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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오산 금암초, VR 등 활용 공개수업 지면기사
오산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사업 대상에 선정된 금암초등학교(교장·손주원)가 VR기기, 드론 등을 활용한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금암초는 교내에 AI 교육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교과와 연계해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실 등도 시행하고 있다.최근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지원센터, 오산시청,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오산교육재단, 안민석 국회의원실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김경태 교사가 AI교육실에서 공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 공간에서 공부하고 VR기기, 드론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보니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손주원 교장은 "미래 교실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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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기지역본부, 팔탄농협·화성시지부와 생수 등 나눔 지면기사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정용왕)는 최근 팔탄농협 나종석 조합장과 농협 화성시지부 김도성 지부장과 함께 지속적인 무더위로 인한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의 온열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업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넥밴드 휴대용 선풍기와 생수를 전달했다.이번 안전여름나기 물품 지원은 경기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농촌지역 농업인의 여름 폭염피해(온열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정용왕 본부장은 "올해 7월1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혹독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요즘, 특히 야외에서 일을 하는 농촌지역의 고령·취약 계층의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많이 노출돼 있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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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호텔 탑스텐, '최저가-이벤트 결합' 과감한 고객 마케팅
SM그룹 레저부문 강릉 '호텔 탑스텐(대표 고용재)'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예약 및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쿠아파크 2인 무료입장권이 포함된 '최저가 예약 보장 서비스' 를 실시한다.호텔 탑스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최저가 보장제는 모든 고객에게 호텔 예약플랫폼(OTA 채널)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디럭스 룸 (Room Only) 기준 10만9천원부터 판매 예정(세금·봉사료 포함)이다. 특히 6만원 상당의 '아쿠아파크 2인 무료입장권'을 증정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호텔 이용객을 위한 옥계 해수욕장 셔틀 및 파라솔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탑스텐은 이와 함께 호텔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호텔 탑스텐과 함께한 여름휴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탑스텐 관계자는 "탑스텐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 19로 불안해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최저가 보장제와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추억만들기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호텔 탑스텐내 아쿠아파크 전경 /호텔 탑스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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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빗물협회-용인시, 물순환 도시 전환 '맞손' 지면기사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빗물협회는 용인시와 지난 14일 용인시청에서 친환경 물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정규수 제2부시장, 조명철 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해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 박성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와 한국빗물협회는 용인시를 친환경 물순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용인시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선도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연구는 물론, 빗물이용 및 관리 등 관련 분야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교류에 대한 활성화를 함께 하기로 했다.백군기 시장은 "한국빗물협회의 설립 목표와 운영방안이 민선 7기 후반기 목표인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추진의 취지와 일치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 이후 상호협력을 통해 용인시민의 환경복지가 한층 더 향상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도 "이제 용인시가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친환경적 도시개발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물의 재이용 관련 정책보다 자연적 형태의 물순환을 촉진하는 정책을 통해 즉각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복지를 이룩하자"고 화답했다.박성수 사무국장은 "백군기 시장님의 난개발 극복의 확고한 의지와 정규수 제2부시장님의 도시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만나 후반기 시정 목표인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조성이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빗물협회의 노하우와 연구역량을 총동원해 용인시의 정책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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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한국빗물협회 '친환경 물순환도시 조성' 한마음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빗물협회는 용인시와 지난 14일 용인시청에서 친환경 물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정규수 제2부시장, 조명철 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해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 박성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협약식을 통해 용인시와 한국빗물협회는 용인시를 친환경 물순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용인시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선도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연구는 물론, 빗물이용 및 관리 등 관련분야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교류에 대한 활성화를 함께 하기로 했다.백군기 시장은 "한국빗물협회의 설립 목표와 운영방안이 민선 7기 후반기 목표인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추진의 취지와 일치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 이후 상호협력을 통해 용인시민의 환경복지가 한층 더 향상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도 "이제 용인시가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친환경적 도시개발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물의 재이용 관련 정책보다 자연적 형태의 물순환을 촉진하는 정책을 통해 즉각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복지를 이룩하자"고 화답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수 사무국장은 "백군기 시장님의 난개발 극복의 확고한 의지와 정규수 제2부시장님의 도시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만나 후반기 시정 목표인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조성이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빗물협회의 노하우와 연구역량을 총동원해 용인시의 정책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백군기 용인시장과 최경영 한국빗물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14 /한국빗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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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코스닥 상장 향해 '물살 가른다' 지면기사
예비심사서 제출… 하반기 목표 해운·건설부문 구성 기술력 우수4개 미주노선 화주들과 '파트너십'한진해운 대부분 인수 역량 완비SM그룹(회장·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SM상선은 예비심사에 소요되는 30영업일 등을 감안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SM상선(대표·박기훈·정광열)의 사업부문은 해운부문과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해운부문은 국내 양대 국적 원양선사 중 하나로 미주 및 아주 시장에서 최적의 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실무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함께 우수한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SM상선의 핵심 사업부문인 해운부문의 경우 아시아 역내 8개 노선과 미주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주노선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화주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수한 운영시스템과 전문 인력들을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6년 국내 1위 컨테이너 선사였던 한진해운 조직 대부분을 인수한 SM상선은 영업, 재무, 관리 등 질적·양적 측면에서 이미 상장사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회복에 따라 향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를 기업공개를 위한 최적기로 판단했다.박기훈 해운부문 대표는 "현재의 호황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광열 건설부문 대표 역시 "IPO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SM상선의 'SM뭄바이'호가 미주로 수출되는 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출항하고 있다. 2021.7.13 /SM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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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스닥 상장 '배 띄우는' SM상선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예비심사에 소요되는 30영업일 등을 감안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SM상선(대표 박기훈·정광열)의 사업부문은 해운부문과 건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해운부문은 국내 양대 국적 원양선사 중 하나로 미주 및 아주 시장에서 최적의 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실무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함께 우수한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SM상선의 핵심 사업부문인 해운부문의 경우 아시아 역내 8개 노선과 미주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주노선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화주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수한 운영시스템과 전문 인력들을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영업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선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로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지난 2016년 국내 1위 컨테이너 선사였던 한진해운 조직 대부분을 인수한 SM상선은 영업, 재무, 관리 등 질적·양적 측면에서 이미 상장사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회복에 따라 향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를 기업공개를 위한 최적기로 판단했다.SM상선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대 국적 원양선사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초부터 상장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해운 및 건설부문 합산 연결기준 2020년 매출액 약 1조328억원, 영업이익 1천406억원, 당기순이익 1천7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박기훈 해운부문 대표는 "현재의 호황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광열 건설부문 대표 역시 "IPO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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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신촌역 인근 "최저가 장기임대주택' 추진
SM그룹 건설부문은 6일 최근 신촌역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지상 35층 규모, 700여 세대의 장기임대주택을 건립키로 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30 젊은세대들을 위한 주거공간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여건을 고려, 최대 85㎡(25평형)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SM그룹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낡은 역세권에 용적률을 늘려 고밀·복합 개발하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한 서울시 정책에 한발 앞서 참여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주목할 만한 점은 젊은세대를 위한 장기임대주택 사업 추진이 SM그룹 건설부문의 새로운 도전인 만큼 주변시세 대비 최저가이자 파격적인 보증금(1억5천만~2억여 원 선)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에 부응해 현재 전국 각지에서 임대주택 7천여 세대를 공급하는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해 오고 있다.SM그룹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임대주택 개념을 도입해 최고의 설계와 시공,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 등 기존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 손색없는 주거공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SM그룹은 이를 위해 주거환경 보호와 세대간 독립성 확보, 그리고 영 유아 육아공간과 알파 공간 확보 등 젊은 세대들의 요구를 아우르는 공간활용 방안을 구상중이다.(주)신촌역사 관계자는 "2030 세대의 주거환경 문제와 주거공간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성공적인 역세권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기획 및 사업성 검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 그룹 건설부문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모델을 개발 및 연구중이다"고 밝혔다./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SM그룹 (주)신촌역사가 구상중인 역세권 장기임대주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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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보석 핫플을 찾아서·(3)] 고양 '테마파크 쥬쥬 & 로봇박물관' 지면기사
2002년 문체부 등록 국내 유일 민간동물 박물관 주목전국 최대 파충류 특화로 출발 '평생학습의 장' 발전국내 첫 오랑우탄 순수혈통 번식 멸종위기종 보전도로봇박물관·드론공연장 개장… 콘텐츠 체험장 변모"코딩 프로그램 추가 개발… 교육 증진 이바지할것"가족과 함께 멀리 여행 한번 하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욱 그렇다.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코로나19 시대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1박 여행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도심 근처에 아이들과 손잡고 갈만한 곳은 없을까. 경기 북부 지역인 고양시에는 동물과 로봇,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 쥬쥬'가 인기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경기 남부 지역과 달리 북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에 있는 테마파크 쥬쥬는 경기 북부 지역은 물론, 인천과 서울시민들까지 쉽게 찾을 수 있어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에도 좋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테마파크 쥬쥬테마파크 쥬쥬는 2002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국내 유일의 민간동물박물관(252호)이다. 국내 최대 파충류 특화 동물원으로 출발했는데 기존의 전시된 동물을 관람하는 동물원에서 벗어나 'Talk & Story'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즉, 동물들에 가까이 접근해 관찰하고 체험하는 방식이다.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발전했다. 2015년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오랑우탄 순수혈통 번식에도 성공했다. 멸종 위기 동물의 종 보전의 역할도 했다.2021년 테마파크 쥬쥬는 동물과 사람, 그리고 로봇을 주제로 하는 가족형 종합 테마파크로 탈바꿈 중이다. 부속시설인 로봇박물관과 드론 공연장을 개장하면서 기존의 동물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인디언빌리지'가 나온다. 1박은 할 수 없지만, 하루 빌려 캠핑을 할 수 있다. 가족별로 각각 텐트를 칠 수도 있다. 빌리지 근처에는 돼지갈비 등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로봇물고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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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보석 핫플을 찾아서·(3)] 인터뷰|소순희 '테마파크 쥬쥬' 대표이사 지면기사
"민간 동물원을 운영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것이 이렇게까지 됐네요."고양 테마파크 쥬쥬를 운영하고 있는 소순희(60) 대표이사. 소 대표는 1985년도 정도로 기억했다. 남편과 함께 지금의 고양시 덕양구에 자리를 잡은 해다. 전기도 없고 전화도 없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남편이 낚시를 좋아해 저수지가 포함된 땅을 찾았고 전원생활을 즐기려 꽃을 가꾸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더욱이 소 대표의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 학교 소풍으로 가고 싶다고 요청해 와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졌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꽃을 심는 등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학교에서 연락이 오고 소풍 등으로 방문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소 대표는 "처음엔 직원들 급여 나올 정도만 해서 동물원을 시작했었다. 입장료 5천원으로 시작해 동물 먹이 가격을 2천원으로 하니 인건비도 나오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소 대표는 2002년부터 동물전문박물관으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 파충류 등을 통한 테마동물원 쥬쥬가 탄생했다. 연인원 30만명은 물론, 어린이날이면 하루 5천명 이상 찾는다고 한다. 소 대표는 동물원에 이어 로봇박물관도 건립하는 등 아이들에게 꿈을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소 대표는 "로봇은 21세기를 주도할 미래산업으로 이제는 인간의 삶 구석구석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로봇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소순희 대표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2021.7.5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