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지가 '불후의 명곡' 김지애 문희옥 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지애 & 문희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세준, 황치열, 버즈, 남상일, 김연지, 울랄라세션, 세발까마귀 등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김연지는 "그간 발라드를 많이 불러드렸지만 이번에는 흥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변신을 예고했다.

김연지는 '남남북녀'를 선곡에 무대에 올랐다. 김연지는 매혹적인 춤사위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한편의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김연지의 무대매너와 감성 넘치는 보컬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김연지는 42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불후의 명곡'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 김연지 우승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