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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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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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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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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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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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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덕풍시장 주변 재생사업, 시작부터 '물음표' 지면기사
市, 2025년까지 10억 투입 '활성화'신사거리 간판 개선·상권 진흥 등'신장지구' 유사 방식에 우려 목소리市 추진부서 폐지 예정에 동력 의문하남시가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덕풍시장 주변 지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키로 했지만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사업 방식 및 지구 특성이 앞서 추진되다 멈춰선 신장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유사한 와중에 사업 추진 조직도 올해 말 폐지된 뒤 조직원만 재배치해 사실상 동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10억4천200만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20년 이상 노후 건물이 87.4%, 전체 인구 3천461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3.2%를 차지하는 덕풍동 403번지 일원(면적 9만3천873㎡)의 덕풍시장 주변 지구에 대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경제 선순환 시범사업(사업비 1억원) ▲작업 역량 강화(5천800여 만원) ▲신사거리 간판 개선(5억원) ▲상권진흥 프로그램 운영(1억1천200만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2억1천100만원) ▲도시재생 거점관리(6천여 만원) 등으로 추진된다.하지만 사업 추진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동력 상실로 멈춰선 신장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인데 신장지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중단됐던 재개발사업을 재추진하면서 멈춰 서게 됐다. 덕풍시장 주변 지구도 주택재개발이 추진됐다가 법적 주민 동의율을 충족하지 못해 2015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다.이런 가운데 사업 추진 부서인 도시재생과는 오는 12월31일을 기점으로 폐지되고 일부 업무만 다른 부서로 통폐합돼 제 역할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 3일 열린 덕풍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주민공청회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낙후된 지역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하지만 인근 지역에서 각종 재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이고, 사업 추진 부서도 없어지는 마당에 제대로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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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종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시상식' 우수의원 선정
하남시의회는 최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시상식'에서 최훈종 의원이 의정활동(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감사 등 7개 분야에 의욕적인 지방 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포상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시상식은 지방의원과 의회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최훈종 의원은 하남시의회 제9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하남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 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 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최 의원은 "하남은 신도시와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린 균형 성장으로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하남시의회사무국 홍혜진 정책지원관도 정책토론회, 간담회,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직원으로 뽑혔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제10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은 최훈종 의원(사진 왼쪽)과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홍혜진 정책지원관. /하남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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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임명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8일 열린 경기도당 부위원장단 간담회에서 이용 국회의원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이용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경선부터 인수위까지 수행 실장·수행팀장을 맡아 여권 내에서 정권교체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석준 위원장, 서정숙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경기도당 부위원장단이 참석해 경기도의 총선 승리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의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보수층 결집과 외연 확장을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용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소속 국회의원의 의제 발굴·현안 분석·대안 제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문 '2023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2년 연속선정됐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용 국회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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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수천명 개인정보 줄줄 샌 하남 체육센터 지면기사
홈피에 1시간 노출 32명 내려받아도시公 "직원 부주의" 대응반 가동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이 개관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잇따른 하자 발생으로 장기휴장에 들어가면서 회원들의 불만(11월22일자 8면 보도=지난해 문 연 수영장 장기휴장… '하남 국민체육센터' 회원 불만)이 높은 가운데 이번엔 등록 회원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홈페이지에 노출돼 물의를 빚고 있다.27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하남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 회원접수 게시판에 등록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게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파일은 12월 프로그램 등록회원 6천658명의 회원 성명,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다. 도시공사는 자체 조사결과 홈페이지에 게재된 1시간 동안 32명이 문제의 파일을 내려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도시공사는 곧바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반을 조직해 혹시 모를 2차 피해에 대비하는 한편,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신고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시공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경위를 조사한 뒤 필요한 조처를 할 방침이다.도시공사 관계자는 "강습프로그램 반 변경 공지를 위해 게시물을 홈페이지에 업로드 중 담당 직원의 부주의로 인해 등록회원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첨부돼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대상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고지했고 사고수습을 위해 대응반을 마련해 관련 절차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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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수상
하남시는 최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9회 2023 올해의 SNS (2023 SNS OF THE YEAR AWARD)' 시상식에서 블로그 부문(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의 SNS'는 총 10개의 플랫폼(부문)에 기업, 정부부처, 광역·기초지자체, 공기업과 비영리단체 등 200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매체별 활용도를 측정·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하남시 공식 블로그는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크게 5개의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데일리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오늘의하남' ▲주요 시정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는 '소식통하남' ▲하남시의 일상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취재하는 '일상속하남' ▲전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 레시피, 육아 등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이야기하남' ▲시민들에게 매월 이벤트 및 디지털 굿즈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함께하남'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하남시 블로그가 시의 다양한 소식들을 알리는 하남시의 대표 채널로서 제 역할에 충실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하남시는 이번 '2023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기초지자체) 최우수상 수상으로 지난 7월과 10월 각각 '2023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해 올해 소셜미디어 분야 3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가 최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9회 2023 올해의 SNS (2023 SNS OF THE YEAR AWARD)' 시상식에서 블로그 부문(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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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표류 '캠프 콜번' 개발 청사진 공개 지면기사
미래산업자족단지·데이터센터…하남시, GB 해제·2025년께 착공 수년간 표류하던 하남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콜번' 개발 사업(3월13일자 9면 보도=수년째 공회전 '하남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콜번' 대학 유치 백지화)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구체적 개발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 드디어 공개됐다.26일 하남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2021년 사업방식이 민관합동사업에서 자체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고 있는 '캠프 콜번' 개발 관련 세부 계획이 최근 열린 제32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개됐다.공개된 내용을 보면 하산곡동 209의 9번지 일원의 전체 개발면적 23만3천여㎡ 가운데 9만9천여㎡는 업무시설, 4천153㎡는 근린생활시설, 2만4천여㎡는 교육연구시설, 2천700㎡는 공공업무시설, 나머지 부지는 도시기반시설용지로 각각 개발된다.업무시설은 4차 산업 자족기능과 AI(인공지능)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춘 '미래산업자족단지'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선다. 미래산업자족단지는 서울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심 속 미래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싱가포르 JTC(주롱도시공사) '런치패드'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최신 기술과 입지 환경을 고려한 싱가포르 페이스북 데이터센터를 각각 롤모델로 삼아 개발된다.교육연구시설 부지는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 루즈벨트 아일랜드 캠퍼스와 뉴욕 실리콘밸리 등을 각각 모델로 해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제324회 임시회에서 공공성 추가 등 보완 요청이 제기되면서 제동이 걸린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사업계획(안)'을 내년 초 재상정해 통과시킨 다음 곧바로 도시관리계획(그린벨트 해제) 변경 입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께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하남도시공사가 맡는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수년간 표류하던 하남 '캠프 콜번'의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 나와 개발에 대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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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에 회원 수천명 개인정보 노출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이 개관한 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잇따른 하자 발생으로 장기휴장에 들어가면서 회원들의 불만(11월 22일 8면 보도=지난해 문 연 수영장 장기휴장… '하남 국민체육센터' 회원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엔 등록 회원 수 천명의 개인정보가 홈페이지에 그대로 노출돼 물의를 빚고 있다.24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하남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 회원접수 게시판에 등록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게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유출된 파일은 12월 프로그램 등록회원 6천 658명의 회원 성명,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다. 도시공사는 자체 조사결과 홈페이지에 게재된 1시간 동안 32명이 문제의 파일을 내려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도시공사는 곧바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반을 조직해 혹시 모를 2차 피해에 대비하는 한편,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강습프로그램 반 변경 공지를 위해 게시물을 홈페이지에 업로드 중 담당 직원의 부주의로 인해 등록회원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첨부돼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대상 회원 분들에게 안내 문자를 고지 하였고 사고수습을 위해 대응반을 마련해 관련 절차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종합운동장 전경.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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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표류하던 하남 '캠프 콜번' 개발 청사진 나왔다
수년간 표류하던 하남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콜번' 개발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구체적 개발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 드디어 공개됐다.24일 하남시와 하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2021년 사업방식이 민관합동사업에서 자체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고 있는 '캠프 콜번' 개발과 관련한 세부 계획이 최근 열린 제32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개됐다.공개된 내용을 보면 하산곡동 209의 9번지 일원의 전체 개발면적 23만3천여 ㎡ 가운데 9만9천여 ㎡는 업무시설, 4천153㎡는 근린생활시설, 2만4천여 ㎡는 교육연구시설, 2천700㎡는 공공업무시설, 나머지 부지는 도시기반시설용지로 각각 개발된다.업무시설은 4차 산업 자족기능과 AI(인공지능)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춘 '미래산업자족단지'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선다.미래산업자족단지는 서울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심 속 미래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싱가포르 JTC(주롱도시공사) '런치패드'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최신 기술과 입지 환경을 고려한 싱가포르 페이스북 데이터센터를 각각 롤 모델로 삼아 개발된다.교육연구시설 부지는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 루즈벨트 아일랜드 캠퍼스와 뉴욕 실리콘밸리 등을 각각 모델로 해 개발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제324회 임시회에서 보완 요청(공공성 추가)이 제기되면서 제동이 걸린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사업계획(안)'을 내년 초 재상정해 통과시킨 다음 곧바로 도시관리계획(그린벨트 해제) 변경 입안을 추진한다. 이후 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께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하남도시공사가 맡는다.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캠프 콜번의 개발 기본계획은 정부 정책, 상위 및 관련 계획 검토, 입지적·인문적·정책적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고 하남시 미래발전 방향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하남시 경제산업기반 육성을 위한 자족시설 용지 도입, AI 첨단산업, 방송·영상, 교육·연구, 자족시설 등이 주요 도입기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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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산시와 교류 재개… 더 촘촘한 관계로 나아갈것" 지면기사
[인터뷰]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 장수진 중국분과 위원장 두차례 자매도시 성사 주춧돌 역할코로나 전 인적·물적자원 교환 한계"뚜렷한 과제 설정으로 문제 보완" 하남시는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또는 도시 간 교류협력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국제교류사업의 지원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992년부터 '국제화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35명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는 중국과 미국, 동남아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올해에만 자매도시인 중국 유산시와 우호교류, 미국 리틀락시 토네이도 피해 지원 및 청소년 문화교류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중국 유산시와의 우호교류에서는 산업 전략 벤치마킹 등을 진행하면서 유산시와 하남시 간 실무차원의 다각적인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이 중심에는 올해 초 중국분과 위원장에 임명돼 두 차례에 걸쳐 양국 간 우호교류를 성사시키며 주춧돌 역할을 한 장수진 위원장이 있다.그는 "유산시와는 2005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뒤 꾸준히 교류활동을 이어오다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며 "이후 코로나 규제가 해소되고 다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하남시도 유산시와 교류활동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유산시와의 교류가 재개된만큼 협의회의 기능적 강화와 함께 양 도시의 내실화 기틀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우선 중국 분과를 중심으로 국내외 교류계획 및 교류방향 설정, 국제화 추진과제 발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사업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그는 "그동안 양 도시는 문화, 사상 등 각종 분야의 협력과 교환을 통해 발전을 도모해 왔지만 양 도시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 교환 및 기업 교류에는 한계를 보여왔다"며 "양 도시가 행정적 교류 협력관계에서 그치는 게 아닌 도시 성장을 위한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뚜렷한 교류협력 과제를 설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더 나아가 그는 교육지원 사업은 더욱 촘촘한 관계를 형성해 미래 인재 양성에 협의회가 앞장서겠다는 각오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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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내년 1월1일자로 대대적 조직개편 지면기사
기존 3담당관·28과 규모 유지하되도시재생과 폐지·광역교통과 신설팀 현행 197개 체제속 일부 통폐합하남시가 내년 1월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행정 효율성 제고 및 대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조례안에는 내년 1월1일자로 단행되는 조직개편에 맞춰 바뀌는 부서 간 인력 재배치 및 직급·직렬 간 정원 계획, 분장사무 등 구체적인 내용 등이 담겨있다.먼저 시는 기존 담당관, 과 등 기구 규모(3담당관 28과)는 유지하되 한시 기구였던 도시재생과는 폐지하고, 광역교통과는 신설한다. 팀 역시 현행 197팀 규모는 유지하지만 기존 도시재생과 도시재생기획팀 및 도시재생사업팀을 도시전략과 도시재생팀으로 통폐합한다.또한 교통정책과의 광역교통TF팀을 광역교통과의 광역교통팀으로, 도시전략과의 철도운영팀과 철도사업팀을 광역교통과의 철도계획팀 및 철도사업팀으로, 도시재생과의 가로정비팀을 도로관리과의 가로정비팀으로 각각 이관한다. 건강증진과의 건강생활지원센터팀은 신설한다. 정원은 현행 1천103명을 유지한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