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공연리뷰] 인천시립극단 35주년 기념 첫 번째 작품 ‘화염’ 지면기사
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극단은 지난 2~4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연극 ‘화염’을 공연했다. 인천시립극단 35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작품답게 지역에서 중앙을 관통하는 공연 무대 선정부터 도전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2022년 서울식물원 내에 문을 연 LG아트센터 서울은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개관 후 화제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공연장이다. 시립극단의 ‘화염’ 또한 사흘간 모든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 대열에 합류했다. 시립극단 ‘화염’은 지난해 4월 부평아트센
-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함께 암생존자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암생존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모우 실크로드(MoW Silkroad)’(포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암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피로, 통증, 수면장애, 불안 등 심리적, 육체적 어려움을 겪는 암생존자들을 위해 원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우
-
문화·라이프
다시 사람중심 도시로… 인문도시연구소 출범 지면기사
인문학의 관점에서 도시를 연구하고, ‘사람 중심 도시’로 다시 구성하는 길을 찾는다는 방향성을 기치로 내건 독립 민간연구소가 인천에서 출범했다. 인문도시연구소는 최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연구소 사무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인문도시연구소는 이달 중 개소식을 열기로 했다. 도시의 삶을 인문학적으로 깊이 성찰하고, 도시 공간을 인간 중심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대안적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는 게 연구소 설립 목적이다. 연구소는 특히 문화민주주의, 생태주의, 문화공공성,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핵심
-
인천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 운영… 문화원 위탁 10일 성년례 행사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최근 ‘전통문화교육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호구포로 203-31)은 전체 2층 규모로, 1층에는 생활예절실과 전통음식 체험실을, 2층에는 강의실과 전통문화 서적 서고·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앞서 남동구는 전통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옛 남동구가족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통문화교육관을 조성했다. 남동문화원이 위탁 운영을 맡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 첫 사업으로 ‘전통성년례’ 행사가 열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
인하대, 유휴부지에 ‘인하 스포츠파크’ 개장… 풋살대회도 지면기사
인하대학교가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스포츠 공간 ‘인하 스포츠파크’를 개장했다. 인하대는 최근 인하 스포츠파크 개장식을 열고 풋살·피클볼 대회를 개최했다. 인하 스포츠파크는 축구장, 풋살장, 피클볼장과 다목적구장, 야구연습장, 탄성트랙과 테니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하대는 노후된 대운동장 인조 잔디를 새로 깔고 인근 유휴부지에 체육 시설을 설치해 인하 스포츠파크를 조성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 스포츠파크가 학업과 연구, 업무에 지친 학내 구성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
인천 재즈클럽 ‘버텀라인’ 5월 공연 라인업 [인천문화산책]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클럽 중 한 곳인 인천 신포동 ‘버텀라인’의 5월 공연 소식 전합니다. 3일 오후 7시 30분 ‘재즈메이트’(Jazz Mate)가 이달의 첫 무대를 장식합니다. 재즈 보컬 콰르텟 구성에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이 함께 연주하는 팀입니다. 부드럽지만 에너지 있는 따뜻한 소리로 아름다운 재즈 스탠다드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를 개성 있는 색채로 전달합니다. 보컬 이재은, 피아노 채희민, 베이스 박경호, 드럼 조정우, 바이올린 박나리, 클라리넷 배성은이 참여합니다. 입장료는 2만원. 재즈의 시작과 모던 재즈의
-
가정의 달에 ‘행복 더하기’… 풍성한 놀거리·볼거리 온다 지면기사
가정의 달인 5월 인천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축제가 쏟아진다. → 표 참조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 ‘글로벌 인천, 꿈꾸는 어린이’를 개최한다. 해양경찰악대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 공연이 진행되고 4개 구역(플레이존, 글로벌존, 미래존, 안전존)에서 각종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3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제2회 어린이 놀이축제’를 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부스가 마련됐고, 전 야구선수 정근우의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4일
-
김억 ‘망우초’ 초판본 호화판 [한국근대문학관 컬렉션·(2)] 지면기사
시인 김소월(1902~1934)의 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안서 김억(1896~?)이 1934년 낸 번역시 선집 ‘망우초’(한성도서주식회사 초판)는 보급판 500부 이외에도 25부만 찍은 호화 한정판이 별도로 존재한다. ‘망우초’ 한정판 25부 가운데 2부가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 권은 개인이, 나머지 한 권은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다.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망우초’는 단순히 적은 분량을 출간했다는 희소성만으로 그 가치가 주목받는 건 아니다. 그 시대 흔치 않았던 하드커버로 감싼 가로 12.9㎝, 세로 19.
-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특별 이벤트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병원장·김홍용)은 29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병원을 찾는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또 29~30일 이틀간 오후에는 병원 2층 소아집중채활치료실 등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서송병원은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한 전담 시설과 인력, 장비 등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재활의료기관이다. 소아 전담 의료진과 소아재활치료사가 장애아동의 질환군,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합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지메디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양제 기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이지메디칼이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메디칼이 기부한 비오틴, 마그네슘,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은 ‘인천시 기부식품등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마켓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이지메디칼은 최근까지 총 2억6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상동 이지메디칼 대표는 “기업의 제품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 개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