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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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시의회 ‘청사 로비 환경 개선’ 줄다리기 지면기사
“해줘” vs “안돼” 군포시청사 1층 로비 공간 환경 개선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두고 1년 넘게 군포시와 군포시의회 간 설왕설래(2024년4월26일자 6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앞세워 무려 5차례나 동일 안건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지만, 시의회는 혈세 낭비라는 이유로 불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로비 환경개선사업은 시청사 1층 정문 로비 공간에 디스플레이 시설 설치를 비롯한 인테리어 개선 등을 통해 시정 홍보를 겸한 휴게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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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의장은 안양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는 사진과 내용을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했다. 인증 사진에는 박 의장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안양시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모습이 담겼다. 그는 SNS에 사진을 게재하며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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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나선다… 민간사업자 공모 착수 지면기사
의왕시가 혁신기술 연구 및 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 단지로 지정해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대학 등이 연계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시는 민간 혁신기업과 공동으로 친화적인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3년간 최대 160억원(국비·시비 각 50%)을 지원받는 민간·공공·대학 등 컨소시엄 방식의 ‘2025년 의왕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주관하고 참여기관(지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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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자율예산제’ 본격 시행…직접 제안한 청년정책 예산 반영
‘청년 특별 도시’ 안양시가 청년들이 직접 기획·설계해 제안한 정책을 예산에 반영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이 청년정책에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안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하는 정책, 미래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기획·설계해 시에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좋은 정책을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 청년이나 청년참여기구 등 19세 이상의 안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과 청년의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등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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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OK’… 민백블록(A-18) 주민설명회 ‘북적’ 지면기사
안양 평촌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 한 곳인 ‘꿈마을 민백블록(특별정비예정구역 A-18, 이하 민백블록)’이 충분한 사업성을 확인하며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를 켰다. 민백블록을 포함한 평촌 선도지구 3개 구역이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 대단지인 것을 감안하면, 선도지구 재건축 사업이 모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 평촌 꿈마을 민백블록 더퍼스트드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오상훈, 이하 추진준비위) 주최로 지난 18일 저녁 안양시청 별관 강당에서 개최된 민백블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관련 주민설명회는 800석 가까운 강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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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웰다잉 문화조성’… 박혜숙 의원, 조례 발의 눈길 지면기사
의왕시의회가 무리한 연명 치료 대신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고 가치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왕시가 지원하는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를 심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혜숙(국·비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생전에 삶을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310회 임시회에서 심의하게 될 제정안은 ▲웰다잉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문화 확산에 관한 사업 ▲웰다잉 교육지도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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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문화예술회관·미래교육센터 등 건립예산 포함 935억 1회 추경안 편성
의왕시가 문화예술회관 등 주요시설물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93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산 190억원과 미래교육센터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100억원, 참전보훈수당·배우자 수당 등을 담은 국가유공자지원 사업 예산으로 17억6천500만원, 언론보도 스크랩 등 시정홍보 운영사업으로 약 1억5천만원 등 총 935억3천만원 상당의 제1회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310회 임시회를 통해 해당 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다. 우선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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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종합병원 유치 숙원 풀릴까…‘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재공모 돌입 지면기사
과천시가 숙원사업인 ‘종합의료시설 유치’에 재도전한다. 지난 2월 ‘불발’로 끝난(2월6일자 8면 보도)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검토해 재공모에 나선 것인데, 이번 재공모에서 사업참여의향서 접수와 최종 사업계획서 접수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천도시공사는 17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공모형 토지매각)’ 공고를 냈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된 자족시설용지(자족1·준주거지역)로, 과천시와 도시공사는 이곳에 종합병원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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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체 해소’ 과천 지정타 일대 숨통 트인다 지면기사
작년 47번 국도 우회도로 조기개통 신호체계 개편 등 몇개월새 성과 출퇴근 시간마다 몸살을 앓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일대 차량 정체 문제(2024년 6월5일자 9면 보도)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15일과 16일 둘러본 지정타 과천대로 일대는 차량 흐름이 한결 좋아진 모습이다. 몇개월 전보다 신호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통과 속도도 빨라졌다. 지정타 교통대책의 가장 핵심인 ‘47번 국도 우회도로’와 ‘전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은 오는 2026년말 개통을 목표로 아직 진행중이다. 하지만 지정타 입주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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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군포시의회 내부 갈등… 이번엔 의원연구단체 선정 공방 지면기사
국힘 의원, 심사 과정 문제 제기 “민주 의원의 연구용역만 승인 편향된 심사위원” 공정성 지적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부결되며 이를 두고 의견이 갈렸던 여야 의원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2월20일자 5면 보도), 의원연구단체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또 다시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공방을 이어가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연설대에 오른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은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