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안산선 지하화’ 빅카드에도 고요한 부동산 시장 지면기사
수도권 노선 중 ‘유일 선정’ 불구 고금리에 거래 위축… 문의 없어 역세권 아파트 커뮤니티 랭킹 밖 경기침체 매수·매도자 모두 신중 수도권 노선 중 유일하게 4호선 안산 구간만이 지하화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인근 부동산은 냉풍이 불고 있다. 개발 호재가 집값 상승을 견인한다는 부동산 시장의 공식은 고금리로 거래가 잠긴 상황엔 반영되지 않는 모양새다. 23일 안산 내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손님의 발걸음은커녕 문의전화조차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9일 정부가 안산선 3개 구간의 철도 지하화를 우선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
-
건설·부동산
LH 고양창릉 청약 ‘긴줄’ 지면기사
평균 두자릿수 이상의 경쟁률 일반 S5 블록 84타입 ‘410대 1’ 내달 6일 당첨 발표·5월 계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본부장·김성연)가 올해들어 첫 공급하는 고양창릉지구 공공분양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평균 두자릿 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LH 경기북부본부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 A4·S5·S6 3개 블록 1천792가구 청약 접수에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접수에서 약 73%가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일 개관한 주택전
-
경기 주간 분양 캘린더 지면기사
-
인천 부평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추진… 공용부분 개선 최대 3천만원 지원 지면기사
인천 부평구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다. 사업은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과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을 유지·관리하거나 안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3천만원(공사비의 30~90%)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종사자 휴게시설 신설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피해 방지’에 선제적 대응 나선다
수도권 내 지역주택조합의 각종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피해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거나 애매모호한 부분을 이용해 지역주택조합에 가입을 유도하거나 조합에 가입한 회원들의 경우 사업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합원 모집단계에서 토지를 점유 또는 사용할 수 있는 행위를 정당화하는 근거인 토지사용 권원 확보비율이 현행 50%로,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식과 달리 조합원들이 주택건설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는 방식으
-
고금리로 거래 잠긴 부동산… 안산선 지하화 선정에도 ‘냉풍’
수도권 노선 중 유일하게 4호선 안산 구간만이 지하화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인근 부동산엔 냉풍이 불고 있다. 개발 호재가 집값 상승을 견인한다는 부동산 시장의 공식은 고금리로 거래가 잠긴 상황엔 반영되지 않는 모양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부가 안산선 3개 구간의 철도 지하화를 우선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한 이후에도 침체된 부동산 분위기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호재, 개발호재 발표 직후 수혜지 위주로 부동산 가격 들썩였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철도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경부선 배제 충격·유감” 지면기사
긴급 기자회견 열고 강한 유감 표시 “안양시가 최초 제안, 14년 추진” “종합계획 반드시 반영 노력할 것” 최대호 안양시장이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즉각 재고를 요청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20일 오후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이 빠진 것은 한마디로 충격이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특히, 철도 지하화 사업이 안양시가 최초로 제안하고 14년간 추진해온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
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지면기사
종합병원 부지~터널 500m 3월12일 마감 3구간도 2026년 6월 준공 목표 절차 돌입 교통 개선 및 지역 간 연계 큰 효과 기대감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밸리 종합병원 용지 공급 절차가 진행되는(2월14일자 7면 보도) 가운데, 관련된 또 다른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사업(도로개설사업)’도 사업자 선정에 나서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백운지구외 도로(오전~청계) 개설공사 중 ‘오전~청계 2구간’에 대한 입찰공고를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찰
-
수도권도 미분양 쌓였는데… 정부 대책, 지방에만 집중 지면기사
‘악성 3천가구’ LH서 매입후 공공임대 인천, 1546가구 최근 9년중 최대 ‘심각’ 인천·경기지역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만 편중돼 있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19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면서 미분양 대책을 내놨는데, 11년 만에 최대치로 쌓인 악성 미분양을 LH가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매입해 공공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주 내용이다. 문제는 LH의 매입 대상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제외돼
-
수도권도 미분양 쌓였는데… 정부 대책, 비수도권만 집중 지면기사
악성 미분양 3천가구 매입 예고 도내 평택·이천 심각한데 제외 신규사업 부담금도 역차별 논란 주택경기 악화로 경기도내 미분양 주택이 급증해(2월6일자 1면 보도) 대책마련이 시급하지만, 정작 정부가 내놓은 미분양 대책은 지방에만 편중됐고 수도권은 실종됐다. 정부는 19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면서 미분양 대책을 내놨는데, 11년 만에 최대치로 쌓인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을 LH가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주 내용이다. 문제는 LH의 매입 대상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제외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