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사' 김수현이 은근슬쩍 공효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7회(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술게임을 빌미로 탁예진(공효진 분)에게 속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탁예진과 라준모(차태현 분)의 집에서 신디(아이유 분)와 함께 술자리를 갖던 중 '당연하지' 게임을 벌였다.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너 네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예쁜 거 알지?"라 물었고, 탁예진은 "너도 좀 띨띨해 보이지만 볼수록 귀여운 거 알지?"라고 되물으며 좋아했다.
백승찬은 "너 화낼 때 더 매력적인 거 알지?"라고 말해 주위의 야유를 샀다. 신난 탁예진은 "내가 이래서 너 좋아하는 거 알지?"라고 응수했고, 백승찬은 "준모 선배보다 더?"라고 물었다.
탁예진은 "당연하지. 너도 나 좋아하지?"라고 게임을 이어갔고, 백승찬은 "당연하지"라며 장난스럽게 진심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라준모와 신디는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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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사 김수현 아이유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