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밤 10시부터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9회에서는 마지막회임에도 불구하고 3차례 방송 사고를 일으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먼저 이태준(조재현 분)과 조강재(박혁권 분)가 선고받는 장면에서 소리가 튀었다. 이어 신하경(김아중 분)이 딸과 바닷가로 가는 장면에서는 화면이 정지되면서 "방송사 사정으로 정규방송 대체 영상을 보내드린다"는 자막이 화면 하단에 등장했고, 엔딩 장면에서도 다시 한 번 화면이 정지했다.
특히 잇단 반전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못하게 했던 드라마의 마지막 회에서 잇달아 흐름이 끊기자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았다.
SBS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펀치' 방송사고 경위를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