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시교육청, 교원보호공제사업 보장범위 확대
    사회

    인천시교육청, 교원보호공제사업 보장범위 확대 지면기사

    교육활동 중 법적 분쟁시 도움 강화 인천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원보호공제사업’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학교안전공제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활동 중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교원 보호 방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민사·형사 소송비 지원 확대 ▲교육 활동 침해 피해 물품 지원 확대 ▲교원 위협 대처 경호 서비스 절차 간소화 등이다. 특히 민사소송 비용 지원이 기존엔 사건당 66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 ‘1인당 지원’으로 확대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 등으로부

  • “아버지 아직 찬 바닷속인데”… 선사 재정에 ‘해저 수색’ 발목
    사회

    “아버지 아직 찬 바닷속인데”… 선사 재정에 ‘해저 수색’ 발목 지면기사

    실종자 가족, 수습 제도 개선 촉구 여수 해상 서경호, 수심 82m 침몰 인하대생 박미령씨 국회 청원 호소 전남도청 10억 지원으로 22일 수색 “침몰 사고가 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저희 아버지는 아직 차가운 바닷속에 계세요….” 제22서경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항해사 박기태(58)씨의 딸 박미령(23·인하대학교 대학원생)씨는 “선사 측이 잠수사를 투입할 돈이 없다고 해 지금까지 선체 내부를 수색하지 못했다”며 “선사의 재정이 어려우면 침몰 사고 실종자도 찾지 못하는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달

  • 인천공항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 병원 뺑뺑이 끝에 구급차 출산
    사회

    인천공항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 병원 뺑뺑이 끝에 구급차 출산 지면기사

    12곳 초진 기록 없어 수용 거절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0분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카운터 앞에서 베트남 출신의 A(31·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는 의사소통이 불가한 A씨가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다. 당초 병원 측은 “부인과 진료가 가능하다”고 구급대에 알렸지만, 이후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산과 진

  • 영종역 명칭 변경 16억… 예산 낭비 목소리
    사회

    영종역 명칭 변경 16억… 예산 낭비 목소리 지면기사

    초기 6억 추산… 6년새 2배 훌쩍 주민들 “지역 가치 향상에 의문” 區, 내달 7일까지 사전 설문조사 인천 중구가 영종도에 있는 공항철도 ‘영종역’의 명칭을 ‘영종국제도시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16억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내년 7월 ‘영종구’ 분구에 맞춰 영종역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가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전국 15개 철도기관에 문의한 결과, 영종역 명칭

  • 인하대병원, 인천 옹진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해 협약 체결
    사회

    인하대병원, 인천 옹진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해 협약 체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7일 인천 옹진군과 ‘옹진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하대병원 임준 예방관리센터장, 김연주 예방관리과 교수, 문경복 옹진군수,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 서영아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협약에 따라 ▲옹진군 주민 대상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맞춤형 교육 자료 개발 ▲보건소·보건지소 내 홍보부스 운영 ▲심뇌혈관질환 콘텐츠 홍보 ▲공중보건의·보건소 직원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협약에서 옹진군은 질환 예방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 음주측정 거부하고 도주 시도… 30대 벌금형
    사회

    음주측정 거부하고 도주 시도… 30대 벌금형

    음주측정을 거부한 뒤 경찰관을 밀치며 도주하려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8일 오전 8시께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감지기가 반응하자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관을 밀치며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하는 등 음주측정에 불응했다. 곽 판사는 “피고인

  • 업무 과중 늘봄행정실무사 “모호한 분장, 대책 마련하라”
    사회

    업무 과중 늘봄행정실무사 “모호한 분장, 대책 마련하라” 지면기사

    대전 초등생 사망 이후 안전 강화 귀가 지원·민원 처리하다 일 지연 늘봄행정실무사들이 최근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 발생 이후 마련된 안전 대책으로 업무 부담이 더 커졌다며 인천시교육청에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이하 노조)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행정실무사들의 기준 없는 업무 분장과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교육부 정책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모든 초등·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해왔다. 늘봄행정실무사는

  • 아인병원,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서 외국인 노동자 무료 눈 검진
    사회

    아인병원,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서 외국인 노동자 무료 눈 검진

    아인의료재단(이사장·오익환) 아인병원은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눈 검진 의료 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인병원 안과 전문의 이응석 과장이 직접 시력 검사, 안압 측정, 안 질환 상담 등 다양한 눈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눈 건강에 이상이 발견된 외국인노동자에겐 추가 검사와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눈 검진을 받은 한 외국인 노동자는 “평소 눈이 불편했지만,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며 “직접 찾아와 무료로 눈 검진을 해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

  •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업근로자 생애주기 고려 복지 서비스 제공
    사회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업근로자 생애주기 고려 복지 서비스 제공 지면기사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노동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관리, 가족친화, 자녀교육, 노동법률 상담으로 구분된다.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단체보험 가입과 종합 건강검진 등이, 가족친화 분야에선 결혼·출산 지원금과 가족 휴가 지원금 등이, 자녀교육 분야에선 초등학교 취학자녀 학습 지원금, 중·고교생 자녀 교육비, 대학생 자녀 장학금 등이 제공된다. 올해 신설된 노동법률 상담 분야에선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피해를 입은 건설노동자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국 7개 지사에서 매주 1회

  • 인천시교육청, 학폭 예방교육 ‘웹드라마’ 8개 언어 자막 제작
    사회

    인천시교육청, 학폭 예방교육 ‘웹드라마’ 8개 언어 자막 제작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웹드라마 3종을 제작·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는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8개 언어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웹드라마는 3종으로 1분30초 분량의 ‘외면하세요’(초·중등용), 10분 분량의 ‘너랑 나’(초등용), ‘비밀번호’(중등용)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외국인학교, 특수학교 등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