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가 공효진, 차태현의 집으로 도피했다.

5일 방송된 KBS2 금요예능드라마 '프로듀사' 7회(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변대표(나영희 분)의 눈을 피해 잠수를 탄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상의 당한 신디는 쉬고 싶었지만 변대표는 일본 출장을 강행했다. 

퇴원하던 신디는 탁예진(공효진 분)과 백승찬(김수현 분)의 타를 발견하고 몰래 숨어들었다.

신디는 놀란 두 사람에게 "잠수 안타보셨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협조를 요청했다. 

탁예진은 "내가 세보인다고 해서 신디 씨네 대표님이 안 무서운 건 아니다"며 신디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신디는 "탁 PD님이 일부러 그러신 거 아닌 건 아는데 다리만 멀쩡했어도 상황이 더 나았을 텐데"라며 탁예진의 죄책감을 자극했다.

신디는 "사흘만 신세지겠다. 연습생 시작하고 10년 동안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어다. 딱 사흘만 쉬고 싶다"고 간곡히 부탁했고, 결국 탁예진은 신디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기로 결심했다.

한편, 라준모(차태현 분)는 자신의 집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는 신디를 발견하고 기겁했다.

▲ 프로듀사 /KBS2 금요예능드라마 '프로듀사' 7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