로운 주문을 해 정수영을 골탕먹였고, 이에 이민석(서인국 분)은 조용히 분을 삭혔다.

이윽고 정수영이 커피를 사오자 유진우는 "비서까지 회의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며 비서인 정수영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민석을 분노케 했다.

회의 후 이민석은 "네가 정비서한테 하는 행동. 정말 치졸하다"고 독설했고, 유진우는 "사적인 감정 때문에 예민하게 구는 것 같다. 당신한텐 특별한 여자지만 나한테는 일개 비서"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민석은 "한 대 맞자"며 유진우의 멱살을 쥐었지만, 이윽고 나타난 정수영이 두 사람을 뜯어 말려 다행히 싸움을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고교처세왕 10화'에서는 유진우가 정수영에게 기습키스를 시도하다가 따귀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 고교처세왕 10화 /tvN '고교처세왕' 10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