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서해 황금어시장 ‘파시(波市)’ 다큐로 만난다
    문화·라이프

    서해 황금어시장 ‘파시(波市)’ 다큐로 만난다 지면기사

    한때 인천을 특징짓는 주제어이기도 했던 파시(波市)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2009년 경인일보에 ‘파시’를 연재하면서 섬과 조기를 비롯한 바다 자원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했다는 평가를 받은 강제윤 섬연구소장이 올해에는 파시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이번 촬영은 전남 신안군의 예산 지원 아래 이루어짐에 따라 흑산도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1960년대 국내 최대 조기 파시로 이름을 날렸던 인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인천시나 옹진군의 관심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제윤 섬연구소장

  • ‘연수 북페스티벌’… 스탬프를 찍어라
    문화·라이프

    ‘연수 북페스티벌’… 스탬프를 찍어라 지면기사

    연수구립도서관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제9회 연수 북페스티벌’에 앞서 여러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수구립도서관은 22일부터 도서관과 지역서점을 방문해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구민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북을 완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다음 달 24일 열리는 북페스티벌 행사 당일에 스탬프북을 제출한 50명에게도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는 도서관과 관련된 낱말퀴즈인 ‘연수구립도서관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풀 수 있다. 연수구립도서관이 운영하는 10개 도서관은

  • [인터뷰] 이주헌 미술평론가 “일반인도 접근하기 쉽도록 미술 대중화 위해 글 써왔죠”
    문화·라이프

    [인터뷰] 이주헌 미술평론가 “일반인도 접근하기 쉽도록 미술 대중화 위해 글 써왔죠” 지면기사

    인천시와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3월31일 ‘제12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이주헌(64) 미술평론가를 선정했다. 올해 석남 미술이론가상은 그동안 주로 전문 연구자의 학술 성과에 주목했던 수상자 선정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석남 미술이론가상 심사위원회는 미술 대중화에 이바지한 독보적 ‘미술이야기꾼’으로 널리 알려진 이주헌 평론가를 택한 이유에 대해 “미술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며 한국 미술 담론의 지평을 넓혀 온 그의 활동은 미술 향유의 저변 확대에 평생을 바친 이경성 선생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석남 미술

  • ‘대한민국연극제’ 취재 갔다가 60년 경력 대배우의 ‘연극론’ 듣고 오다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문화·라이프

    ‘대한민국연극제’ 취재 갔다가 60년 경력 대배우의 ‘연극론’ 듣고 오다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연극은 사실 우리 인간이야.” 18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수봉문화회관에 꾸려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 사무국에서 만난 한국 연극계의 원로 전무송(84) 배우가 한 말입니다. 1941년 인천 태생의 전무송 선생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고향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명예대회장을 맡았습니다. 인천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 인천 연극계의 큰 행사에서 전무송 선생은 그 존재만으로 든든한 대들보가 돼 주고 있습니다. 이날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인터뷰 자리였는데요. 뜻하지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헌혈증 기부
    문화·라이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헌혈증 기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교직원들이 헌혈증 196매를 모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헌혈증은 병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로 보내져 치료나 수술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국제성모병원 시설관리팀 이현우 계장은 50번째 헌혈증서를 기부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유공패를 받기도 했다.

  • ‘인천의 슈바이처’ 닥터 랜디스, 그의 업적 책으로 기억한다
    문화·라이프

    ‘인천의 슈바이처’ 닥터 랜디스, 그의 업적 책으로 기억한다

    성공회 의료 선교사, 인천 최초 병원 개설 1895년에만 한국인 환자 4천728명 진료 고아원 설립, ‘약대인’(藥大人)이라 불려 논문 22편 등 한국학 저술… 인천서 연구 ■ 닥터 랜디스┃전영우 지음. 다인아트 펴냄. 190쪽. 1만5천원 조선이 제물포(인천항)를 통해 문호를 개방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외국인이 선교, 사업 등을 목적으로 우리 땅에 들어와 제물포(이하 인천) 조계나 항성 등지에 자리를 잡았다. 개항기 조선에 머문 외국인들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칭송받은 이는 그리 많진 않다. 한국 의료

  • 인천시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문화·라이프

    인천시 ‘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면기사

    영종도서관 ‘온고지신’ 등 사례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성과 인천시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년)’ 2024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도서관발전 종합계획 세부 추진과제 중 ‘도서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부문에서 타 시도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과제는 지역에 관한 마을기록화와 디지털 아카이빙사업 등을 통해 공동체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종도서관의 ‘온고지신’, 인천교육청서구도서관의 ‘도전, 우리마을

  • [아임 프롬 인천] ‘동인천 키즈’ 성악가 안갑성
    문화·라이프

    [아임 프롬 인천] ‘동인천 키즈’ 성악가 안갑성 지면기사

    “엄마 품 같은 인천서 음악가 꿈꾸는 후배들 돕고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독일 유학파 바리톤 안갑성(44·사진)의 이야기에는 ‘동인천 지하상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백령도 해병대’가 등장한다. 화려한 오페라 무대에 서는 성악가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한 ‘짠물 내음’이 풍기는 이야기다. 안갑성의 고향은 바다를 곁에 두고 있는 인천 중구 인현동이다. 인현동에서 출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인천 사람 안갑성’이 ‘성악가 안갑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던 소재들이 결국은 필수 요소였음을 알게 된다.

  • [아임 프롬 인천·(49)]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19기 출신 안갑성입니다
    문화·라이프

    [아임 프롬 인천·(49)]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19기 출신 안갑성입니다 지면기사

    생활비 벌러 출전한 콩쿠르 우승… 독일서도 통한 ‘짠물인천 사나이’ 19세기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가면 무도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바리톤 안갑성은 지난달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정기 연주회 ‘2025 새봄을 여는 왈츠의 향연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박쥐’의 주인공 아이젠슈타인 남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번이 몇 번째 아이젠슈타인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그 역할로만 수많은 공연을 소화했다. 지난 2일 오전 인천 SSG랜더스필드 지

  • 인스파이어·스타필드 효과에… 인천·수원 ‘뜨는 도시’ 선정
    레저·여행

    인스파이어·스타필드 효과에… 인천·수원 ‘뜨는 도시’ 선정 지면기사

    韓관광 데이터랩, 국내 10곳 선정 외지인 방문 증가·당일치기 주목 인천 중구와 수원 장안구가 올해 ‘뜨는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최근 국내 도시 10곳을 ‘뜨는 도시’로 선정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 소셜 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해 2023년 대비 2024년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이 10%를 넘는 지역을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인천 중구는 10개 도시 가운데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32%)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인스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