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미스터리 화재사건의 실체를 추적한다.

지난 2013년 9월, 인적이 드문 경기도 외곽의 가구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상분포 60%라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황씨는 
두 달 만에 겨우 제 정신으로 돌아왔지만 충격으로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몇 번의 피부이식과 끔찍한 고통을 참아냈지만 황씨의 인생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렸고, 자신의 억울함을 어디에도 호소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씨는 병원을 찾아온 경찰을 통해 자신이 당시 화재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당시, 황씨가 분신자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있었다는 것.

제작진은 국내 최고의 화재감식 전문가들과 화상 전문의들의 분석을 토대로 현장에 남겨진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과연 황씨는 분신자살을 시도한 방화범일까? 억울하게 누명을 쓴 피해자인가?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