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직원이 일상의 단상 속에 흥미로운 상식을 담은 에세이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동대학교 유호명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찧고 까불어야 지지고 볶네’란 책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찧고 까불어야’란 말이 원래 곡식을 찧고 빻는 데서 유래한 말로 설명한다. 예전 우리 조상들이 집집마다 절구질과 맷돌질, 키질을 하던 생활 속에서 나온 말이란 것이다. 저자인 유 실장은 이처럼 아무런 편견 없이 불편부당하게 쓰이던 말이 오늘날 ‘찧고 까불다’란 부정적 뉘앙스로 쓰이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저자는 이외에도 책 속에 낱말의 본뜻을 들
강수현 양주시장이 27일 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 지방선거 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 시장은 “이번 재선 출마의 가장 큰 소명은 ‘양주·의정부·동두천 통합’의 실현”이라며 “오직 시민 주도의 열망을 받들어 경기북부의 경쟁력 있는 대도시로 성장하게 할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행정의 연속성이 끊긴다면 어렵게 확보한 양주의 ‘골든타임’은 사라질 수 있다”며 “이미 시작된 변화를 완벽하게 매듭지어야 하는 ‘완성의 시간’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00년 평
오는 6·3 지방선거 양주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두고 양주시의회 정당 간 기싸움을 벌이며 혼선을 빚고 있다. 지난 18일 국회가 이번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 등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함에 따라 인구가 증가한 양주시의 기초의원 정수는 1명 늘어났다. 이에 경기도시군의원획정위원회는 지난 21일 양주시의회에 선거구 획정에 관한 의견을 요청했고, 같은날 양주시의회는 기존 3개 가·나·다선거구에 라선거구를 추가해 모두 2인 선거구로 구성하는 의견을 제출했다. 현재 기존 선거구는 가·나선거구 2인,
“상담복지 현장을 경험하고 취업 정보까지 얻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성인학습자가 늘면서 대학에서 이들을 위한 전공 관련 기관·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양주지역 성인학습자의 입학 비율이 높은 서정대 복지분야 학과에서도 이런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이 대학 청소년상담복지과와 휴먼케어서비스학과 학생 50여 명이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을 탐방했다. 회천노인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복지기관으로, 지역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번 6·3 지방선거 양주시 광역·기초의원 선거는 지난 4년 전 선거에서 약진했던 국민의힘의 의석 방어와 ‘여당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의 과반의석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양주시장 당선을 비롯해 광역의원 의석을 싹쓸이하고 기초의원 의석도 절반을 장악하며 기존 진보 우위의 지역 정치구도를 뒤흔들었다. 그러나 현 정치상황이 당시와 크게 바뀌며 지역 표심에도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이번 선거는 또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 총공세에 나선 민주당은 지난 지선
양주 ‘옥정중앙역 디에트르’가 교통 호재, 단지 규모, 설계, 브랜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루 갖추며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7호선 (가칭)옥정중앙역(2030년 예정) 출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단지와 역을 직접 연결하는 통로 협약까지 체결돼 단지 내에서 역사 이용이 가능한 ‘직결 역세권’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서울 청량리 일대에는 역 직결 단지가 인근 대비 약 2억원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또한 덕정~옥정선 연장 계획이 실현될 경우 한 정거장 만에 GTX 덕정역 접
업무추진비로 경기도청 공무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수현 시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9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구회근)는 15일 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1심과 같은 9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행위가) 법령에 의한 금품 제공이라고 보기 어려워 1심 판단이 적절해 보인다”며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
군 지뢰 탐지 임무 중 종종 발생하는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시 군의 기본정보 공개와 외부 합동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경기북부지역 지뢰 탐지·제거 관련 민간 기관·단체들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까지 비무장지대(DMZ)나 민통선, 서해5도 등에서 지뢰 폭발로 군인 사상자가 발생한 주요 사고는 13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외부에 알려진 사고에 불과하다. 지난 2019년에는 파주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굴삭기가 지뢰를 밟으며 폭발해 운전 중이던 중위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1월에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유치’가 양주시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경제의 막대한 파급력을 지닌 까닭에 70여 년 만에 찾아온 기회로 범시민적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양주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시장선거 유력 후보들이 여야 구분없이 경마공원 유치를 공약목록의 상단에 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는 올해 1월 경마공원 이전 계획이 발표된 지 2개월만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양주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당 자체적으로 양주시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독자적인 행보에
양주에서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광역장사시설(광역화장장)의 운명이 6·3지방선거의 결과에 달리게 됐다. 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당의 유력주자가 ‘광역화장장의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장사시설 추진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단수 공천을 받은 정덕영 시장후보는 시가 추진 중인 광역화장장 계획을 백지화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정 후보는 지난 16일 연천군 화장장 예정부지를 둘러본 뒤 “연천군이 추진하는 화장장의 광역화에 참여하거나 시 외곽에 소규모 자체 화장장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