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공연리뷰] 인천상륙작전에 가려진 민간인 희생… 연극 ‘월미도, 1950’
    공연·전시

    [공연리뷰] 인천상륙작전에 가려진 민간인 희생… 연극 ‘월미도, 1950’ 지면기사

    빨간색 조명과 파란색 조명이 강렬하고 어지럽게 교차하는 가운데 총성과 포성이 마구 울린다. 극 중 등장인물인 ‘월미도 사람들’ 거의 모두가 무력하게 스러진다.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숨을 거두는 연극이 얼마나 있었을까. 지난 23~25일 인천 신포동 떼아뜨르 다락 소극장에서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이 상연한 연극 ‘월미도, 1950’의 클라이맥스에서 색깔을 나눠 마치 서로를 잡아먹으려는 듯 빠르게 교차하는 빨강, 파랑 조명은 이 비극의 원인이 단순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빨간 편인가, 파란 편인가’라는 한국전쟁 서사의 익숙한 구도가 ‘월

  • 인천 재즈클럽 ‘버텀라인’ 2월 공연 라인업 [인천문화산책]
    공연·전시

    인천 재즈클럽 ‘버텀라인’ 2월 공연 라인업 [인천문화산책]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클럽 ‘버텀라인’의 2월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깊은 내공이 쌓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다양한 팀들이 찾네요. 2월의 첫 무대는 7일 오후 7시 30분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컨템포러리 재즈 밴드 ‘민경인 Jazz Collective’입니다. 민경인은 섬세한 서정성과 탄탄한 구조감을 바탕으로 전통 재즈 어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뮤지션입니다. 각자 솔리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동등한 음악적 파트너십을 통한 컬렉티브 형태의 앙상블을 지향하는 팀입니

  • 한국근대문학관, 국내 필사 시기 가장 앞선 ‘유황후전’ 기증받아
    문화일반

    한국근대문학관, 국내 필사 시기 가장 앞선 ‘유황후전’ 기증받아 지면기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고소설 ‘유황후전’(劉皇后傳)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필사본(전 2권)을 기증받았다. 문학사적·자료사적 가치가 큰 자료라는 평가다. 25일 한국근대문학관에 따르면 최근 정일섭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로부터 기증받은 ‘유황후전’ 필사본은 1887년(丁亥年 閏四月)이라는 필사 시기가 명시돼 있어 제작 연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현재까지 국내 유일본으로 알려진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소장본(1899년)보다 12년 앞서 필사된 자료다. ‘유황후전’ 연구의 시기적 범위를 확장하는 핵심 자료라는

  •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유산 전담’ 인천체육연구센터 상반기 출범
    스포츠일반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유산 전담’ 인천체육연구센터 상반기 출범 지면기사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유산사업을 이어갈 인천체육연구센터가 올 상반기 출범한다. 인천연구원 부설 센터로 문을 열고, 추후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해 독립 기구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체육연구센터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산을 계승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사업 연구를 맡을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 지역사회와 체육계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회 이후 경기장 관리, 기념사업 등 관련 정책과 사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을 주도해 온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 “나는 고래” 상상 파도 탄 트윈세대들… ‘자유롭게 “ ”하다’展
    문화일반

    “나는 고래” 상상 파도 탄 트윈세대들… ‘자유롭게 “ ”하다’展 지면기사

    ‘친구들과 편하게 놀고 즐길 수 있어 좋은 곳’, ‘평소 못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수원 슬기샘어린이도서관 2층 전시공간인 어울림터 한편에는 ‘나에게 있어 트윈웨이브란?’ 물음에 대해 이용자들이 답한 메모가 빼곡했다. 트윈웨이브는 12~16세를 위한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내 전용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다양한 콘셉트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트윈웨이브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세대라는 트윈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지원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 인천대 문화대학원·총동문회 ‘신년 문화교류의 밤’ 개최
    피플일반

    인천대 문화대학원·총동문회 ‘신년 문화교류의 밤’ 개최 지면기사

    인천대학교(총장·이인재) 문화대학원과 대학원 총동문회(회장·조화현)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 중구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2026년 신년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대 문화대학원 교수진, 총동문회 임원진과 졸업생, 재학생, 신입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장성숙, 신영희 의원,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위원장 등 내빈도 행사를 찾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총동문회 현판식, 정기총회, 문화대학원 현황과 동문 분포 지도 소개, 교류의 밤 등이 이어졌다. 기타리스트 ‘2㎞’ 박경호가 특별

  • 미국 사로잡은 인천시립합창단, 18년만에 하모니 울린다
    공연·전시

    미국 사로잡은 인천시립합창단, 18년만에 하모니 울린다 지면기사

    2009년 3월7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시빅센터 음악당.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 행사인 ‘2009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내셔널 컨벤션’ 초청 무대에 오른 인천시립합창단이 강원민요의 선율로 만든 첫 곡 ‘메나리’를 마치자 2천500여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당시 설립 50주년을 맞았던 ACDA 연주회 사상 첫 ‘첫 곡 연주 후 기립박수’를 시립합창단이 이끌어낸 것이다.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전 예술감독이 이끈 시립합창단 초청 무대는 미국 현대합창과 창작곡을 선보이며 세계 합창계 인사들이 모두

  • [인터뷰…공감] ‘고요 속 격돌’ 더 큰 우승 향해 질주하는 인천도시공사 골볼팀
    스포츠일반

    [인터뷰…공감] ‘고요 속 격돌’ 더 큰 우승 향해 질주하는 인천도시공사 골볼팀 지면기사

    올해 창단 4년을 맞은 인천도시공사 골볼팀은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 [인터뷰] 김숙례 신임 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역동적 서예 전시 선보일 것”
    문화일반

    [인터뷰] 김숙례 신임 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역동적 서예 전시 선보일 것” 지면기사

    “서예는 정적이고 평면적이라는 인식이 있잖아요. 시대상을 반영한 역동성 있는 전시를 기획하려 합니다.” 이달 초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숙례(65) 신임 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서예협회) 회장은 “앞으로 할 일이 태산”이라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최근 인천 서구 신현동 효림서당에서 만난 김숙례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AI와 함께하는 서예 전시를 한다거나 전시 작품에 QR코드를 도입해 관람객이 편리하게 해설을 접할 수 있는 방안 등 여러 새로운 시도를 구상하고 있다”며 “선대 지회장들이 잘 해왔듯,

  • 조성진, 임윤찬, 어쩌면 해피엔딩… 2026년 인천 관객 찾는 굵직한 공연들
    공연·전시

    조성진, 임윤찬, 어쩌면 해피엔딩… 2026년 인천 관객 찾는 굵직한 공연들 지면기사

    2026년에도 굵직한 공연들이 인천을 찾는다. 조성진과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임윤찬 단독 공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말러 프로젝트 등이 클래식에선 화제이고, 지난해 토니상 6관왕을 휩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도 인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9일 기준 아트센터인천 시즌 라인업을 살펴보면, 5월8일 콘서트홀에서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인 이스라엘 출신 라하브 샤니가 이끄는 뮌헨필 내한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올해 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