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향성 발톱 치료법 /아이클릭아트 제공
내향성 발톱 치료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조갑 감입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손발톱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엄지발톱에 발생한다.

내향성 발톱의 대표적인 원인은 평소 손발톱을 일자가 아닌 둥근 형태로 자르는 습관 때문이다.

또 하이힐 등 발을 꽉 조이는 신발을 오래 신고 다니거나 무좀 때문에 발톱이 변형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내향성 발톱으로 인한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갈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내향성 발톱 초기에는 상처부위를 소독하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통증이 심해지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내향성 발톱은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는 파고 들어간 손발톱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솜 꾸러미나 치과용 치실을 끼워 수술의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한데 우선 파고든 손발톱 판의 옆면을 제거하고 위를 덮고 있는 가장자리 손발톱 주름을 제거해야 한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파고든 손발톱 판을 세로로 절제하며 고주파를 이용해 전기 소작을 시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