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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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미약품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 시밀러(성분명 데노수맙)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한미약품은 국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 등에 주력 하게 된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2024년 기준 세계 시장 매출이 약 6조5천억원에 달한다.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천749억원 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두 회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많은 환자들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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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광역버스 구인난 여전… 신규노선 영향 전망 지면기사
인천시가 인천지역 광역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운수 종사자 구인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 개통을 앞둔 신규 노선 운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 3개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M6461번 버스가 개통한다. 오는 4월에는 서구 검단초등학교와 서울 여의도복합환승센터를 오가는 M6659번 버스와 서구 검단초등학교~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노선인 M6660번 버스도 새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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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기업 발굴·육성… 인천TP ‘라이징스타’ 모집 지면기사
20개社 진단·맞춤 멘토링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기업 20개사에 기업 진단, 맞춤형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인천TP는 오는 28일까지 ‘2025 인천 라이징 스타 5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라이징 스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액셀러레이터(AC)를 연계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 경영 구조 진단, 상담, 투자 유치, 홍보 등이다. 기업은 바이오·헬스·우주항공·지식재산(IP)·인공지능(AI)·스마트시티·에너지 분야를 다루는 A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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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경영권 방어) 빠진’ 상법안… 인천 재계 반발·재의 촉구 지면기사
주주 권리보호·경영진 견제 강화에 소송 남발·헤지펀드 간섭 등 우려 부작용 고려한 보완책 뒷받침돼야 주주에 대한 이익 보호 의무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천 지역 경제계가 기업 지배력과 경영 안정성 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경영진이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면 됐지만, 법률 개정에 따라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들의 권리 보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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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좌초된 인천항 복합물류센터… PF 경색에 사업자 찾기 난망 지면기사
인천항만公, 데쌍로지스 계약 해지 임대료 5억원 장기 체납 공사 중단 입주기업 공모 신규업체 선정 예정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경색으로, 인천항 배후단지에 복합물류센터를 짓는 사업이 시작 전에 좌초됐다. 항만 배후단지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이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 약 3만6천㎡ 부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건설하던 데쌍로지스코리아(주)와 계약을 해지했다. 데쌍로지스코리아가 약 5억원 임대료를 장기간 체납했기 때문이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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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수협, 일본 오사카 무역사업소 개소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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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상황서 발빠른 대응… ‘체력 만점 승무원’ 뽑는 이스타항공 지면기사
국내 항공사 유일 채용 개편 나서 윗몸 일으키기, 위기 대처능력 등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 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채용 절차에 ‘체력 시험’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부터 객실 승무원 채용 과정에 체력 시험과 위기 대처 역량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객실 승무원 채용 단계는 기존 서류 평가→실무 면접→임원 면접→채용 검진에서 서류 평가→상황 대처 면접→체력 시험·임원 면접→채용 검진으로 바뀐다. 기내 안전 요원 역할을 하는 객실 승무원이 필수 역량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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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임대료 3만원’ 인천 천원주택 경쟁률 7대1 지면기사
월 임대료 3만원으로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는 인천시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신청 결과 7.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6~14일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500가구 예비입주자 신청에 3천679가구가 몰렸다. 신청자를 거주지역으로 분류해 보면 3천133가구(85%)가 인천이었다. 서울·경기지역에서는 485가구(13%)가 신청했다. 이밖에 충청권(25가구), 영남권(16가구), 호남권(10가구)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57가구가 천원주택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신청자 연령은 30대가 2천209명(6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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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 결항에 문 닫은 터미널… 찜질방서 하루 보낸 승객들 지면기사
인천~칭다오 안개로 출항못해 불만 매뉴얼조차 없고 피해대책 마련 無 불편 줄일수 있게 서비스 개선해야 코로나19 유행 이후 인천항과 중국을 잇는 한중카페리 항로가 속속 복원되고 있지만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질은 개선되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천항에서는 한중카페리가 결항해 단체 관광객들이 찜질방 신세를 져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17일 한중카페리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항에서 중국 칭다오항으로 가려던 한중카페리가 안개 때문에 결항했다. 선박이 출항하지 않자 이 배를 타려던 6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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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독주 흔들리나 지면기사
한화세미텍 - SK하이닉스 210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신규社 시장진입 경쟁심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 세계 점유율 1위인 한미반도체가 후발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으로 독점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세미텍은 최근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장비인 TC본더 품질 검증을 통과해 21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TC본더는 AI 반도체에 탑재하는 HBM 핵심 공정 장비로 한미반도체 주요 생산 제품이다. 기존에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를 공급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