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팀이 '식스틴' 마지막 미션 1라운드 승자가 됐다.

30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파이널 미션으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영은 파이널 무대에 앞서 "마이너팀은 메이저 팀에서 멤버 한명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마이너팀은 지효를 선택했다.

메이저팀은 '미쳤나봐'라는 곡으로, 마이너팀은 'Truth'를 선곡해 1라운드에 임했다. 마이너팀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해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마이너팀은 성숙한 무대매너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팀의 무대를 지켜본 박진영은 "두 팀 모두 긴장한 것 같다"면서 "좀 더 무대를 즐겼던 팀을 꼽자면 1라운드 무대에선 마이너 팀"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마이너 팀에 대해 쯔위와 정연이 가장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반면 지효와 나연에 대해서는 "책임감, 부담감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다현에겐 "포스, 카리스마가 좋지만 동작을 좀 더 크게 해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