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국민연금 개혁안, 청년층 ‘불안’ 특수고용직 ‘불만’ 지면기사
‘기금 소진’이 혜택 시기 맞물려 화물차 기사 등 高 보험료 부담 4050은 수긍… 세대 갈등 우려 18년 만에 이뤄진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세대 간 갈등이나 보험료 인상 부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젊은 세대들은 당장 기금 고갈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늘어난 보험료에 특수고용직 노동자 연금 가입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2026년부터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인상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기금 소진 시기가 2056년에서 20
-
경제
인천비전기업협회 한상담 회장 제7대 연임 지면기사
한상담 (사)인천비전기업협회장이 6대에 이어 7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2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협회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7대 회장으로 연임된 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회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간 경영 정보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환, 지역사회 상생 활동, 유관기관 기업 지원 정책 건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업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여러 기관 간 간담회를
-
인천 땅값 올라… ‘금강제화 부평점’ 최고가 지면기사
市 공시지가 작년比 2.59% 상승 상승률 미추홀구 높고 강화군 낮아 최고·최저간 5만2348배 차이도 올해 인천지역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2.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금강제화 부평점’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63만3천850필지 공시지가를 23일 발표했다.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법’에 따라 정부가 조사·평가한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이다. 올해 인천 공시지가 변동률은 2.59%로 지난해(1.35%)보다 다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가 4%로 가장
-
“차등요금 책정, 지자체 전력자급률 반영해야” 지면기사
인천시 ‘공동 대응 토론회’ 열어 市 전력 생산 불구, 요금 역차별 지역 고려한 맞춤 인센티브 필요 정부가 도입하려는 ‘지역별 차등요금제’가 전력자급률이 높은 인천과 같은 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되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천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인천시 지역별 차등요금제 공동 대응 토론회’를 열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는 지역별 차등요금제가 인천에 합리적으로 적용되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주최, 인천상공회의소·한국신
-
“인천 3호선에 국제터미널역을”… 해양관광 활성 발벗은 항만업계 지면기사
市, 내달 사전타당성조사 실시 예정 대중교통 인트라 부족 이용객 불편 탑승인원 적어 노선 제외 가능성도 市 “원안대로 예타 조사 진행할 것” 인천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3호선(송도국제도시~검단신도시)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항만업계가 노선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터미널이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백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이들 해양관광 인프라가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선 철도망 연결이 필요하다는 게 항만업계 주장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인천 3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
-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 사업… 인천항 카페리·크루즈 순풍분다 지면기사
정부, 3분기 도입… 증가 ‘기대’ 내달 인천~단둥 항로 재개 긍정 항만公 “인천기항 횟수 늘기를” 정부가 올해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시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천항을 찾는 한중카페리와 크루즈 여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 6개 도시를 오가는 한중카페리의 지난해 여객 수는 총 35만4천9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개 항로 여객 수 74만5천6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월 여객 운송이 중
-
공항철도 24주년, 10억8천만명 탑승 지면기사
연말까지 9개 전동차 추가로 도입 운용 열차 31대… 빠른 이용 가능 도심과 인천·김포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주)가 창립 24주년을 맞았다. 공항철도는 최근 인천 서구에 있는 검암사옥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2001년 3월23일 문을 열고, 2007년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구간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전 구간을 개통하고, 2018년에는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역까지 노선을 확장했다. 운행 이후 공항철도 누적이용객은 10억8천400만명에 달한다. 일 평균 이용
-
인천공항, 아시아 공항 최초 ‘공항 AI연합’ 가입 지면기사
디지털 대전환·혁신허브 등 인정 ‘항공 AI혁신허브’ 개발에 긍정적 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 공항 중 처음으로 ‘공항 AI 연합’(AAA·Airports AI Alliance)에 참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AA 써밋’에서 AAA에 공식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AA는 미국 애틀랜타 공항, 독일 프라포트 등 주요 공항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공항 AI 혁신 협력체다. AI 시대 공항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인천공항은 디
-
‘글로벌 관세전쟁’ 인천항·인천공항 화물량 직격 지면기사
1~2월 컨·화물 물동량 집계 결과 전년比 10.36%·1.09% 줄어들어 관세부과 예고 4월까지 지켜봐야 올해 1~2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의 화물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보면 올해 1~2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51만2천78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6%나 줄어든 수치다. 올해 1월 설 연휴로 인해 조업 일수가 감소해 전체 화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나 줄었지만, 2월에도 물동량 감소세가
-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인천항 해양 관광 활성화 기대감 ↑
정부가 올해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시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천항을 찾는 한중카페리와 크루즈 여객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 6개 도시를 오가는 한중카페리의 지난해 여객 수는 총 35만4천9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개 항로 여객 수 74만5천6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월 여객 운송이 중단된 한중카페리는 2023년 8월부터 차례로 여객 운송을 재개했으나, 중국인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