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 4천700여 명 참가한 ‘제22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19일 오전 8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4천705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남한강변을 달렸다. 여주시육상연맹(회장·조명선)이 주최·주관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4㎞, 10㎞, 하프마라톤 등 3개 종목에 여주시민 388명을 포함한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늘 여주의 가을 날씨가 너무 청렴하고 맑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와 감사교육원(원장·김순식)이 역량강화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베트남 공공감사 연수단‘에게 AI를 활용한 스마트 혁신 사례 등의 선진 감사를 전파했다. 국가감사원과 정부감찰원 소속 감사·감찰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공공감사 연수단‘은 KOICA가 진행한 ‘베트남 감사 역량강화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분당 본사의 통합운영센터와 판교 열병합발전소를 견학하며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스템과 내부통제 연계 감사 사례 등을 직접 살펴봤다. 한
성남 쪽 위례신도시에 남아 있는 미개발 노른자위 땅으로 개발 방향을 놓고 장기간 설왕설래가 이어져왔던 창곡동 594 일대 부지(2만3천382㎡)에 공공도서관·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의 공공복합시설과 첨단기업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창곡동 594 일대 개발을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신속히 추진해야한다는 다수 주민 동의가 이뤄지면서 개발 방향이 최종 결정됐다. 개발은 1·2구역으로 나눠 이뤄지며 1구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공문화체육복합시설이 건립된다. 복합시설은 지하2층·
남북한강이 합쳐져 한강이 시작되는 두물머리. 이곳을 품은 양수리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농촌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았다. 단순한 자연경관 명소가 아니라 공동체와 행정,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지속가능 관광 모델이라는 점이 세계적으로 조명받은 것이다. 양평군은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UN Tourism(유엔관광기구) 시상식에서 양서면 양수5리가 ‘2025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유산 보전, 지역주민 참여, 지
성남시의회에서 의장 선출 문제를 놓고 욕설·고성이 오가고 회의는 야당의 퇴장 속에 여당 단독으로 진행하는 등의 파행이 빚어졌다. 성남시의회는 17일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고 첫 본회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시작 직후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안’을 제출했다. 성남시의회 의장은 후반기 의장이었던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원이 지난 6월 비밀투표 위반 문제로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사임한 이후 4개월째 공석인 상태다. 김윤환 의원은 안건 제출과 관련, “의장 공백의 장기화로 의회의 대표성과 기능이
양평군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위한 행정 기반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 운영과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방향을 잡아온 군(7월1일자 11면 보도)은 조례안을 공개하며 제도화 단계로 들어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안전도시 조례안’은 오는 12월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당초 9월 임시회 제출이 검토됐으나 실무 조정 과정에서 일정이 변경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이 사고와 손상 예방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조직 구조, 통계 기반, 교육·홍보, 인프라, 협력망 등이 핵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성남 시절 행적을 놓고 지역 여야 정치권이 ‘괴문자 정치공작을 주도했다’ VS ‘저급한 정치쇼를 한다’고 주장하며 정면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지 실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반박하며 이덕수 의원에 대해 역공을 하고 나선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현지 실장이 2013년 성남시에서 자신을 겨냥한 괴문자 발송을 주도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당시 성남시장인 이재명을 위해 정적인 저를 제거하기
하남시가 하남시장애인연합회에 위탁운영 중인 하남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에 대한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요양자,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장애인 콜택시)을 이용해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수탁기관은 시장애인연합회로 현재 34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애인연합회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인사규정 및 취업규칙을 위반해 센터장을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장애인연합회는
여주시고구마연구회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대왕님표 여주꾸마’를 선보이며 전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여주시고구마연구회(회장·이은규)는 16일 세종대왕농협 주차장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님표 여주꾸마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구마 품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세종대왕농협 제1호 판매처 지정식, 포장재 기부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구회 회원 90%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