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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Ⅱ’, 연구 용역 착수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연구소Ⅱ(대표·이윤미)는 최근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고자 구성된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작년에 이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조명래 교수)과 함께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 연구 용역(공공부문을 중심)'을 주제로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해에 진행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를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해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연구 주제로 정했다. 용인시 에너지 수요와 공급 분석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량을 진단하고 국내·외 에너지 전환 모범사례 분석을 통해 용인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모델 및 공공부문 관련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로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연구 용역의 세부 과업 범위와 수행 내용, 추진 일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신현녀 의원은 “다양한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용인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구축을 위해 관계 부서 및 전문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미상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이윤미·유진선·김진석·신현녀·이교우·황미상·박희정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모델 발굴 및 제도구축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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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피해대책 마련하라" 지면기사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 시청서 집회"소음·먼지 등 고통… 희생만 요구"SK·용인시에 책임 있는 자세 촉구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소음 및 발파 진동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1월11일자 7면 보도="진동·소음 전쟁터 같아" 용인 반도체벨트에 묶인 주민 삶)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지역 주민들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등 주민 200여 명은 2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시와 SK건설 측에 요구했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사업 현장 주변 도로에는 수많은 덤프트럭 등 공사 차량이 쉴새 없이 오가고 있고 공사현장 곳곳에는 굴착기 등 공사 장비가 쉬지 않고 움직이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다.이들은 생존권 등을 보장하라는 문구가 적힌 상여를 시청 앞에 놓고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공사 소음, 진동, 먼지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도 SK와 용인시는 제대로 된 소통 한번을 하지 않고 있다"며 "공사 피해만 주고 주민들을 무시하는 SK와 용인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한 주민은 공사장에서 불과 5m 근처에서 생활하는 데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한쪽 눈이 실명 상태에 이르렀다"며 "그런데도 SK는커녕 용인시 공무원들조차 한번 찾아와서 '공사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일방적인 희생만 요구받고 있다"며 "SK와 용인시의 책임 있는 자세와 대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2일 용인시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주민들이 'SK반도체산단 공사 피해 대책'을 요구하며 시청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2024.5.2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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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용인시의원, 의회 정책지원관과 소통간담회 개최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은 2일 대회의실에서 의회 정책지원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다선 의원과 정책지원관이 만나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의원은 간담회에서 재선의원으로서의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용인의 변천사부터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사무와 체육 행정에 이르는 다방면의 현안들을 짚어냈다. 대화 내내 특유의 호탕함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낸 이 의원은 용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토박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정책지원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공직자의 주인의식을 강조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든든한 의정 파트너로서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는 정책지원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봉·동천·성복동을 지역구로 둔 이창식 의원은 용인시의회 제8대, 제9대 재선의원으로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을 맡고 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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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직원에 막말'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공식 사과 지면기사
"물의 일으켜… 후회하고 반성"사퇴는 거부… 파문 이어질 듯직원들에 대한 막말 등으로 최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하지만 오 회장은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용인시체육회 직원들이 오 회장의 욕설에 집단 반발하며 회장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공무원노조도 용인시청광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여는 등 오 회장이 코너에 몰린 바 있다.오 회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용인시 선수단 출정식에서 최근 불거진 자신의 막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오 회장은 이날 공식 출정식 행사 전 사과문을 통해 "(과거) 의전 순서를 이유로 담당 공무원 팀장과 직원에게 막말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과오를 인정하며 또한 저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크게 뉘우치고 있고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오 회장은 "저로 인해 공무원, 그리고 체육인들에게 심려를 끼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하겠고 시체육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사퇴 의사에 대해서는 "없다"라고 짧게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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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막말’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공식 사과… 사퇴는 거부
직원들에 대한 막말 등으로 최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하지만 오 회장은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용인시체육회 직원들이 오 회장의 욕설에 집단 반발하며 회장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공무원노조도 시청광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여는 등 오 회장이 코너에 몰린 바 있다. 오 회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용인특례시 선수단 출정식에서 최근 불거진 자신의 막말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오 회장은 이날 공식 출정식 행사 전 사과문을 통해 “(과거) 의전 순서 이유로 담당 공무원 팀장과 직원에게 막말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과오를 인정하며 또한 저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크게 뉘우치고 있고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막말보다는 정중히 항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판단이 흐려졌다.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저의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로 인해 공무원, 그리고 체육인들에게 심려를 끼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하겠고 시체육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퇴 의사에 대해서는 “없다"라고 짧게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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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첨단모빌리티 기술’ 활용한 스마트 행정서비스 도입
'로봇을 이용한 도서 배달까지'. 용인시가 첨단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과 드론,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도서배달 서비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영농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기흥구에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로봇으로 도서 배달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봇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책을 배달한다. 시는 로봇 개발 업체인 (주)에이알247과 함께 동백도서관 인근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관련 정보를 축적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로봇은 신체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입는 로봇이다. 체험에 활용되는 로봇은 지역 내 업체인 (주)위로틱스에서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이다. 시는 5월부터 수지구 평생학습관에서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만족도 등을 조사해 내년부터는 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처인구에서는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영농사업이 펼쳐진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충해 방제용 드론과 자율주행 트랙터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드론 방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 영농사업 시연회도 개최해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첨단기술을 공공서비스에 활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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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가장 비싼 땅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지면기사
市, 평균 개별공시지가 발표㎡당 761만원… 2년 연속 1위용인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과 가장 저렴한 땅(㎡당)의 가격 차이는 2천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용인시가 발표한 2024년도 평균 개별공시지가 결정·고시에 따르면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2년 연속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61만1천원)가 차지했다. 이에 반해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49-1번지로 ㎡당 4천110원으로 조사됐다.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시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영향으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이 5.01%로 용인의 3개 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2.19%, 수지구는 2.29%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시는 단독·다가구주택 등 2만9천317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용인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기흥구 동백동 소재 주택으로 30억9천8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가장 저렴한 주택은 처인구 백암면 소재 주택으로 1천610만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3월 정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약 728만㎡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키로 하면서 처인구 일대 단독·다가구 주택값이 전년보다 평균 3.9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시 전체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1% 상승했다. 구별로는 기흥구가 2.65%, 수지구가 2.16% 올랐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2년 연속 오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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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소방서 1곳 오명 탈피… 용인서부소방서 이달 개청 지면기사
경기 행정기구 개정안 도의회 통과소방수요 높아도 재난 대응 역부족지휘권 분리해 수지·기흥구 관할소방서가 단 1곳뿐이었던 용인시에 수지·기흥구를 관할하는 용인서부소방서가 5월 개청할 전망이다.경기도는 개청과 관련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26일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조례는 기존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서부소방서를 분리·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용인서부소방서는 수지구와 기흥구 일대를 관할, 정원 296명으로 조직될 예정이다.용인지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다수의 개발계획으로 소방수요가 높은 곳이지만 소방서는 단 1곳에 불과하다. 비슷한 인구 규모인 울산광역시가 6곳, 광주광역시가 5곳을 가진 것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또한 용인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는 1천820명으로 전국 평균 713명의 2배를 훌쩍 넘고, 연 출동 건수도 7만2천860건으로 전국 1위다.이에 따라 도는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했으나 청사 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계획이 미뤄져 왔다. 임시방편으로 도는 2021년부터는 수지119안전센터에 용인서부지역을 관할하는 제2현장지휘단(화재진압)과 제2구조·구급대를 설치해 운영해왔다.그러다 지난해 8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현안 점검 회의에서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 추진을 특별 지시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도는 용인소방서의 지휘권과 관할을 분리해 용인서부소방서를 임시 청사에서 조기 개청해 운영하다가 이후 청사를 건립해 입주하는 '선 조기 개청→후 청사 건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말 개청을 위한 예산 13억5천만원을 편성했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2월 기흥구에 청사 건물을 임차했다. 공식 개청은 5월이 될 전망이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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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최고-최저 땅값’ 2천배 차이… 평균 개별공시지가 3.26%↑
용인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과 가장 저렴한 땅 값(㎡당)의 차이는 2천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용인시가 발표한 2024년도 평균 개별공시지가 결정·고시에 따르면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2년 연속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61만1천원)가 차지했다. 이에 반해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49-1번지로 ㎡당 4천110원으로 조사됐다.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시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영향으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이 5.01%로 용인의 3개 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2.19%, 수지구는 2.29%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단독·다가구주택 등 2만9천317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용인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기흥구 동백동 소재 주택으로 30억9천8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가장 저렴한 주택은 처인구 백암면 소재 주택으로 1천61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정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약 728만㎡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키로 하면서 처인구 일대 단독·다가구 주택값이 전년보다 평균 3.9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 전체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1% 상승했다. 구별로는 기흥구가 2.65%, 수지구가 2.16% 올랐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가 1만6천69호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9천377호,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3천213호, 9억원 초과는 658호였다. 개별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양도세나 상속세 등 국세와 함께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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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용인시장 감사" 지면기사
이동·남사읍 주민들 곳곳 현수막"市발전 걸림돌 제거" 감사패 전달이상일 "시기 앞당기기 노력할것""고생하신 시장님 감사합니다. 용인시 발전의 걸림돌이 제거됐습니다."최근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주민들은 이런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지역 45년 숙원사업이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끈 용인시에 대한 감사 내용이다.앞서 시는 지난 1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게 됐고, 오는 2026년 말 국가산단을 착공한다는 계획도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용인과 평택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대거 늘어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이상일 용인시장은 해제 시기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이 시장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해제가 되는데, 행정절차가 있어서 해제 시기는 내년 봄쯤으로 예상되나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제 재산권 행사도 하실 수 있고, 보다 좋은 주거공간도 만들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발표에 11월에는 이동읍 신도시 조성 발표도 나왔는데 시는 그곳 시민·기업들을 위한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는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방영 이통장연합회장은 "관내 주민들의 45년 숙원이었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내 주신 이상일 시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지난 24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약 기념 연합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