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아이클릭아트 제공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미국 과학공공도서관저널에 게재된 영국 런던대학의 논문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몸 안에 원인 불명의 덩어리나 혹이 만져지면 암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유방 같은 부위에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 기침이나 쉰 목소리는 무시할 수 있는 암 증상으로 꼽힌다. 잦은 기침이나 쉰 목소리는 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림프종 등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배변 습관의 변화 역시 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 환자의 10명 중 2명이 배변 시기나 대변의 양, 크기 등에 변화를 겪었다. 이는 대장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소변 습관이나 방광 이상도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의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특히 목은 후두암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되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체중이 이유 없이 감소하는 경우에도 암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암 환자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를 경험하기도 하는데 췌장, 위, 폐, 식도암 환자의 경우 더 많았다.

또한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면 신경이나 면역체계 등에 문제가 있다는 전조 증상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출혈이 있거나 피부에 점이나 주근깨, 사마귀 등의 모양이 변한다면 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