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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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관아지서 신명나는 전통춤판 ‘별별산대놀이’
양주시는 오는 10일 양주관아지에서 ‘별별산대놀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별별산대놀이는 전통공연단체인 ‘양주살판’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올해 양주시의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풍물과 탈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에는 ‘(사)별산대놀이보존회’, ‘풍물패한비’, ‘풍물패한마당’ 등도 참여한다. 공연은 모든 출연진이 참여하는 ‘길놀음’을 시작으로 옴중놀이(무형문화유산 양주별산대놀이 이수자 박진현), 취발이의 육아일기·신할아버지(양주살판), 날뫼북춤(풍물패한비), 진도북놀이 등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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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골목상권 활성화 상점가 2곳 추가 지정
양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상점가 2곳을 새로 지정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신규 지정된 상점가는 옥정한길프라자 상점가와 양주소풍가구단지 상점가로, 이번 지정으로 양주지역 상점가는 5곳으로 늘었다. 상점가 추가 지정은 지난 3월 ‘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 점포밀집 기준을 완화하고 소유자 동의요건 규정을 없애는 등 지정 조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상점가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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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말레이시아서 K-푸드 ‘할랄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
양주시는 말레이시아 대기업 ‘타드만소리그룹’과 ‘세계 할랄(HALAL)식품 클러스터(WHFC)’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타드만소리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 세계무역센터(WTCKL)에서 공동발표문을 통해 양측의 클러스터 조성 방안과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키로 했다. WHFC는 단순한 수출모델을 넘어 한국 고유 식문화를 할랄 기준에 맞게 재해석해 ‘K-푸드’ 중심의 글로벌 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선도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할랄시장의 공급망관리(SCM)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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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친해지기’… 양주 조양중 ‘과학의 날’ 이색행사 눈길
“우리 몸의 뼈가 이런 구조로 이뤄져 있다니 신기해요.” 최근 양주 조양중학교(교장·최성규)에서는 ‘과학의 날’을 맞아 이색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느 학교의 과학 행사와는 달랐다. 대개 학교에서 하는 과학 행사는 몇몇 인기 분야에 치중하거나 요식행위에 그치기 일쑤고, 더구나 이런 행사는 우리나라 과학계가 강조하는 기초과학 육성과는 다소 동떨어진 감을 준다. 이 학교에서 열린 ‘과학교과 페스티벌’ 행사는 과학의 날인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됐고, 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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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앞둔 고교생 ‘간호사 체험하기’… 서정대 간호학과 진로체험 호응
“수술실 가운을 입으니 정말로 간호사가 된 것 같아요.” 지난 11일 양주 덕정고등학교의 한 교실에서는 간호사의 수술용 가운을 입어보려는 학생들이 긴 줄을 섰다. 학생들은 가운을 입은 모습을 서로 확인해주며 연신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의 가운 착용을 도운 건 서정대학교 간호학과 윤연서·배노연 교수 등으로, 이날 학교에서 입시설명회를 겸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장래 진로로 간호사에 관심을 둔 학생들이 참여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간호사에 관한 질의·응답을 비롯해 올바른 손씻기와 수술실 가운 입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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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 장욱진 명작 뉴욕 첫 전시
한국 모더니즘 회화를 개척한 장욱진(1917~1990)의 작품이 미국 뉴욕 나들이에 나선다. 28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5월7일부터 7월1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장욱진 특별전 ‘장욱진: 영원한 집’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장욱진미술관의 첫 해외 순회전이자 장욱진의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장욱진은 일상의 소재를 단순하고도 상징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화풍으로 유명하며,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 등과 함께 ‘1세대 모더니스트’로 불린다. 이번 전시회에선 ‘가족도(1972)’와 ‘집과 아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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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업무자동화로 행정낭비 막는다 지면기사
양주시가 올해 상반기 중 행정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도입해 행정업무 효율화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RPA는 단순하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사람이 장시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대신할 수 있다. 업무를 끊김 없이 수행하고 오류 가능성도 낮아 최근 들어 여러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중 출장여비 계산, 당직근무 알림, 민원처리예고 알림, 체납압류 해지 등 총 4개 과제에 대해 RPA 프로세스를 개발한 후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RPA가 본격 운영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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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년간 공업지역 물량 90만㎡ 확보
양주시는 지난해부터 2년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약 90만㎡를 확보해 기업유치 환경이 한층 강화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시에 공급된 물량은 38만8천㎡로 경기도가 확보한 총 물량의 84%에 해당한다. 지난해도 54만1천㎡가 공급됐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국토계획법에 따른 3만㎡ 이상의 공업용지를 말한다. 시는 확보된 물량을 바탕으로 기존 공업 밀집지역 재정비, 기반시설 확충, 첨단산업 유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량 배정은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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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수상
“거버넌스는 시민과 정부, 기업, 대학 등을 서로 연결해 지역사회의 효율을 높이는 실천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경제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방정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거버넌스 연구 및 지역혁신 솔류션 전문기관인 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모대회를 열어 유망 지방정치인을 발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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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운영
양주시는 집값을 넘는 담보대출이나 보증금으로 세입자가 피해를 보는 이른바 ‘깡통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는 경기도를 비롯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맺은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된다. 깡통전세의 경우 담보대출 또는 전세보증금이 주택 매매가를 넘기 때문에 문제시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렵다. 깡통전세 상당수가 임대인이 주택가격 공시 전에 전세보증금을 과도하게 설정해 발생하고 있어 전세 계약 전에 주택가격을 미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