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지원이 탈락했다. 

30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게릴라 콘서트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게릴라 공연 관객 투표 결과 메이저 A팀과 마이너 B팀이 메이저로 확정됐다

이날 최하위 팀으로는 마이너A팀이 선정됐다. 박진영은 마이너 A팀의 팀원 중 지원을 탈락멤버로 발표했다.

박진영은 "너에게 기대가 크다. 넌 가창력을 살릴 수 없는 '텔 미'라는 곡으로도 깜짝 놀랄 노래 실력을 보여줬지만, 중간 중간 말도 안 되게 음정이 뒤집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평했다.

이어 "춤도 혼자 안 맞다. 춤 연습할 때 옆에 있는 사람과 맞춰보려는 마음이 중요한데 그냥 춘다. 열정이 덜 느껴졌다"고 지적했다.

결국 지원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눈물을 쏟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원은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끝내 눈물을 보였다.

▲ 지원 '식스틴' 네 번째 탈락자 /Mnet '식스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