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
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
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
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
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최신기사
-
알박기 만차… 검단산 임시주차장 '분란 유발' 지면기사
하남시, 64면… 무료운영 4개월만에특정상가 독차지·카풀족 거점화상권 활성화 취지 못살려 '불만'하남시, 추후 공영 조성해 문제 해결하남시가 검단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임시주차장이 되레 상인들의 분란 유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주차시설이 무상운영되는 점을 노려 일부 특정 상가들이 거점 주차장으로 사용하거나 '골프장 카풀' 등 조성 취지와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검단산 이용객(등산객 등)의 주차 편의 제공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사업비 4천200만원을 들여 창우동 303의 5번지 일원 국유지 3필지(2천3㎡)에 무상운영 방식의 임시주차장(64면)을 조성했다.2019년 실시한 주차수급실태조사에서 나온 검단산 상인회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애초 상인회가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국유지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그러나 해당 국유지는 현재 지구계획상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돼 있어 일몰제 적용으로 도시공원의 효력을 잃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는 공영주차장을 만들 수 없다.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 전까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하지만 해당 임시주차장은 운영 4개월 만에 지역 분란 거리로 전락했다.임시 주차장을 놓고 특정 상가들이 '알박기식' 거점 주차장으로 활용하다 보니 다른 상가들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골프장 카풀족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고 시가 단속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상 주차장이기 때문인데 시는 밤샘주차(0시~오전 4시 1시간 이상 주차)에 대해서만 단속을 벌이고 있다.인근 한 상인 관계자는 "창우동 소재 상가들은 검단산 등산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보니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 많다"면서 "이에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 인근 상가들도 그 여파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을 요
-
하남도시공사,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 개최
하남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하남미사도서관에서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총 220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평가를 거쳐 10개의 팀을 선정해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사업성, 성장잠재력, 기술성, 전문성,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심사 결과 대상은 ▲엘레노바(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그린컨티뉴(친환경 선인장 가죽)와 ▲익투스에이아이(AI기반 폐쇄형 모듈양식 시스템), 우수상은 ▲천년식향(식물성 대체육)과 ▲레디큐어(저선량 방사선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 치매 치료 의료기기) ▲네오엔텍(뇌동맥류 치료시 코일의 이탈방지와 뇌출혈 예방을 위한 뇌혈관용 스텐트)이 선정됐다.수상한 6개의 팀에게는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권(조건 부합시) 및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3팀)이 주어지며, 오는 13일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과 함께 상패수여가 있을 예정이다.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다"며"앞으로도 하남도시공사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하남미사도서관에서'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 발표평가를 개최했다. /하남도시공사 제공
-
상가 거점 주차장 전락?… 하남 검단산 인근 임시주차장 논란
지구계획상 공원·2026년 공영주차장 건립 가능상권활성화 목적… 특정 상가·골프 카풀 이용 늘어상인들 민원 제기, 시 "일몰제 이후… 해결 가능"하남시가 검단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임시주차장이 되레 상인들의 분란 유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주차시설이 무상운영되는 점을 노려 일부 특정 상가들이 거점 주차장으로 사용하거나 '골프장 카풀' 등 조성 취지와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검단산 이용객(등산객 등)의 주차 편의 제공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사업비 4천200만원을 들여 창우동 303의 5번지 일원 국유지 3필지(2천3㎡)에 무상운영 방식의 임시주차장(64면)을 조성했다. 2019년 실시한 주차수급실태조사에서 나온 검단산 상인회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애초 상인회가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던 국유지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그러나 해당 국유지는 현재 지구계획상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몰제 적용으로 도시공원의 효력을 잃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는 공영주차장을 만들 수 없다.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 전까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해당 임시주차장은 운영 4개월만에 지역 분란 거리로 전락했다. 임시 주차장을 놓고 특정 상가들이 '알박이식' 거점 주차장으로 활용하다 보니 다른 상가들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골프장 카풀족'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시가 단속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상 주차장이기 때문인데 시는 밤샘주차(오전 0시~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에 대해서만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인근 한 상인 관계자는 "창우동 소재 상가들은 검단산 등산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보니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 많다"면서 "이에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 인근 상가들도 그 여파에 따른 혜택을 받을
-
맨발 걷기·안전 통학… 명품 하남시 '한걸음 더' 지면기사
[FOCUS 경기] 민선 8기 '하남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주목 문화 확산에 황톳길·모랫길 인프라풍산근린3호공원·한강 뚝방에 조성지속적인 유지·관리로 만족도 높여구산둘레길·위례순환누리길 개장도이현재 시장 13년째 교통봉사 소통등교 도우미·하남형 스쿨존 등 추진정주여건 만족도 '살기 좋다' 94.8%환경·안전 14.1% 작년보다 7.5%p↑이현재 하남시장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하남시 곳곳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내고 있어 화제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랜드마크화한 전국 최고 수준의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가 하면 13년째 이어온 시민 섬김 봉사활동을 토대로 '어린이 안전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민선 8기의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집중 조명해본다. → 그래프 참조·편집자 주■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맨발 걷기 길을 만든 '시민 소통''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을 자극해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맨발로 황토와 모래 등을 자극하는 맨발 걷기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시장은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소통시스템을 통해 시민들 사이에서 맨발 걷기 문화가 확산하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촉촉한 황톳길과 모랫길을 걸을 수 있는 맨발 걷기 인프라를 조성했다.■ 풍산근린3호공원 황톳길·한강 뚝방 모랫길 조성에 시민들 '환호'시는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하남시 덕풍동 739번지)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은 최상급 황토로 분류되는 충남 보령산의 적색황토를 사용해 길이 150m 순환형 습식황토산책길을 만들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이어 지난 7월에는 한강 산책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이하 '한강 뚝방길')에 약 4.9㎞ 구간을 맨발 걷기가 가능한 모랫길
-
하남시의회, 내년도 하남시 살림 규모 결정하는 예산안 심의 본격 돌입
하남시의회가 내년도 하남시 살림 규모를 결정하는 예산안 심의에 본격 돌입했다.이를 위해 시의회는 1일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총 9천413억원(일반회계 8천395억원, 특별회계 1천18억원) 규모다. 이는 올해 보다 3.91%(382억원) 줄어든 규모다.내년도 시 예산안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이와 함께 시의회는 장수축하금 및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도 심의·처리한다. 강성삼 의장은 "내년도 하남시 살림살이는 그동안의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어느 해보다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안 심의는 단순히 재정의 수치적 분배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32만 하남시민의 삶과 하남의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는 작업으로,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선심성 예산을 걷어내고 민생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꼼꼼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의회전경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메가시티 추진 다룰 뉴시티 자문위원 임명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이 전국 광역시의 메가시티 추진과 도시통합 정책을 다룰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송병선 정책본부장은 2016년부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기획단장을 맡아 광역경제권 등 지역발전 문제를 실무적으로 총괄한 전문성 등이 높이 평가돼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당연수원 교수, 하남경제연구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병선 정책본부장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자로 내년 총선 출마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남시는 위례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서울편입과 관련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전국 광역시의 메가시티 추진과 도시통합 정책을 다룰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조경태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장과 메가시티 정책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제공
-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 총선 도전장 "미사강변도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이 다가오는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추 전 의원은 30일 "지난 4년 간의 시민의 부름을 받고 열심히 뛰었던 도정의 일과를 이제는 국정의 일과로 시작하고자 22대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경기도의원 재임 시절 달성한 공약 이행률 95.1% 달성을 토대로 교육·교통 시원하게 뚫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총선 출마를 결심한 그는 "하남의 진짜 일꾼으로서 이재명의 진짜 사람으로서, 일 잘하는 국회의원, 피드백이 강한 국회의원, 소통과 공감이 빠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10대 경기도의원 역임 당시 최다 도정질의 의원, 최다 예산확보 의원, 최다 정책토론 및 토론회 개최 의원, 최다 방송 출연 의원, 최다민원 해결의원, 최다 조례제정의원 등 6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며 "부족함이 많은 제가 시민의 부름으로 지난 4년간 교육과 교통에 최선을 다했던 것은 시민께서 믿어주시고 당원께서 지지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 가능했던 성과를 다시 한 번 발휘하고자 한다"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미사강변도시가 하남의 명품 도시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교육전문가'란 특성을 살려 아이들에게 학교가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 제공
-
현영석 하남시경제발전위원장 출마 선언 "오직 시민만을 위해 뛰겠다"
국민의힘 하남시경제발전위원회 현영석 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도전 의사를 밝혔다.현 위원장은 30일 "사익이 아닌 오직 하남 시민만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로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미사강변도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후보자는 참신한 인물인 본인 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22년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남시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해 48.4%의 득표율로 아쉽게 낙선한 바 있다.그는 "지방선거에서의 낙선을 되돌아보며 줄곧 미사강변도시 주민들과 소통해 오면서 다가오는 총선을 대비하고 있다"며"당선이 되면 앞으로 월급과 의정비 등 모든 세비를 미사강변도시 내 초·중·고교에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그는 "국회의원 출마는 개인의 영달과 금전적 보상 등을 위한 것이 절대로 아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번 총선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남시의 서울편입, 하남 9호선 연장 등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미사강변도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현영석 후보는 현재 하남시 경제발전위원장과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회원, 하남시 풋볼 축구 연맹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현영석 예비후보. /현영석 예비후보 제공
-
하남시, 고문변호사 두고 따로 법률자문… "혈세 낭비" 지면기사
내년 1억5천만원 편성 계획에시의회, 불필요 예산 삭감 입장市 "투자 라이선스, 고문 한계"하남시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지방채 발행을 추진하는 와중에 고문변호사 운영과 별개로 추가 예산을 편성, 유사한 법률자문 예산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자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하남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부동산 거래 감소와 세율 인하 정책 등의 여파로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자 지난 8월 경기도에 지방채 발행 계획서를 제출했다.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는 240억원으로, 현재 시는 142억원의 채권이 남아있다. 채권 발행에 따른 빚만 382억원에 달하게 된다.이런 가운데 시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시의회 제326회 정례회에 총 9천413억원(일반회계 8천395억원, 기타 특별회계 205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813억원 등)에 달하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상정했다. 이는 전년도 9천796억원보다 383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시는 행사성 및 반복적 사업 등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지방세 감소에 따른 여파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시가 이같이 긴축재정에 나선 와중에 시의 법률자문 및 각종 쟁송(爭訟)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선임해 운영 중인 고문변호사와는 별도 항목으로 법률자문 예산을 추가 편성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예산 낭비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투자유치사업 관련 법률자문 및 컨설팅 비용으로 1억5천만원을 상정한 상태다. 시는 올해 총 8명의 고문변호사를 운영 중으로 이들에게는 월 40만원의 고정 수당과 함께 법률자문 1건당 10만원의 금액이 추가 지급되고 있다. 또한 3억원 이상 중요 법률 자문 시에는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자문수당이 지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667건의 법률자문이 의뢰돼 3천975만원의 자문비용이 지급됐다.이와 관련 A 시의원은 "세수감소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빚까지 내며 예산 확충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고문변호사를 활용하지 않고 신규 예산까지 편성하며 법률자문을 맡기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편성된 예산을 꼼꼼하게
-
정병용 하남시의원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 당 대표 2급 특별 포상 선정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개최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 대표 2급 특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지방정부의 우수정책과 지방의회의 우수조례 발굴을 통해 주민 주권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우수정책'으로 광역 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20명 ▲'우수조례'로 광역의원 40명과 기초의원 60명으로 총 122명을 선정했다.정병용 의원은 '안전' 분야에서 지난해 발의한 '하남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이 조례는 지난해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주관이 불분명한 대규모 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하남시에서 열리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시가 주최·주관하는 옥외행사에서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옥외행사 주최자의 안전관리계획 신고의무▲행사 개최 전 시설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요청 ▲의료기관에 대한 응급의료 지원요청 등이 담겼다.정병용 의원은 "최근 하남시 관내에서 각종 공연·축제 등 대규모 행사 개최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활발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더불어민주당에서 개최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 대표 2급 특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 /하남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