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인천공항-네덜란드 스키폴 협력… ‘친환경 수소 공항 구현’ 워크숍 지면기사

    국내 공항 운영사들이 해외 공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관계자들을 초청해 ‘친환경 수소 공항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지상조업장비의 충전 인프라 확대와 이동형 충전소를 통한 수소 조업장비 실증 운영, 흐름전지(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2차 전지)를 활용한 공항운영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스키폴공항과의 협력 워크숍을 비롯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수소기업과

  • 정부 지역난방 제도 개편… 인천 요금 불균형 해소 기대
    경제

    정부 지역난방 제도 개편… 인천 요금 불균형 해소 기대 지면기사

    개정 10년만에 7월 목표로 추진 개편안 ‘인하·하한선 설정’ 언급 그간 지역별 민간업체 달라 민원 정부가 오는 7월을 목표로 지역난방 요금 제도 개편을 추진하면서, 인천 내 요금 불균형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개편안 수립 과정에서 ‘요금 인하’와 ‘요금 하한선 설정’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지역난방 업체들과 ‘지역난방 열요금 제도 개편’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열요금 기준이 개정된 지 10년이 지나는 사이 업체들의 사업 구조 등이 바뀌어 요금 제도 현실화가 필요한데, 개편안을 마

  • 요금 인하 움직임에… 초기 비용 회수 못한 ‘지역난방 업체 촉각’
    경제

    요금 인하 움직임에… 초기 비용 회수 못한 ‘지역난방 업체 촉각’ 지면기사

    정부, 지역난방 제도 개편 추진 원가·주요 설비 설치비용 등 고가 회수 10년 이상 걸려 적자업체 근심 “요금 더 받아도 부족… 예의주시” 산자부 “근거 없이는 추진 안할 것” 정부가 오는 7월을 목표로 추진하려는 요금 제도 개편 방향에 인천 지역난방 업체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개편안 수립 과정에서 ‘요금 인하’가 언급되고 있는데, 아직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하지 못한 업체들은 고민이 깊다. 17일 인천 지역난방 업체들 말을 들어보면 집단에너지 사업은 원가나 주요 설비 설치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이를 회수하려면 10년

  •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인천에 둥지튼다
    경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인천에 둥지튼다 지면기사

    수도권 최초… 2027년말 완료 하루 80대 수소버스 충전 가능 인천에 수도권 최초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된다. 인천시는 17일 인천시청에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서 수도권 최초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90억원이 투입되고, 완료 시점은 2027년 말이다. 하루 1.3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13t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된 가스를 저장·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 인천시 ‘2026년 로보컵’ 앞두고 대회 참가할 연구기관 모집, 최대 2억원 지원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2026년 로보컵’ 앞두고 대회 참가할 연구기관 모집, 최대 2억원 지원

    인천시가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꾼다. 인천시는 2026년 로보컵 대회 개최를 앞두고 ‘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AI·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2026 로보컵 인천 대회 참여가 가능한 연구 기관으로 1개 기관당 내년까지 최대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개 내외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인천테크노파크가 전담 기관으로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금은 기관이 연구에 필요한 시설·장비비, 재료비, 연구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 경제

    인천테크노파크, ‘잡스인천’ 온라인 취업강의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시 일자리 카페 ‘잡스인천’은 인천 미래 산업과 취업 로드맵을 주제로 온라인 취업특강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반도체·바이오·항공·자동차 등 지역 주력 산업 관련 일자리 정보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취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26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5년 채용시장 분석, 인천시 주요 미래 산업 전망, 산업별 채용 동향과 취업 전략,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합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 신청은 잡스인천 홈페

  • 철강제품, 승용차 부진에 인천지역 1~2월 수출액 소폭 감소
    경제

    철강제품, 승용차 부진에 인천지역 1~2월 수출액 소폭 감소 지면기사

    올해 인천지역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2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91억7천700만달러(약 13조3천2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2억4천200만달러·약 13조3천962억원)과 비교해 0.7% 줄어든 수치다. 올해 1~2월 철강제품과 승용차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까지 철강제품 수출액은 8억100만달러(1조1천602억원)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6.9%

  • 현대제철, 구조조정 터널로… 인천 경제 옥죄는 트럼프 관세
    경제

    현대제철, 구조조정 터널로… 인천 경제 옥죄는 트럼프 관세 지면기사

    中·日 저가 철강 국내시장 잠식 고율 관세 이중고 최악의 상황 美, 내달 수입차 세금 부과 예고 인천에 본사를 둔 최대 기업(매출 기준)인 현대제철이 희망퇴직을 검토하며 사실상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최근 불거진 한국지엠 철수설에 이어 현대제철 구조조정 등 인천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대기업까지 잇따라 흔들리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중국·일본산 저가 철강재 과잉 공급,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 [줌인 ifez] 속도내는 ‘강화도 남단 추가지정·송도 워터프런트’
    경제

    [줌인 ifez] 속도내는 ‘강화도 남단 추가지정·송도 워터프런트’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올해 주요사업 보고 경제구역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20.26㎢ 1·2단계 나눠 구역 추진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 준설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등을 올해 주요 계획으로 보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9개 경제자유청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의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개발 사업을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

  • 인천경제청, 외투기업 초청 의견청취
    경제

    인천경제청, 외투기업 초청 의견청취 지면기사

    올해 투자유치 전략 등 설명 기업들 주거문제 해결 건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원재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기업 최고경영자 등을 초청해 투자유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IFEZ 투자기업 22곳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전략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과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연세대가 송도 국제캠퍼스에 도입한 양자컴퓨터 활용 방안, 영종국제도시의 국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