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어색함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민기, 강석우, 이경규 등 4명의 아빠와 딸들의 각기 다른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딸 이예림이 등장하자 자동적으로 시선을 바닥에 떨궈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 역시 선뜻 아빠에게 말을 걸지 못하고 어색하게 마주앉아 밥만 먹었다.

이경규는 
"화면 상에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왜 딸하고는 눈을 못 마주치지? 쳐다보는거 되게 어색하다. 우리 나이 때 남자들이 다 그런 것 같다. 우리 마누라도 똑바로 못 쳐다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예림은 "아빠 이경규가 술에 취해 들어오면 나에게 살 빼라는 말을 반복해서 한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예림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