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세계 최강의 미드라이너라고 불리는 천하의 페이커도 롤드컵에 나갈 수 없게 됐다.
30일 서울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는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챕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SKT T1 K 대 나진쉴드의 최종진출전이 펼쳐졌다.
이날 나진쉴드는 SKT T1 K를 3대1로 제압하며 꿈의 무대인 롤드컵에 진출했다.
작년 시즌 롤드컵 우승팀이자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팀으로 불렸던 SKT T1 K는 결국 우승팀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한국 대표 3팀은 삼성 블루, 삼성 화이트, 나진쉴드로 확정됐다.
롤드컵은 오는 9월 18일 타이베이에서의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10월 19일 서울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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