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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절반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인다
수도권의 자연보전권역과 접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조정대상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수도권의 서쪽 절반 되는 크기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했다. 수도권을 반으로 잘라 북부 접경지역을 제외한 서쪽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것이다.수원과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서구,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도 묶였다.이와 함께, 고양과 남양주, 군포, 안성, 부천, 안산, 시흥, 용인처인, 오산, 평택, 광주, 양주, 의정부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집을 사는 단순 투자를 막기 위해 재건축 추진 단지의 주택을 사들여 조합원 분양을 받으려면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갭투자 방지 대책도 나왔다.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을 위해 주담대를 받으면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이내에 전입해야 한다.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신규 구입하는 경우 전세대출 보증이 제한되고,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법인을 통한 주택 투자에 대한 세금도 강화된다.법인이 주택을 팔 때 추가세율을 20%로 인상하고, 법인이 이달 18일 이후 8년 장기 임대등록하는 주택도 추가세율을 적용한다.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종부세 공제가 폐지되고, 법인의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종부세가 과세된다.주택 매매·임대사업자는 개인이든 법인이든 모든 지역에서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정부는 주택 실거래 조사도 한층 강화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이뤄지는 모든 주택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를 받아 분석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선 모든 주택 거래의 자금조달계획서 증빙자료를 받기로 했다./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수원 지역의 집값 상승으로 광교에서 10억 클럽을 가입한 아파트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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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만든 친환경 '여성 생리컵' 지면기사
바디앤, 내달7일 '바디앤컵' 출시인체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 제조출시 기념 30% 할인·경품이벤트오는 7월 7일 여성용품 판매자인 바디앤에서 여성 생리컵 바디앤컵(소형, 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디앤컵은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 L.S.R(Liquid Silicon Rubber)을 사용해 국내에서 제조된 생리컵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유해성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한, 바디앤컵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여성용품들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이다.바디앤은 이날부터 8월 8일까지 '바디앤컵'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이번 출시를 맞아 '바디앤컵'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평소 생리컵 특성상 가격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은 30% 할인으로 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또한 바디앤컵 리뷰(개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 대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미니(1명), 아이팟 프로(2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등을 증정한다.당첨자는 9월 1일 바디앤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바디앤컵' 출시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쇼핑몰인 바디앤몰 및 바디앤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바디앤 조은경 대표는 "몇 해전 생리대 유해성분 파동 이후, 여성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됐고, 이러한 고민 끝에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생리컵을 국내에서 직접 제조·생산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조 대표는 "바앤컵이 아직까지 생리컵에대해 생소한 여성들과 질 내 삽입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는 여성들에게 부담감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국내 생리컵 시장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바디앤컵은 자사몰인 바디앤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다음달 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약국 등 오프라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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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숙성生돼지 '쫄깃한 식감'… 입소문으로 '전국구 맛집' 떴다 지면기사
연예인이 찾는 맛집은 뭔가 특별한 점이 있다. TV만 틀면 맛집 방송 PPL로 도배되는 요즘, PPL 하나 없이 순수하게 입소문만으로 방송가 연예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고깃집이 있어 화제다. 분당 판교를 시작으로 서울 청담동, 송파, 교대를 거쳐 해운대, 여의도, 수원 광교점까지 오픈 1년여 만에 9개 지점을 빠르게 성공시키며 일약 전국구 맛집 대열에 오른 숙성생(生)돼지고깃집 '돈블랑'이 그곳이다. 돈블랑은 국내 최대 외식 업계인 신화푸드그룹(SFG)내 브랜드로 '식도락'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돼지고기라는 메뉴를 잘 살릴 수 있는 상업 지역에 위치해 직장인과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 것이 성공의 시작이었다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서비스, 와인콜키지프리 등 그 동안 돼지고깃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전략은 신의 한 수였다.덕분에 돈블랑은 여성 고객들의 발길까지 붙들며 가족, 직장인,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맛집으로 발돋움했다.여기에 1등급 숙성돼지고기의 더욱 쫄깃하고 풍부한 맛이 더해지니 이렇다 할 홍보 없이 연예인 단골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실제로 돈블랑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타급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9개 지점까지 빠르게 성장한 돈블랑은 잠시 숨을 고르며 브랜드 재정비를 시작, 육류에 비해 다소 단조로운 식사메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메뉴개발에 집중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돈블랑 10호점을 오픈했다.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인천 지역 대표적인 데이트코스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권 등에서도 찾아오는 대표적인 송도 중심가다. 인근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센트럴파크 등 핫플레이스 상권지역에 위치해 있어 볼거리와 놀거리도 풍부하다. 이곳 C동에 오픈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돈블랑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으로 차차 호응을 얻으며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는 물론이고 가족 나들이, 모임, 회식장소로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기존 메뉴에 더해 고기 세트메뉴를 개발하고 김치찌개, 짜장면 등 식사 메뉴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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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6%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직장인 대부분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직장 내 영어 사용 빈도는 높지 않으나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휴넷(대표·조영탁)의 영어회화 프로그램 데일리스낵이 직장인 6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5.5%가 '직장 생활을 하며 영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자신의 영어 실력은 '초보'(45.8%), '왕초보'(36.1%)에 응답자가 몰렸다. '중급'(16.1%), '고급'(1.9%)이었으며, '네이티브급'은 보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가 없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영어 실력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때는 '전화, 메일 등 업무 중 영어를 써야 할 때'(32.3%)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어로 된 정보를 직접 이해하고 싶을 때'(21.9%), '영어를 잘해서 기회를 잡는 동료를 볼 때'(17.4%), '해외여행 갈 때'(13.5%), '승진, 이직 등 영어점수를 기재해야 할 때'(12.9%), 기타(2.0%) 순으로 나타났다.직장에서 영어를 쓰는 빈도에 대해서는 '종종 사용한다'(32.3%), '보통이다'(29.7%), '거의 없다'(28.4%)가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차지했으며, '자주 사용한다'는 9.6%였다.이에 비해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약간 중요하다'(38.7%), '매우 중요하다'(33.5%)로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보통이다'(18.1%), '별로 중요하지 않다'(8.4%), '매우 중요하지 않다'(1.3%)가 뒤를 이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휴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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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농촌진흥청 연구용 체리 수확
10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품종 개발을 목적으로 재배 중인 체리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10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품종 개발을 목적으로 재배 중인 체리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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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산업(주), 대한민국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대상 수상
안산시에 소재한 부경산업(주)(대표이사: 김주한/김용준)가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5회 2020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부경산업(주)는 국가 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적으로 조명된 '의성 쓰레기산' 처리를 시작으로 환경부,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재활용 방치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고, 동종 업체들의 참여 독려를 통해 재활용 방치폐기물 처리의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심사위원회는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스팀을 인근 산업체에 공급하는 등 소각열을 활용해 에너지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로 15회를 맞은 '2020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정책발전과 환경보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 기관,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학술·공공·산업·기술·제품 부문에서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해당 시상식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환경복지와 환경경영, 환경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김주한 대표는 "20여 년간의 소각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폐기물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소각열 에너지 회수율을 극대화시켜 인근 기업들의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시킴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부경산업(주)는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소각 처리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여 년간 환경 보전 및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힘써온 산업폐기물 소각 처리 전문기업이다./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부경산업(주)가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열린 '제15회 2020대한민국환경대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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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강성현 수원축협 상임이사 지면기사
수원축산농협(조합장·장주익)은 9일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강성현(사진)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지난달 28일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신임 강 상임이사는 총회에서 61명의 대의원 가운데 54명의 찬성으로 임기 2년의 상임이사로 당선됐다.강 상임이사는 1989년 수원축산농협에 입사한 후 공동브랜드사업단장과 금융 지점장, 에코팜사업본부장, 조합원지원실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강 상임이사는 "수원축산농협이 1천400여 조합원의 생산기반을 유지하는 든든한 울타리로서 전국 제일의 축산전문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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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2020 ATD 버추얼 컨퍼런스' 디브리핑 라이브 무료 개최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도 비대면으로 대체되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인재개발행사 'ATD 컨퍼런스'는 통상 전 세계 1만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자리였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이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오는 오는 17일 '2020 ATD 버추얼 컨퍼런스' 디브리핑 설명회를 온라인 라이브로 무료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휴넷 디브리핑 설명회에서는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이 '미래 교육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에듀테크가 가지고 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이 '비대면 학습'과 '업무 현장에서의 학습'을 주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버츄얼 클래스룸, ▲원격 근무, ▲마이크로 러닝, ▲학습 경험의 확장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ATD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발표할 예정이다.강연은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휴넷의 라이브 강의 솔루션인 '해피칼리지'를 통해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휴넷 기업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휴넷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ATD 컨퍼런스에 한국 기업의 연수단을 이끌고 참가하고 있으며, 행사 종료 후 한국에서 디브리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모든 행사가 온라인 라이브로 대체되었다. 또한 2019년에는 한국 교육기업 중 유일하게 ATD 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러닝 솔루션 'SAM(쌤)'과 게임러닝 프로그램 'ARGO(아르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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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배합사료 만드는 기술로 청년 농업인 성공 견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도입한 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9일 밝혔다.지난 10년 동안 한우 거세우 1마리당 사료비는 26% 올라 약 60만 원이 늘었다. 국제 곡물가격 또한 지속적인 오름세로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자가 TMR 제조 기술을 도입해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 4개 농가(약 1천200마리)를 대상으로 기술 도입 전·후 3∼5년간의 농가 경영 분석을 실시했다.분석 결과, 기존 배합사료보다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이용하고, 농장주가 직접 사료를 배합해 그만큼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더해져 사료비를 35% 줄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의 한우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적용해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해 1++등급 출현율도 12.9%P 증가했다. 한우 1마리당 소득이 76만 원에서 158만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효과를 냈다. 출하일수는 약 20일 줄이면서도 육질 등급의 중요한 평가 요소인 근내지방도는 5.9점에서 6.3점으로 향상됐다. 농촌진흥청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 축산업은 사료비를 포함한 생산비 절감과 청년 농업인의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한우 자가 TMR 제조 기술이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한우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배합사료를 먹는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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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옛 감북지구에 퓨처밸리… 하남 부동산 또 호재 지면기사
4년만에 재추진 '자족기능' 강화3기신도시 지정 겹쳐 매물 '불티'지가지수 상승률 전국최고 기록서울과 인접성이 좋은 하남지역 부동산 가격이 개발 호재 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남은 미사지구,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등 한강의 끝자락에 위치해 강남 생활권이라는 인식이 강한 곳이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개통 및 지하철 3·5호선 연장, 3기 신도시(교산지구) 발표 등의 개발 호재와 서울 접근성이 좋아 지가지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구)감북지구 부지는 해당 지주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시한 보상액이 너무 낮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LH에서 개발계획을 철회하면서 지정계획이 취소됐었다.하지만 감북지구 지정해제가 된 지 4년여 만에 하남시는 감북동과 초이동에 걸쳐 하남퓨처밸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하남시가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성장 플랜 중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게다가 3기 신도시로 195만평 규모의 교산지구가 지정돼 부족한 주거시설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림과 동시에 광암동 및 주변 토지의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태다.최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지난해 2월 대비 수도권 지가지수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하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대비 전국 평균 지가지수 상승률은 4.37%였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지가지수 상승률을 보인 곳은 하남(7.83%)으로 조사됐고 성남 수정구(7.48%), 강남구(7.20%), 과천(7.07%), 서초구(6.62%), 송파구(6.59%)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미 하남지역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땅 값 상승률이 이어진 바 있다.최명지 부동산 투자전문가는 "감북동 초이IC 개설로 하남시가 제2의 강남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변 토지의 가치는 높다. 고속도로 IC 반경 3㎞내 주변과 신도시 및 택지개발 예정지 주변의 땅은 주목받을 만 하다"면서 "특히 감북동, 초이동, 광암동은 여러 개발호재가 겹쳐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