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에 수도권 동남부 교통량 분산
2025-03-18
-
“차로 5분 거리, 40분 돌아야…” 광주시 퇴촌면~곤지암 도로 개설 호소
2025-03-23
-
[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2025-04-06
-
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2025-02-26
-
광주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 13년 만에 폐관… 공간 활용방안 고민
2025-03-19
최신기사
-
[인터뷰] 엄기석 필드홀딩스 대표 "나이키 같은 세계적 스포츠업체 일구고파"
"망해보는 경험도 젊은 날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30대 초반에 하고 싶은 것을 두려움 없이 시작했다. 이게 20년을 넘어설 줄은 몰랐다. 여기까지 온김에 나이키와 같은 세계적 스포츠기업을 이뤄내고 싶다."훤칠한 키에 구기종목을 전공했을 것 같은 체구, 처음 만나는 이들은 '운동선수 출신이냐'고 어김없이 묻는다. 스포츠 전문기업 (주)필드홀딩스의 엄기석 대표이사 얘기다. 하지만 그는 선수 출신이 아닌 연구원 출신이다. 스포츠를 20대 때부터 연구했고 모든 스포츠를 섭렵했으며 주변 지인 중 운동선수도 많아 선수 출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스포츠 전문기업 중 국내 선두업체로 꼽히지만 '필드 홀딩스'라는 이름이 낯설기만 하다. 엄 대표는 "우리 회사는 멀티스포테인먼트 그룹이다. 스포츠산업 기획·마케팅 업체인 '필드텍', 종합건설 토목·건축업체인 '필드원', 스포츠 관련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하는 '필드 글로벌', 테마파크 운영과 서비스를 하는 'SCG스포츠'로 구성된다. 새로운 스포츠산업 모델을 개발하고 구현해 나가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규모화 됐고 이젠 시민들이 '필드 홀딩스'라는 기업을 기억할 수 있도록 더욱 다가가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서울에 있던 본사를 과감히 광주시 곤지암읍으로 이전한 엄 대표. 이는 곤지암 도자공원내 위치한 팀업캠퍼스와 관계가 깊다. 지난 2018년 개장한 팀업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생활스포츠 공간과 레저 및 오락시설을 융합했다. 야구장, 축구장, 다목적구장, 캠핑장까지 갖춰 일년 내내 활기를 띠는 곳인데 필드측이 운영을 맡고 있다. "솔직히 돈이 되지는 않는다. 코로나19 영향도 있고 손실도 크다. 하지만 배우는 것도 많고 보람도 크다"는 그는 "시민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시도도 해보고 스포츠와 접목한 다양한 사업으로의 가능성을 발견한다"고 얘기했다. 그의 사무실에는 스포츠 관계자는 물론이고 지자체장이나 정치인들의 발길이 쉼이 없다. "지방도시라든가 소외된 곳에 사람을 모으는 법은 3가지가 있다. 축제,
-
"어린이공원·도로 만든다고 청정계곡 덮다니…" 광주 백마산자락 주민들 복개 반대 지면기사
"생태계 파괴… 장마철 수해 우려"市에 '진입로 건설 중단' 서명서 제출"어린이공원과 도로가 생긴다는데 오죽하면 반대하겠나. 아무리 개발이 급해도 버들치가 사는 1급수 청정계곡을 복개(덮개 구조물을 씌우는 것)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백마산 자락에 자리한 A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단지 옆에 공사 중인 어린이공원과 도로를 놓고 우려와 함께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통상 기반시설이 들어서면 반기는 분위기지만 이들은 '백마산 진입도로의 건설을 멈춰달라'며 지난주 주민 302세대의 서명이 담긴 서명서까지 광주시에 제출했다.주민들은 "백마산은 청정계곡을 품고 생물 다양성을 갖춘 광주의 척추와도 같은 산이다. 어린이공원을 가르고, 개발계획도 없는 산 입구에 도로를 만들려는 게 타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 이는 자연훼손 뿐 아니라 생태계 파괴, 나아가 장마철이면 아파트에 재해를 불러올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현재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해당 공사는 지난 3월부터 기반 공사가 시작돼 계곡 일부는 이미 복개된 상황이고, 나머지 구간도 복개구조물을 놓는 등 공사가 한창이다.입주민 이모씨는 "3천여가구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2011년, 2015년 집중호우로 백마산 자락에서 내려온 토사와 나무, 바위가 거의 아파트를 덮칠뻔했다. 이런 상황에서 산자락을 깎아내 도로를 만들고, 계곡을 복개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한편 시 관계자는 "공원은 이달 초 열린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주민들 의견을 받아들여 재심의하기로 했다. 현재안을 유지할지 생태유지안으로 할지의 가치를 정확히 조사해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와 관련해선 "도시계획도로는 아니고, 신축아파트 공사와 관련된 만큼 정황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초월읍 백마산 자락에 도로와 공원공사가 시작되자 주민들이 주민 안전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1.5.24 /이윤희기자 flyhigh@kye
-
장애인부모회 광주지부 댄스팀, 무용경연 금상 지면기사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김정옥) 장애인댄스팀이 지난 22일 하남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무용협회 하남시지부 전국이성산성 무용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장애학생들이 중심이 된 이 댄스팀은 박지연 연세대 교수가 지도에 나섰고, 숱한 시간을 연습한 끝에 비장애인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준에 올라 이번에 성과를 냈다. 광주시의회 방세환 의원(부모회 고문) 등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지도해주신 박지연 교수님께 감사하고 부모회 고문이신 방세환 시의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 백마산자락 청정계곡 복개가 웬말?… 도로가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어린이공원과 도로가 생긴다는데 오죽하면 반대하겠나. 아무리 개발이 급해도 버들치가 사는 1급수 청정계곡을 복개(덮개 구조물을 씌우는 것)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백마산 자락에 자리한 A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단지 옆에 공사중인 어린이공원과 도로를 놓고 우려와 함께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통상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반기는 분위기지만 이들은 '백마산 진입도로의 건설을 멈춰달라'며 지난주 주민 302세대의 서명이 담긴 서명서까지 광주시에 제출했다.주민들은 "백마산은 청정계곡을 품고 생물 다양성을 갖춘 광주의 척추와도 같은 산이다. 어린이공원을 가르고, 개발계획도 없는 산 입구에 도로를 만드려는 게 타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 이는 자연훼손 뿐 아니라 생태계 파괴, 나아가 장마철이면 아파트에 재해를 불러올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현재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해당 공사는 지난 3월부터 기반 공사가 시작돼 계곡 일부는 이미 복개된 상황이고, 나머지 구간도 복개구조물을 놓는 등 공사가 한창이다. 입주민 이모씨는 "3천여 세대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2011년, 2015년 집중호우로 백마산 자락에서 내려온 토사와 나무, 바위가 거의 아파트를 덮칠 뻔 했다. 이런 상황에서 산자락을 깎아내 도로를 만들고, 계곡을 복개한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한편 시 관계자는 "공원은 이달초 열린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주민들 의견을 받아들여 재심의하기로 했다. 현재안을 유지할지 생태유지안으로 할지 가치를 정확히 조사해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와 관련해선 "도시계획도로는 아니고, 신축아파트 공사와 관련된 만큼 정황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초월읍 백마산 자락에 도로와 공원공사가 시작되자 주민들이 반대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초월읍 백마산 자락에 도로와 공원공사가 시작되자 주민들이 반대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
-
광주시, 물줄기 주변 쓰레기 적환장에 주택가·상가·공장까지 늘어서 지면기사
공장형 건물들 많아 '매캐한 냄새'도시발달·자연친화로 인구 집중화광주시 "소규모 사업장 우후죽순…폐수 불법무단방류 관리감독 한계"시의원 "각종규제로 책임전가" 지적부슬비가 내리던 지난 21일, 광주시를 관통하는 경안천의 물줄기가 낮게 깔린 안개와 더불어 도심 한편에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용인시 용해곡에서 발원한 이 물줄기는 광주지역 20여개 실개천을 아울러 팔당호로 흘러갔고, 비가 오니 하천과 연결된 우수관에서 나온 물까지 합류됐다. 경안천을 따라 이동하다 보니 지난해 경인일보가 경안천으로의 침출수 유입을 우려(2020년 9월28일자 7면 보도='라돈 매트리스 침출수' 식수원 하천으로 흘러갔나)한 경안천 한편에 자리한 오포읍의 쓰레기 적환장도 보였고, 덩달아 21만여t의 생활쓰레기가 매립돼 경안천으로의 침출수 유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사례(2020년 7월21일자 8면 보도=상수원보호구역 용인 포곡읍 경안천 '침출수 유입')도 걱정이 됐다.이날 광주시를 감싸 안으며 흐르는 경안천 주변을 살피니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주택가는 물론이고 상가에서 공장지대까지 다양한 시설이 자리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경안천과 곤지암천이 합쳐지는 초월읍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매캐한 냄새가 전해졌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공장형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고, 머리까지 지끈거리게 하는 냄새의 원인을 찾기에는 너무 광범위했다. 주변에 이런 시설이 얼마나 되는지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찾았더니 "경안천이 내려다보이면 일단 프리미엄이 붙는다. 주택이면 조망권 가치가 높아져 적어도 10~20%는 붙고, 카페나 상가건물도 당연히 메리트가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안천 주변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고, 공사 중인 것도 많은데 한정 지어 얘기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경안천 인근에 유입인구가 많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환경학적 논제를 이 관계자에게 꺼내기에는 '인구유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그의 주장이 너무 확고해 보였다.팔당호 젖줄의 한 지류인 경안천. 용인에서
-
내고장농산물로 꽉 채워진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지면기사
광주시에 지역 농산물이 가득한 테마파크, 이른바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가 들어선다.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광주시는 그동안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하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산물 판매 직판장을 건립하고, 이를 문화시설 등 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지역의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들고 와 판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체험교실, 쿠킹 클래스 등 복합 문화센터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총 사업비 72억3천만원을 투입해 오포읍 양벌리 17-20일대(총 대지면적 2천317㎡, 연면적 2천558㎡)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복합센터가 위치하는 곳은 같은 해 완공을 목표로 하는 종합운동장과 이웃해 각종 체육시설(수영장, 물놀이장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농업분야 전문가인 신동헌 광주시장의 민선 7기 시정과제이기도 한 해당 사업에 대해 신 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중·소규모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해 일석이조의 지역 순환경제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17의 20 일원에 연면적 2천558㎡, 지하 1층~4층 규모로 추진 중인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조감도. /광주시 제공
-
신동헌 광주시장, 문화예술계 원로들과 팔당물안개공원 산책 지면기사
광주지역 곳곳에 거주하는 문화예술계 원로들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2일 만남을 가졌다.'팔당물안개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최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팔당물안개공원을 걸으며 진행됐다.이날 참석한 문화예술 원로들은 권용태(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 등 역임), 김동호(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문화부 차관 등 역임), 이철(전 국회의원, 국제철도연맹 아시아지역 의장 등 역임), 김정옥(얼굴박물관 관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 역임), 김한섭(전 포천시 부시장,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회장)씨 등이다. 이들은 노후에 광주 남종면, 퇴촌면 등 팔당호 주변으로 이주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은 광주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고견이 오갔다.신 시장은 "고려 태조 때부터 지명이 내려온 광주시에는 지역 곳곳에 역사와 이야기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한국 천주교의 발생지인 천진암과 남종면 분원리 일대의 도예지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인 우리 지역의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르포] 팔당호 한축 경안천, 유입인구 증가 등 집중화 진행중… 상수원취수구 적당?
부슬비가 내리던 지난 21일, 광주시를 관통하는 경안천의 물줄기가 낮게 깔린 안개와 더불어 도심 한켠에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용인시 용해곤에서 발원한 이 물줄기는 광주지역 20여개 실개천을 아울러 팔당호로 흘러갔고, 비가 오니 하천과 연결된 우수관에서 나온 물까지 합류됐다. 경안천을 따라 이동하다보니 지난해 본지가 경안천으로의 침출수 유입을 우려한(2020년9월28일자 7면 보도='라돈 매트리스 침출수' 식수원 하천으로 흘러갔나) 경안천 한켠에 자리한 오포읍의 쓰레기 적환장도 보였고, 덩달아 21만여톤의 생활쓰레기가 매립돼 경안천으로의 침출수 유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사례(2020년7월21일자 8면 보도=상수원보호구역 용인 포곡읍 경안천 '침출수 유입')도 걱정이 됐다.이날 광주시를 감싸안으며 흐르는 경안천 주변을 살피니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주택가는 물론이고 상가에서 공장지대까지 다양한 시설이 자리했음을 파악할수 있었다. 경안천과 곤지암천이 합쳐지는 초월읍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는 매케한 냄새가 전해졌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공장형 건물들이 늘어서 있었고, 머리까지 지끈거리게 하는 냄새의 원인을 찾기에는 너무 광범위했다. 주변에 이런 시설이 얼마나 되는지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찾았더니 "경안천이 내려다보이면 일단 프리미엄이 붙는다. 주택이면 조망권 가치가 높아져 적어도 10~20%는 붙고, 카페나 상가건물도 당연히 메리트가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안천 주변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고, 공사중인 것도 많은데 한정지어 얘기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경안천 인근에 유입인구가 많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환경학적 논제를 이 관계자에게 꺼내기에는 '인구유입은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라는 그의 주장이 너무 확고해 보였다.팔당호 젖줄기의 한 지류인 경안천. 용인에서 광주를 지나 한강본류로 흐르는 국가하천인 경안천은 총 길이 49.5㎞, 유역면적은 558.2㎢다. 남한강, 북한강과 함께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으며, 팔당호 전체 유입수량으로 따지
-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자문위원단 대표 노무사에 강종구 지면기사
광주하남상공회의소(회장·김풍호) 제9대 자문위원단이 20일 발족한 가운데 대표노무사로 강종구(노무컨설팅 태림 대표·사진)씨가 위촉됐다. 강종구 노무자문위원은 하남고용센터소장, 성남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충주고용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탄에 위치한 노무컨설팅 태림의 대표 노무사로 활동 중이다. 강 위원은 "광주·하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함께 산업안전보건 및 노사관계에 관한 사항 등 노동관계 법령 전반에 대해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시, '축산물 판매업체 관련 3명' 등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광주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1일 이후 열흘째 두자릿수를 보이며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놓지 못하고 있다.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광주#1459~1471)이 새롭게 추가됐다.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을 넘기고 있는 곤지암읍 소재 축산물판매업체발 확진이 멈추질 않으며 이날도 3명이 신규 발생돼 누적 63명이 됐다.이밖에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확진됐으며 이슬람성원을 방문했던 외국인 근로자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아 광주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이슬람성원(역동로34번길10) 방문자는 불법체류자 상관없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한편 시는 확진자에 대한 병상배정을 요청했으며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조사하고 방역을 마쳤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사진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