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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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김포에 ‘테무’ 물류센터… 인천항, 물동량 밀려온다 지면기사
‘C-커머스’ 국내 진출 본격화 중국업체 국내 첫 대규모 센터… ‘알리’도 인천·평택 등 장소 물색중 배송기간 줄어 시장경쟁 가속… 주변 공항·항만은 반사이익 기대감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국내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등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업체들의 한국 공략이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김포시의 대형 물류센터와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다. 테무는 연면적 16만5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상·저온 복합 설비를 갖추고 있는 물류센터 일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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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가맹점 ‘편법 수혜’ 차단… 市, 결제 수수료 ‘환급 상한’ 설정 지면기사
매출 기준 악용한 부당이득 제재 영세 소상공인 위한 공정성 강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가맹점 일부가 매출 기준을 악용해 부당하게 이득을 챙기는 일이 발생하자 인천시가 제재에 나섰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맹점 카드 결제수수료 환급제도 등 운영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여신금융협회에 매출 구간 산정 방식 개선과 같은 대책 마련도 지속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매출액 3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10%,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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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성장 각종 지표에서 월등… 부산도 제쳤다 지면기사
인천, ‘국내 2도시’ 빠르게 추격 GRDP 116조 기록 부산 첫 추월 경제성장률 ‘4.8%-0.8%’ 큰차 인구 순유입률 0.85% ‘전국 1위’ ‘도시 성장’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에서 인천이 부산을 앞서고 있다. ‘국내 2위 도시’ 부산을 인천이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양상이다. 20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방문자 수(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외지인 방문자)는 연인원 1억7천732만명으로 2021년(1억3천552만명)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1억2천366만명(2021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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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농·축협 ‘2025년 상반기 감사업무협의회’ 개최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인천검사국이 20일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16개 농·축협 감사 업무 담당자 등과 ‘2025년 상반기 감사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감사업무협의회에서는 금융 업무 사고 예방, 감사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한 교육과 함께 윤리강령 실천 결의 등을 했다. 검사국은 농협중앙회 산하 조직으로 농·축협 등 관계 기관 감사를 담당하고 있다. 김한대 인천검사국장은 “한 배를 타고 가는 ‘동주공제’ 정신을 바탕으로 농·축협이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지도 감사를 하겠다”며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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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기아 스타트업 육성 협력, 실증 지원 사업 펼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기아와 협력해 스타트업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기아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스마트 공정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아 광명공장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생산 자재 무인 공급과 회수 제어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도장공정 온습도 최적제어 모델, 사물인터넷(IoT) 화재 감지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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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인천은 어땠나… 해제된 4곳 거래량 오히려 감소
계양TV·대장지구·구월2지구·검암역세권 규제 풀렸음에도 위축된 부동산 그대로 市 “지속 모니터링해 투기 수요 유입 점검” 정부가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인천 내 4개 지역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된 4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토지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해제 직전 3개월 거래량 대비 해제 직후 3개월 거래량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토지거래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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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인천본부, 올해 주택 1만호 공급 ‘신축 매입임대 사업 설명회’
LH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별관 3층 대강당에서 민간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신축 매입임대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LH인천지역본부는 설명회에서 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화 방안으로 약 1만호의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택 매입임대는 민간에서 건설한 주택을 기관이 사들여 청년,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LH인천본부는 설명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 매입임대 사업인 ‘인천형 모델’을 발표하고 청년형, 가족형, 고령자형, 아이돌봄형 등 다양한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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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47)] 농업으로 승부하는 간석동 태권소년 김승한입니다 지면기사
“아파트는 충분하잖아요… 물류 강점 인천, 첨단농업 명당 아닐까요” ‘1차산업’은 땅, 산, 바다 등 자연환경을 직접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얻거나 생산하는 원시 산업이다. 1차산업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땅을 일구는 농업이다. 농업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으로 꼽힌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산업 역할을 해왔다. 1차산업인 농업 현장을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에서는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는 경험할 기회가 극히 드물다. 그런데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한 인천 출신 젊은이가 농업에 뛰어들어 성공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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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 쏠린 반도체·바이오 인재 양성… 연구·개발은 누가 하나 지면기사
인천시 ‘고부가가치 창출 인력’ 동반 육성 필요 팹리스·신약개발 등 市 지원 전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절실 실습도 단발성, 인력 수요 태부족 “단기간 어려워… 교육 도움 최선” 인천의 반도체·바이오 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연구·개발부문 인력 유입과 육성이 절실하다. 인천시는 반도체 패키징과 바이오 위탁생산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관련한 인력 양성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연구·개발 인력 육성에는 취약한 상황이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지능화 혁신 인재양성사업’은 반도체 패키징과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정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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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기능 잃은 문학주경기장, 2028년까지 답 찾을까 지면기사
‘청라 돔구장 개장’ SSG 떠나면 국제경기 개최 등 ‘빌드업’ 시급 10년넘게 주요대회 전무 공연 유치로 시설 활용 市, 5월부터 연구용역 주변 슬럼화 우려 차단 체육 경기 개최시설로서 기능을 잃은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이 3년 안에 안정적 운영·활용 방안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다. 운영 주체인 SSG야구단이 청라 돔구장 개장에 맞춰 2028년 떠나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곧 추진할 노후 시설 개보수 공사는 물론, 경기장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시급한 시점이다. ■ 국내 월드컵 경기장 중 인천만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