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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테라스·에디슨 박물관… ‘송도 6공구’ 새롭게 태어난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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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4대 발전 전략’ 담은 올해 업무계획 확정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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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3공구 G5블록 공동주택 건립안 조건부 가결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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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개발 계획 변경'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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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혁신성장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집중'
2024-11-10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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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K-콘텐츠 수출 속도 '정부는 토끼, 인천은 거북이' 지면기사
정부가 2027년까지 K-콘텐츠 수출액을 2배로 늘리고, 중동·유럽까지 시장을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긴 K-콘텐츠 수출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김진용 청장 취임 이후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K-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정부와 보조를 맞춰 보다 속도감 있게 관련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광부, 중동·유럽 시장 공략OTT 특화 제작 454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3E'로 대표되는 K-콘텐츠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K-콘텐츠의 수출시장 확장(Expansion), 콘텐츠 산업 영역 확대(Extension), K-콘텐츠 프리미엄 효과(Effect) 활용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우선 중동, 유럽, 북미 등 K-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시장을 키우기로 했다. 현재 K-콘텐츠 수출은 중국·대만·홍콩이 전체의 36%, 일본이 15.4% 정도를 점한다. K-콘텐츠의 수출이 중화권과 일본에 집중된 반면 북미는 13.3%, 유럽은 10.9% 수준이고 중동을 포함한 기타 지역은 5.8%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K-콘텐츠 수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미국과 영국에서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하는 한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국외 콘텐츠 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인기 있는 콘솔 게임을 육성하도록 올해 90억원을 지원하고 웹툰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등 플랫폼 산업과 결부된 분야를 지원해 K-콘텐츠 산업 영역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 제작사가 국내 OTT나 글로벌 OTT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 수출을 확대하는 협력 모델도 만들기로 했다.중소 제작사가 콘텐츠 흥행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제작사와 플랫폼 IP를 공동으로 보유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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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벌써 '제2캠퍼스' 확장… 빨라지는 바이오 초격차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제2바이오캠퍼스'(5공장 등)를 이달 착공한다.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 준공에 이어 5공장까지 착공하며 세계 1위 '초격차' 유지를 위한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건립과 관련한 건축 허가 절차가 마무리돼 현재 관계 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관계 기관 협의는 다음 주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4공장 준공 이어 5공장 이달 착공허가 완료·내주 기관 협의 마무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개 단계에 걸쳐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건축 허가를 받는 5공장은 1-1단계 사업에 포함된다. 5공장 연면적은 9만5천477㎡로, 20만ℓ 안팎의 생산 규모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5공장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 등 총 8개 건물이 건축될 예정이다. 이들 시설 총 연면적은 20만7천110㎡에 달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5공장을 포함해 4개 공장을 추가 증설할 수 있는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를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매입했다. 부지 면적은 35만7천366㎡ 규모로, 매매 대금은 4천260억원이다.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착공에 이어 상반기 4공장까지 완전가동한다는 계획으로, 세계 경쟁 기업들과의 초격차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8개동 건축… 생산능력 20만ℓ추가공격적 투자 속 파이프라인 확대 지난해 10월 준공한 4공장은 24만ℓ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현재 6만ℓ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부분 가동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4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4공장 생산 능력은 총 60만4천ℓ로 올라서게 된다.삼성은 바이오 산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미래 먹거리'로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진하고 있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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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주요상권 1층 점포 임대료 '월 184만원' 지면기사
인천 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1층 점포 월평균 임대료는 184만원, 보증금은 2천777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는 31개 주요상권 소재 임차 소상공인 3천16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소상공인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평균 임대료는 184만원, 단위면적(3.3㎡)당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남동구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조사 결과 남동구의 3.3㎡당 월 임대료가 1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구(월 13만원), 계양구(월 13만원), 연수구(월 12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은 부평구가 3.3㎡당 209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남동구(198만원), 미추홀구(198만원), 계양구(190만원), 서구(187만원)가 뒤를 이었다.조사대상 사업체의 점포당 평균 전용 면적은 57.52㎡로 집계됐고 총 영업기간은 평균 6년7개월, 하루 평균 영업시간은 11.1시간, 월 평균은 27.2일이었다.조사에 응답한 소상공인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원·부자재 가격 인상(47.5%)을 꼽았다. 상권쇠퇴(23.5%), 동종업계 경쟁심화(14.1%), 최저임금인상(8.9%) 등이라고 응답한 이들도 있었다.상가를 임차해 영업하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으로는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기간 확대(현행 10년)를 꼽은 이들이 34.4%로 가장 많았다.장은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 등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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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I 목표치는 4억 달러'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신고액 기준)를 지난해보다 2억 달러 낮춘 4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FDI 목표를 낮춰 잡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투자유치 전략의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FDI 목표를 4억 달러로 확정하고 내달 초 이에 따른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 국내외 투자 환경 악화가 올해 외국인 투자 전망을 어둡게 했다. 이와 함께 완성 단계에 접어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용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이 같은 하향 곡선이 지속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나타나도 줄 땅이 없다는 것이다.지난해 인천경제청 FDI 신고액은 3억5천800만 달러로, 200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목표 실적인 6억 달러의 60% 수준이다.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등 영향2008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중장기적 전략 변화 필요" 지적인천경제청 FDI 신고액은 2003년 개청 이후 2012년(2008년 외환위기 제외)까지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2년에는 21억9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토지 중 기업 유치 등이 가능한 곳은 전체 부지의 6% 수준"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투자유치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이 최근 진행한 '재정 분석을 통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30년 이후에는 매각할 수 있는 토지가 크게 줄어드는 반면 시설물 유지 등에 따른 지출 비용은 늘어나 인천경제청의 지속가능한 운영이 불가능하다.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의 투자 확대와 국내 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전략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 국내 기업 투자금은 7조462억원으로, 2021년(1조5천756억원)의 4.5배에 달했다. 국내 기업 유치 건수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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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미국 디지펜 대학 'e-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MOU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디지펜 공과대학과 e-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미국을 출장 중인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시애틀 레드몬드에 위치한 디지펜 공과대에서 제이슨 추 최고 운영이사와 e-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디지펜 공과대학은 e-스포츠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싱가포르와 스페인 등에 분교를 두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분야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각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e-스포츠 산업은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연평균 3.2%)보다 3배 이상 커지고 있으며 콘텐츠 산업으로 고용 유발 계수가 높다. 인천경제청은 부가가치가 높은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해 클러스터화 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디지펜 공과대학과 협력해 e-스포츠 분야 기업 유치와 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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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백 기계설비건설협회 12대 인천시회장 선출 지면기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는 2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주)한주공영 문순백(사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문 대표이사는 "공공 공사의 발주 업역 확대와 직접 발주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 김종서 기계설비공제조합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100억원 이상 실적을 신고한 회원사들에 대해 상패가 수여됐고 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업체에 공로패도 전달됐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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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모집… 7개 분야 인프라 활용 실증 지원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대학의 특화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실증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랩'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인천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진지랩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실험 장비와 시설, 전문인력 등을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실증 지원 프로그램이다.대학별 지원 사업은 ▲세종대학교(빅데이터·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인하대학교(바이오 분야 전임상시험) ▲인천대학교(스마트시티 실증·고도화) ▲연세대학교(글로벌 해외 현지 실증) ▲청운대(브랜딩·디자인 제작) ▲유타대학교(바이오 분야 미국식품의약국 인허가 컨설팅) ▲서울대학교(미래모빌리티 실증·고도화) 등 7개 분야다. 각 대학별로 2~7개 스타트업, 총 32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http://startuppark.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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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10주년' 혁신 경영 가속도 지면기사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혁신적인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최윤석(사진)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21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 인터뷰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10년 간 다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우리 회사의 목표는 '그린 에너지(Green Energy)'와 '그린 솔루션(Green Solution)'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만이 아닌 인천 지역 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이라고 말했다.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회사"라며 "이런 강점을 활용해 탄소중립(Net Zero) 시대에 과감한 그린사업 전환 전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그린사업 전환 전략으로 ▲카본(탄소) 자산 재배치로 투자 최적화 환경 조성 ▲전략 파트너 관계 확대 및 지역사회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성공 경험 축적 등을 제시했다.최 사장은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 리사이클 분야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국내외 협업을 강화하고, 친환경 항공 연료 수요 증가에 맞춰 바이오 연료 공급을 위한 협업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SK그룹의 수소사업 전략과 연계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을 뒷받침하는 부생 수소 공급 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SK E&S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산 최대 3만t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공사를 인천 서구에서 진행하고 있다.최윤석 사장은 "올해는 SK인천석유화학이 그린 사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을 모아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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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 성장·발전사 조감 '20주년 책자' 펴낸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개청 20주년을 맞아 그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장·발전사를 조감할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20주년을 기념해 발간되는 책자는 본책, 별책, 리플릿, e-역사관 등 모두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본책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장 과정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별책에는 투자유치·개발과정에 참여한 다양한 인물들의 에피소드와 성공·실패사례 등이 담길 계획이다. 요약본 격인 리플릿은 국·영문으로 제작돼 배포된다.인천경제청은 20주년 책자 발간을 위해 당시 투자·개발 등에 참여했던 공무원과 기업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사진이나 미담 사례 등도 수집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을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IFEZ!(Brilliant Future, Luminous IFEZ!)'로 정하고 책자 발간 외에 기념 음악회와 포럼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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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 현재 재정구조, 7년뒤 존속 못해"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토지 매각 수익으로 운영되는 현재 재정구조를 유지할 경우 2030년 이후 존속할 수 없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20일 인천경제청이 진행한 'IFEZ 재정분석을 통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따르면 현재 인천경제청의 재정 전망은 2030년까지 예상되는 지출을 감당하며 자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2030년 이후에는 매각할 수 있는 토지가 크게 줄어드는 반면 경제자유구역 내 공원이나 도로 등 시설물 유지 등에 따른 지출 비용은 늘어나 인천경제청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2030년까지 인천경제청의 예상되는 토지매각 수익은 10조7천억원 규모이고 같은 기간 지출 예산은 9조7천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이후에는 인천경제청이 자생적으로 존립할 수 있을 만큼의 매각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 매각 수익으로 운영중… 2030년 이후엔 땅 줄고 지출 늘어나안정적인 수익원 발굴해야… 법 개정·경제구역 확대 등 필요할듯 이와 함께 현재 주요 사업비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7년까지는 11공구 매립·기반공사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 따라 지출 예산이 많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경제청은 이 기간 5조~6조원의 지출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11공구 매립에 따른 토지매각 수익 등은 2028년 이후에나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인천경제청이 자체적으로 조달 가능한 수입은 토지매각수입이 절대적이며 그 외 발생하고 있는 수익사업들로는 재정을 충당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게 용역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견해다.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된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관리 주체가 해당 자치단체로 이관되지 않고 인천경제청의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는 현재 구조가 지속할 경우 장기적으로 인천경제청의 큰 재정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인천경제청의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토지매각 외에 투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을 발굴해야 하며 이를 위해 관련 법 개정 등이 필요할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