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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에 여주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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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 골프클럽 캐디 1인 시위… 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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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여주 하동제일시장 부지 18층 주상복합아파트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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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제2 역세권·현암1 개발… 여주시, 타당성 조사 착수 '본격 추진' 지면기사
여주시의 민선 8기 주요 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여주역 제2역세권' 및 '현암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시는 신청사 건립과 2개 도시개발사업의 중요 행정절차 중 하나인 타당성 조사가 행정안전부가 정한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 착수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지방재정법'에 따라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시는 신청사 건립(부지 면적 4만9천36㎡, 총사업비 1천520억원 상당)과 관련해 지난 7월14일 경기도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이후 행안부로부터 타당성조사 전문기관을 지정받아 지난 8월28일 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함께 지난 5일 과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행안부 지정 전문기관과 약정 체결市 "부동산 투기·난개발 방지 최선"시는 신청사 건립 부지인 가업동과 경강선을 연계한 제2역세권 도시개발사업(면적 53만6천555㎡, 총사업비 1천498억원 상당)을 추진해 주변 난개발을 방지하고 기반시설 확충 등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 강북지역 주민들의 청원과 개발 요구가 높은 현암1지구 도시개발사업(면적 31만9천777㎡, 총사업비 1천370억원)도 함께 추진해 2030년까지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타당성조사가 시작된 만큼 시민의 오랜 염원인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또한 신청사 건립과 경강선 광역철도(GTX), 여주~원주 간 복선 전철 등 여주역세권 주변 개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이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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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도시공사' 설립 청신호… 시의회 특위, 관련조례 의결 지면기사
여주시 도시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여주지역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6월 보류됐던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여주 도시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여주도시공사 출자 동의안' 등 3개 안건에 대해 지난 15일 심의 의결했다. 위원회는 2개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지만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정산보고서와 결산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승인받는 것은 물론 의회에 보고(27조 4항 신설)하도록 했다. 또 지방공기업법 65조의 3항에도 불구하고 '2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 사업을 하려면 시의회에 의결을 받아야 한다(21조 3항 신설)'고 수정 가결해 시의회의 감독권과 견제를 강화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25일 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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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도시공사 전환 의결 '도약의 날개 달아'
여주시가 도시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함에 따라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민선 8기 '행복도시 희망 여주'로 도약을 위한 날개를 달게 됐다.지난 15일 여주시의회 제67회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숙)는 지난 6월 7일 시의회에서 보류됐던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여주 도시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여주도시공사 출자 동의안' 등 3개 안건에 대해 두 시간의 논의 끝에 심의 의결했다. 다만 위원회는 2개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지만,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정산보고서와 결산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승인받는 것'은 물론 의회에 보고하도록 했으며(27조 4항 신설), 또 공사는 지방공기업법 65조의 3항에도 불구하고, 200억 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 사업을 하려면 시의회에 의결을 받아야 한다(21조 3항 신설)고 수정 가결해 의회의 감독권과 견제를 강화했다. 이 같은 결정이 나오기까지 지난 6월 정례회 조례심사특위에서 시 집행부와 시의원들 간의 의견은 둘로 나뉘었으며, 반대 의원들은 경제 불황 등 시기의 적절성,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적자 발생 시 대책과 책임, 지역개발사업 독점, 인사 및 채용 비리 등 우려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박충선 감사법무담당관은 "공사전환을 위한 연구용역은 한국경제수사연구원에서 맡았으며, 해당 연구원은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과천, 파주, 양주, 천안 4개 시군에서 공사전환을 진행했다"며 "보류 이후 타 지역 공사의 벤치마킹하여 부족한 부분을 파악했으며, 이통장 연합회와 읍면동 단체장 회의에서 공사 전환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최근 여주시는 인구 증가 추세와 기업유치로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여 앞으로 공사전환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적자 발생과 인사 및 채용 비리 등은 지방공기업법 등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중론 제기한 의원들은 사업 추진 및 중요 재산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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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3 자율방재단에 권오국 단장·박정은 부단장 임명
기후 위기 시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3년 여주시 자율방재단에 권오국 단장과 박정은 부단장이 취임했다.여주시는 13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관계자와 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자율방재단장 이·취임식(이임 단장 차재학, 부단장 황보연숙)을 개최했다.권오국(52) 신임 단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여주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예찰과 대응대비, 복구 등 재난현장에서 봉사하는 단체인만큼 솔선수범해 빠른 조치와 활등으로 피해없는 여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충우 시장은 "자연재난이 사전 예측 없이 진행되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선제적 사전예방과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새롭게 방재단을 이끌어갈 신임 단장과 부단장을 필두로 단원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13일 이충우 여주시장(가운데)이 각종 재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3년 여주시 자율방재단이 권오국 단장(왼쪽)과 박정은 부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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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여주대 제11대 총장 취임 "대학 역할 충실… 명문대로 발전" 지면기사
"미래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여주대학교 배선영 제11대 총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으로 명문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이날 여주대 마로니에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우오현 동신교육재단 이사장과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재단 이사진, 대학 관계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배선영 총장은 "우오현 재단 이사장은 직접 물고기를 잡아주신 것 말고도 물고기 잡는 법까지 알려주셨다"며 "그 중의 하나가 여주대 부지 36만3천600여 ㎡ 중 6만6천~9만9천㎡ 정도에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3천억원 규모의 분양 수익금을 마련하고 일부는 여주 시민을 위해 여주시에 기부하고, 나머지를 학교 재단 기금으로 적립해 여주대학을 서울의 명문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배 총장은 여주지역에서 재단 이사장이 여주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돈을 번 후 폐교 절차를 밟는다는 잘못된 소문에 대해 진의를 이같이 설명했다.아파트사업 수익금 관련 소문 '해명'"일부 시민 위해 기부, 학교기금 적립"그리고 배 총장은 "여주시에 유일한 대학인 여주대는 여주시가 위탁하거나 학교 자체에서 여주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이나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하고 시민 여러분께 쾌적한 산책 공간 쉼터와 행사 공간을 제공하는 대학의 역할을 더 많이 하겠다"며 "또 여주대가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우오현 이사장은 "우리나라 출생률이 0.7% 수준으로 앞으로 20년 후에 학교 학생들을 뽑을 때 어떻게 되겠습니까. 존립하겠습니까"라며 "위기는 기회입니다. 제가 이사장을 맡으면서 재단 재정을 튼튼히 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을 기어이 만들겠다"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민은 여주대가 좀 더 잘되고 또 졸업생들이 취업도 잘 되게 더 발전해 시민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여주시와 시민들은 여주대를 위해서 좋은 방안이 있다면 심사숙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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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축산농협, 조합사업 전이용 결의 '한마음 행사' 지면기사
여주축산농협(조합장·조창준)은 12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930여 명의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합사업 전이용을 결의하는 '한마음 문화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 김선교 전 국회의원,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이문기 농협 시지부장과 지역농협장 등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 및 축사, 표창장 수여, 사업현황 보고 등 개회식에 이어 조합원을 위한 문화행사로 진행됐다.조창준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고통이 심해지는 가운데 오늘 이 자리는 지역사회는 물론 축산업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이라며 "또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이 부지매입을 끝내고 행정절차인 개발행위 허가,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계속 진행 중으로 시와 시의회, 조합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축협은 2021년 5월에 6년여간 지속된 경영개선관리대상조합에서 제외된 이후 올해 하나로마트 360억원 돌파, 금융자산 6천억원 돌파, 대형창고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지원, 미생물 공급, 가축방역 및 축종별 교육 등 지역에서 인정받는 축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축산농협은 12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930여 명의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합사업 전이용을 결의하는 '한마음 문화행사'를 가졌다. 2023.9.12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축산농협은 12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930여 명의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합사업 전이용을 결의하는 '한마음 문화행사'를 가졌다. 2023.9.12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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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지, 1천억 규모 여주 '이차전지 양산 공장' 첫 삽 지면기사
경기도의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권역인 여주시에 1천억원 규모의 차세대 이차전지 양산공장이 건립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K-배터리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주)그리너지(대표·방성용)는 11일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사업부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방성용 (주)그리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차전지 양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주)그리너지는 1천억원을 투자해 2만6천8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8천400여㎡ 규모의 친환경공장을 2024년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며 19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경기도·여주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7개월만 성과방 대표 "이차전지 생산 넘어 미래 LTO 상용화 거점"이번 기공식은 지난 2월 경기도·여주시가 (주)그리너지와 투자협약 체결 후 7개월여 만에 열려 신속한 협약 이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김 지사는 "그리너지의 투자는 여주시 발전과 지역불균형 문제 해소, K-배터리 허브 기반 마련이란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기 동부와 북부에 낙후된 쪽과 그러지 않은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한데 그리너지 공장이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방 대표는 "그리너지의 여주공장은 단순한 이차전지의 생산공장을 넘어 LTO(리튬티탄산화물)전지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지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여주공장을 시작으로 그리너지는 글로벌시장에서 경기도와 여주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충우 시장은 "민선 8기 여주시는 중첩 규제속에서도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고영테크놀러지 준공식과 그리너지 기공식에 이어 크린랩, 성우모터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업체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15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라며 "그리너지가 세계적인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7년 2월 설립된 그리너지는 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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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진사례 벤치마킹 '희망여주' 만든다 지면기사
여주시가 구) 제일시장과 경기실크 부지, 시민회관 등 원도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일본 선진지 견학'을 시행했다.시는 지난 3월 말부터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주요 시책에 접목하는 등 '행복도시 희망여주' 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이충우 시장과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등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오사카, 교토, 고베 등 일본 천년고도의 혁신적인 도시전략 사례를 직접 챙기며 분야별 여주시에 맞는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충우 시장 등 도시재생 연수5일간 오사카·교토·고베 방문옛 제일시장·경기실크 부지 등원도심 활성화·발전 전략 모색일본 연수자들은 첫째 날 오사카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과 고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견학했다. 두 아울렛은 오사카부 인근 2천만 인구와 공항과 가까운 이점을 살려 상업시설 외에도 놀이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해 높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축제 후원, 그리고 관광지와 도심지를 연계한 할인권 및 이벤트 행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둘째 날에는 고베시의 마을기업 '마치즈쿠리 스폿 고베' 법인기관을 방문했다. 10년 전 '다이와리스(주)'라는 기업이 도심 주택가에 '브랜치'라는 쇼핑몰을 건립하면서, '마치즈쿠리 스폿 고베'와 공동으로 쇼핑몰 중 일부 공간을 보육과 육아, 교육, 주민자치 등 시민이 모이는 공공시설로 운영하면서 기업과 주민, 대학, 행정이 '자립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례가 눈에 띄었다.셋째 날은 오사카에서 전철로 1시간 거리에 여주시와 비슷한 물과 쌀의 고장인 '오미하치만시'(면적 여주시 30% 정도, 인구 8만 1천여명) 방문해 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오미하치만시는 신청사를 건립하면서 시민 행정 복지 서비스는 물론 주요 3개 역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신청사도 역을 중심으로 농업대학 등과 연계한 제조 성장 산업의 진흥과 젊은 세대의 정주여건 개선, 그리고 역사, 문화, 자연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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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협박해 금품 갈취·미수 3명 '실형' 선고
건설업체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전 건설노조 조합원 등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은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들 3명에게 징역 1년2월 및 징역 3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 3명은 경기 이천·용인시의 건설업체 2곳을 상대로 골재·오니 등을 무단 매립한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지난 3월7일부터 14일까지 1천800만원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 3월15일부터 21일까지 3개 업체를 상대로 1천15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았다.이들 가운데 A씨는 2020년 7월 14일 건설업체에 조합원 고용이나 노조 전임비 지급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공사현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것처럼 협박해 450만 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재판부는 "관련 산업 사정을 잘 아는 피고인들이 피해자들을 협박해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 범행 횟수도 적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법원 입구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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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여주도시관리공단 '공사 전환' 재심의 결과에 촉각 지면기사
지난 6월7일 여주시의회에서 보류됐던 여주시의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을 위한 조례 및 조직변경, 출자동의안'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6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에 다시 안건으로 제출되면서 재심의 결과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공사 전환은 이충우 여주시장이 후보자 시절부터 구상해온 도시개발과 발전을 위한 모델이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민선 8기 공약과도 맞물려 있다.시는 이를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과 실무추진단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하는 등 취임 초부터 필요한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SK하이닉스와 상생 협약이 체결되고 여주시의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인구 유입에 대비한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개발사업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역의 이익을 실현할 개발사업의 주체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타당성과 필요성을 모두 갖춘 공사 전환을 위한 적기"임을 강조하고 있다.14일부터 열리는 시의회임시회 안건 제출市, 지역 이익 실현할 개발사업 주체 촉구시의회는 재정위기 vs 경제활성화 엇갈려지방공기업이 직면하는 리스크 예방하고재무 건전성 유지·전문성 있는 사업 검토심도있는 논의로 시민 기대 현실화 해주길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2022년 12월)에 따르면 공사 전환에 대한 찬성 여론도 78.2%로 압도적이다. 도시개발 전담 기관이 생기면 지역의 요구와 이익에 충실한 개발사업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로 균형 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반면 이를 심의할 여주시의회 조례심사특위 위원들의 의견은 크게 둘로 갈린다. 공사의 부실한 경영이 자치단체에 재정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지를 염려하는 부정적인 시각과 도시공사 전환으로 부족했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하단 긍정적인 시각이다.박시선 의원은 "지난 회기에 제기된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경제가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