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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천일홍 축제기간 할인업소 운영
양주시는 올해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에 지역 상권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할인제도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행사는 오는 9월27일부터 사흘간 나리농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리농원은 이후에도 계속 개방돼 천일홍 등 다양한 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나리농원 개장기간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 가격을 할인해주는 '축제기간 할인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에게 축제가 열리는 고읍지구 업소 이용을 독려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양주2동 외식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를 대상으로 참여업소를 모집 중이며, 오는 8월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업소는 '축제기간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되고, 시 홈페이지·SNS, 나리농원 내 대형안내판, 축제 홍보물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시는 또 나리농원 개장기간 고읍지구 상권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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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중고상품 '보증'… 탄소저감 '주목' 지면기사
['혁신 성장' 기업을 가다] '업사이클링' 처음부터 재테크 고사양 애플 고객확보 시장 차별점포망 확대로 손쉽게 이용 가능'친환경기업' 성장잠재력도 우수한 해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전자폐기물(E-waste)의 양은 평균 4천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버려진 전자폐기물은 전체 유독 폐기물의 70%를 차지하고, 이 중 80%는 소각로에서 연소돼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이 때문에 최근 몇 년 새 부상하고 있는 시장이 전자폐기물 업사이클링이다. 폐기물 배출량이 전 세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미국에선 폐기물 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다.삼성증권에 따르면 2030년 전자폐기물 시장 규모가 1천6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컴퓨터와 IT기기 사용 비율이 앞도적인 우리나라에서도 유망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생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대체로 업사이클링의 혁신기술을 앞세워 신제품 못지않은 효율로 승부를 걸고 있다.(주)처음부터재테크(대표·백윤준)는 2019년에 사업을 시작한 신생기업이다. 주로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PC와 노트북을 대량 매입해 재생산 공정을 거쳐 도소매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신생기업이지만 사실 회사를 설립한 백윤준 대표는 이 업계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쌓은 베테랑이다.전자폐기물 업사이클링의 특징 중 하나는 새 제품을 만들 때 드는 원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가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재생하는 PC와 노트북은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90%까지 줄여 탄소저감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소비자들이 중고제품 시세 변동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신뢰를 얻고 있다.또 컴퓨터의 성능을 손쉽게 향상할 수 있는 착탈식 장치 특허기술을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건 전문가 그룹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사양의 애플사 제품을 주로 다루고 있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시장 차별화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점이다.백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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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악취 온상' 폐축사 정비 지면기사
포천시가 축산악취전담반을 구성해 버려진 폐축사를 일제히 정비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시 외곽지역 곳곳에 버려진 재래식 축사는 그동안 축산 악취의 온상으로 지적돼 왔다.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비용 등의 문제로 기존 축사를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최근 축산 악취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 전담할 악취저감 특별팀(TF)을 구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별팀은 축산농가를 점검한 후 컨설팅을 통해 악취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선책을 제공하는 한편 폐축사는 지역마다 실태를 파악해 철거하는 등 정비할 방침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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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계절근로자 위한 역사문화 체험행사 마련
양주시는 오는 27일 라오스·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22일 시에 따르면 부족한 농촌일손을 대체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역 유대감 형성을 위해 양주지역 문화·역사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체험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 20일에 첫 선을 보였다. 이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가공시설인 서울우유 공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 역사·문화시설인 회암사지박물관과 조명박물관 등을 돌며 각종 시설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와 협업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양주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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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악취 온상’ 폐축사 철거 나서
포천시가 축산악취전담반을 구성해 버려진 폐축사를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 외곽지역 곳곳에 버려진 재래식 축사는 그동안 축산 악취의 온상으로 지적돼 왔다.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현대식 축사로 이전하면서 비용 등의 문제로 기존 축사를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이면 인근 주민들의 단골 민원이 되고 있으나 관련 업무가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다 보니 대응은 더욱 더뎠다. 현재 포천지역에 이처럼 방치되고 있는 폐축사는 10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축산 악취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 전담할 악취저감 특별팀(TF)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별팀은 축산농가를 점검한 후 컨설팅을 통해 악취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선책을 제공하는 한편 폐축사는 지역마다 실태를 파악해 철거하는 등 정비할 방침이다. 일제점검에 앞서 축협 등 축산업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농가 의견을 모아 악취 저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악취저감 특별팀 활동을 통해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지원책과 아울러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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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천시의회, 영평사격장 토사유출 피해 대책 촉구 지면기사
포천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영중면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사격장) 내 도로 건설현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 민가에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주한미군 측에 피해복구와 재발방지, 공식 사과 등을 촉구했다.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김헌규 의원은 영평사격장 정문에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입장문을 내고 "사격장 내 산허리를 깎는 대형공사를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무리하게 강행한 가운데 폭우와 맞물려 인근 축사로 토사가 유실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가 누차 안전조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고 유감을 밝혔다. 2024.7.21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사진/포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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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하반기도 ‘허리띠 졸라매기’… 재정 건전화 시책 계속
양주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재정 건전화 시책을 이어간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정부 세수결손으로 이전재원이 대폭 삭감되면서 재정 위기상황을 맞았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건전재정 특별대책추진단(TF팀)'을 구성, 건전재정 기본 운영방안과 부서별 재정건전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그간 다목적 AI(인공지능) CCTV 설치, 문화·관광분야 공모사업 선정 등 국도비를 확보하거나 종이없는 회의 문화 조성, 우편발송 대신 전화·문자 홍보 등 다양한 재정 건전화 시책이 추진됐다. 상반기 재정 건전화 시책을 자체 점검한 결과 90억원의 에산절감 효과를 거둬 목표액 189억원 대비 47.79%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실적이 다소 부진한 부서의 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하반기에도 재정 건전화 시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도 시 세입감소가 계속해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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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최근 폭우로 인한 영평사격장 토사 유출사고 피해 대책 촉구
포천시의회가 19일 최근 집중호우로 영중면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사격장) 내 도로 건설현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 민가에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주한미군 측에 피해복구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이날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김헌규 의원은 영평사격장 정문에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사격장 내 도로개설과정에서 산허리를 깎는 대형공사를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무리하게 강행해 연일 계속된 폭우로 인근 축사로 토사가 유실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가 누차 안전조치를 요구했음에도 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고 유감을 밝혔다. 이어 “달리던 차량 앞 유리에 총알이 날아와 박히는 황당무계한 사건이 일어난 지 1년도 채 안 돼 또 다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국가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미군이지만 무책임한 태도와 무사안일주의에 따라 연이어 발생하는 사고와 주민들의 회복 불가능한 피해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시의회와 범대위는 주한미군 측에 공식 사과와 함께 책임규명, 피해지역 실태조사와 피해보상,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17~18일 포천지역에 내린 폭우로 영평사격장 내 도로 건설현장에서 대량의 토사가 인근 축사와 민가로 흘러내려 산사태 방지 철조망이 부서지고 돈사가 흙탕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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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하반기 공직문화 개선 박차
포천시는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저연차 공무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조직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의 역량을 향상하는 '변화관리자(Change Agent)' 양성과정이 진행됐다. 이어 하반기에는 팀장급 이상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오는 22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간부공무원과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간부공무원과 저연차 공무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 조직 경직성과 갈등을 개선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워크숍에서는 약 5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례연구, 역할극 등 가치관과 문화 차이를 좁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7월 말 '화통(화통하게 소통하는) 데이'에 이어 9월 '소신톡(소통과 신뢰의 토크) 바른소리 회의'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시책이 잇따라 시행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공직자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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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일동도서관, 청계학당 고전강독 종강식 지면기사
포천시가 지난 17일 일동도서관에서 '청계학당 고전강독' 종강식을 개최했다. '청계학당'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자성어, 명심보감, 소학 등을 가르치는 한자 교실이다. 이종문 훈장은 2006년 일동도서관 개관 이래 매주 수요일 세미나실에서 '고전강독'을 진행했다. 18년간의 여정을 마치는 이번 종강식에는 김경인 일동면장과 유태희 청계학당 회장, 수강생 15명이 참석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