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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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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개막… 27일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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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국가정원 승격 대비 '내실 다지기' 지면기사
양평군이 지방정원인 세미원의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추진한다. 본격적인 국가정원 추진을 준비하는 가운데 운영의 내실을 먼저 다진다는 계획이다.30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세미원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오는 12월 초 열릴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입안될 예정이다.세미원은 양서면 양수리 일원에 위치한 20만7천587㎡ 규모의 정원으로 2019년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됐으며 연꽃 등 수생식물 및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해당 조례는 세미원의 관람시간, 관람료, 운영기준 등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로 ▲관람시간 및 휴원일, 관람료 ▲금지행위 및 입장제한 ▲관리·운영 및 위탁 ▲세미원 지방정원 운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사항 등이 명시되어 있다.세미원은 두물머리와 더불어 매년 1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입장료 수입과 군에서 부담하는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경우 정원관리를 위한 예산은 국비로 지원되기에 군은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법률상 국가정원의 규모는 30만㎡ 이상인데, 현재 세미원은 이 조건의 약 50%를 충족하는 상태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점용허가를 통해 규모확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타당성검토 용역에 따르면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승격될 경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2207억원에 달한다. 군 정원산림과 관계자는 "세미원은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군 금액 이외에도 큰 시설비 쪽은 군이 부담하고 있다"며 "세미원 운영에 있어 규정을 정확하게 세우고 그것에 근거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례"라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관광객들이 세미원을 거닐고 있는 모습.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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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럼피스킨병 확산에 긴급 예비비 1억2천만원 편성
접종지원 반 편성다음달 3일까지 2만2천500두 접종 예정흡혈곤충 방제활동 병행 등양평군이 최근 창궐하고 있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해 1억2천만원의 예비비를 편성하고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29일 군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1억2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이날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소의 폐사율을 10% 이하이나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군은 럼피스킨병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공수의사, 공무원, 양평축협직원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 5개 반을 편성했다. 이어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2만2천500두 가량을 다음달 3일까지 백신 접종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양평군 거점소독시설에서 24시간 축산차량 소독 실시, 상황전파 및 예찰, 양평축협 가축시장 폐쇄,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농가 주변 소독 강화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전염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양평군보건소와 연계해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활동을 함께 실시한다.전진선 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통해 관내 사육되는 소가 항체를 가져 11월 말부터는 방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농장주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에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은 29일 럼피스킨병 관련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3.10.29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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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11월 한달내내 구석구석 양평여행 즐기자 지면기사
양평군 하반기 관광 프로젝트의 2단계인 '한달내내 양평여행' 행사가 오는 11월 한 달간 열린다.25일 군은 11월 한 달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내 다양한 행사 및 볼거리,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한달내내 양평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관광프로젝트 2단계 진행순환버스·마이스 스몰미팅사업도해당 행사는 지난 15일 개막한 '도전! 물소리길 한달완주' 행사와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23 겨울엔 양평' 겨울 축제 사이, 11월 한 달간 군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고 하반기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해당 행사를 통해 개인 관광객은 양평여행 순환버스 운영, 주요관광지 내 소규모 이벤트 진행, 양평투어패스 판매 연장, 스탬프북 발행, 팸투어 등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양평여행 순환버스는 11월 주말(토·일)에 관광지 10개소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방식으로 운행되며, 주요 관광지 4개소(두물머리, 용문산관광지, 쉬자파크, 구둔역)에서 소규모 문화공연(버스킹 공연)과 최근 군의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양춘이와 풍선데이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단체관광객을 위한 행사로는 마이스 스몰미팅 지원사업과 마이스 포럼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이스 스몰미팅 지원사업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으로 관외 단체·기업이 양평군 소재 사업장에서 회의, 워크숍 등을 개최할 경우 시설대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다양한 행사 내용은 양평군 관광홈페이지 및 양평여행 공식블로그, 관광안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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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하수도 설치사업 국·도비 922억 확보 지면기사
양평군이 공공 하수도 설치 사업 관련 국도비를 확보했다. 군은 해당 예산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24일 군은 '2024년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국도비 9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구증가 등 특성 고려 계획 수립'2040년 정비 기본계획' 용역 추진해당 사업은 인구증가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양평군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분야 국도비사업은 총 30개로 총사업비 5천610억원(국도비 4천997억원, 군비 613억원)규모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인 용문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공공하수처리설 19개소 신·증설 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등 11개소 관로 설치 및 불명수 저감사업이 있다.군은 개발계획 및 인구증가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도 설치계획을 수립을 위해 '2040년 양평군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전진선 군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협의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살기 좋고 매력있는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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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일대 자연 가득한 양평 양강섬, 가을 예술축제 펼쳐진다
남한강 일대 자연이 가득한 양평군 양강섬에서 가을 예술 축제가 열린다.19일 양평문화재단(이사장·박신선)은 21일(토) 오전 11시~오후6시까지 '양강섬예술축제, 페스티벌 다다'를 양평읍 양강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양평문화재단, 21일 '페스티벌 다다 개최'각종 국악 및 지역 주제 전시 등2021년 10월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페스티벌 다다'는 지난 2월 '제11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양강섬 일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예술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축제는 양평국악협회 소속 9단체가 양평역~세곡선길~양강섬 길을 따라 풍물길놀이로 축제를 연다. 또한 '퍼포먼스 국악 뮤지션 이희문', '반도네온 연주자 JP Jofre', '강아트프로젝트'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 '컨컨' 등의 공연이 양강섬 공연장 및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예술단체 문화예술교육 미래나눔협동조합, 이효원, 공간이위, 바깥미술회 총 4팀이 우리 지역의 생태, 환경, 예술, 역사 등의 자원을 주제로 한 공연 및 전시도 제공한다.이번 축제는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바깥미술 남한강전 관람이 가능하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강섬예술축제, 페스티벌 다다'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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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사·1100살 은행나무 '대한민국 로컬 100' 선정
양평군 용문사와 용문사 은행나무가 '대한민국 로컬 100'에 선정됐다.19일 군은 용문사와 은행나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로컬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나이가 약 1천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부분 둘레 15.2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가장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평군 상징물에서도 은행잎 모양을 볼 수 있는 군을 대표하는 명소다.전진선 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로컬 100 선정으로 양평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용문사·은행나무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평만의 매력을 채우고 발전시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용문사와 은행나무 전경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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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공사, '부동산업 추가' 단계별 수익 확장 지면기사
양평공사가 부동산업을 업태에 추가하며 사업영역을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넓히는 모양새다. 양평공사 측은 "개발사업은 자본 정상화 이후 진행될 것"이라며 단계별 수익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18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공사는 지난 8일 사업 업태에 부동산업을 추가했다.누적 결손에 '방향 선회' 움직임신범수 사장 취임후 새영역 확대"경영 정상화로 자본 확보후 추진"2008년 군이 출자해 설립한 양평공사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을 주요 수익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초기 농산물 가격 파동 및 경영부실로 인해 자본금과 출연금이 모두 잠식됐으며 2020년까지 약 350억원에 달하는 누적 결손금이 발생했다.결국 양평공사는 2021년 자체적인 유통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고 공사의 자산 및 금융부채 약 200억원은 군이 승계해 오는 2024년까지 상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현재 양평공사는 군내 환경기초시설 운영, 관광지 조성·관리, 체육시설 조성·관리 등 수익사업보다는 사실상 시설관리공단의 성격을 띠고 있는 상태다.그러던 중 지난 3월 서울주택도시공사 상임이사 출신의 신범수 사장이 취임하면서 양평공사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양평공사의 도시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논의돼왔으나 부채 및 지역 내 의견차이 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추진된 적은 없었고 민선 8기에서 기관장 인사를 통해 시설물 운영 이외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사업영역 확장 시도는 크게 총 4단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양평공사는 ▲추가적인 군 직영 시설 위탁으로 현 93%에 달하는 자본잠식률을 안정적인 수치까지 끌어내리는 1단계 ▲군이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에 대한 사업이 이뤄지는 2단계 ▲산업단지 및 타 LH(한국토지주택공사)·GH(경기주택도시공사) 등 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이 이뤄지는 3단계 ▲양평형 공공마을 및 공공형 군민 복지사업 등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4단계 등 단계별 수익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했다.신 사장은 "지금은 공사가 독자적으로 자본을 투입해 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못 된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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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경기동부 최대 '관광 케이블카' 양평에 추진 지면기사
용문산과 남한강 등 천혜의 환경을 바탕으로 '관광특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양평군이 관광 케이블카에 대한 구상을 진행하고 있다. 군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사업예산을 마련하고 각종 규제 등을 극복, 경기 동부권 최대 규모의 관광 케이블카를 추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郡, 천혜 환경·축제 등 자원 연계노선 선호도 '용문산~장군봉' 1위수백억 예산·각종 규제 극복 '숙제' 16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양평 전역의 개발 여건을 분석하고 기본 구상을 수립해 사업 타당성과 파급효과, 추후 관리 운영계획 등 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양평 케이블카 사업은 민선 8기에서 처음 추진된 것으로 전진선 군수가 2021년 군의회 의장 시절에 처음 화두를 띄웠다. 전 군수는 당선 후 열린 연말 시정연설에서 "규제로 유람선을 띄울 수 없는 남한강에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롤모델로 대하섬~강하를 잇는 6㎞ 규모의 관광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케이블카를 군의 장기 역점사업으로 할 것을 공식화했다.올해 2월 전 군수는 유재철 환경부 차관과 선박을 이용해 강하면 대하섬에 입도, '자연교육 및 관광자원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이곳을 케이블카의 주요 코스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했다.이후 지난 4일 케이블카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열리며 케이블카에 대한 초안 등이 공개됐는데, 각종 설문 결과 지표와 군의 예산 상황 등이 맞물리며 케이블카 주요 노선 결정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용역은 먼저 용문산 및 각종 축제가 풍부한 군의 관광 자원과 연간 3천300만명에 달하는 군 내 관광객 규모, 평균 250분에 달하는 방문객 체류 시간을 볼 때 지역 내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연계한 케이블카가 관광자원으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올해 두물머리·용문산관광지 등에서 실시한 케이블카 노선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40.9%가 용문산관광지~장군봉(3.6㎞) 코스를 1위로 꼽았다. 이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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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열차 출퇴근·통학 교통비 지원 '환영' 지면기사
"교통비 인상 등 타 지역 출퇴근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 양평에서 살만해집니다."양평군이 관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학생에 대한 열차 운임비 지원(6월21일자 2면 보도=양평군, 기차 출퇴근비용 50% 지원 정책 추진)에 들어가면서 관내 일자리 부족으로 외지로 통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11일 군은 '관외 출퇴근·통학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열차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관외 지역으로 출퇴근·통학하는 근로자 및 학생들에게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용의 50%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1인당 월 최대 5만원(연간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며 승차권 사용 후 1년 이내에 접수하면 다음 달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근로자·학생 정기권 '50% 지급'1인당 月 최대 5만원·年 60만원군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수도권 타 시·군에 비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군내 5인 이상 공장등록 업체는 66개에 불과했다.군에 따르면 군민 중 양평이 아닌 곳으로 통근 및 통학을 하는 인구는 2005년 3천400여 명, 2010년 5천700여 명, 2015년 8천1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또한 양평~청량리 노선 정기권 가격이 약 5만원인 무궁화호의 배차량은 점점 줄어 주민들은 16만원에 달하는 KTX 정기권 가격으로 인한 가계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군은 인구소멸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해당 정책이 담긴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 군의회를 통과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양평군민이라면 각 읍·면사무소·교통과 및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접수 중이다.각 읍·면사무소·郡 홈피에 신청관외 근무 직장인들 긍정적 반응이와 관련 서울 강남구로 2년째 출퇴근하고 있는 김강민(26)씨는 "양평에서 나고 자랐지만 지역에 마땅한 회사가 없어 서울에 취업했다. 저 같은 사회 초년생에겐 정말 도움되는 지원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이곳에서 먹고 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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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명품 채소… 양평부추축제 성료
을미의병의 고장인 양평군 양동면에서 열린 양평부추축제가 약 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0일 군은 지난 7~8일 '제4회 양평부추축제'가 5년 만에 양동면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5년만에 개최에 약 3만명 방문각종 체험행사·공연 등 성황축제 개막식은 양동역 앞 일원에서 열렸으며 을미의병 출정식, 난타공연 등 문화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외에도 부추 다듬기, 부추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부추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부추 1단을 1천원에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모금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됐다.축제엔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회 의장, 황선호 부의장, 송진욱·지민희·최영보 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이태규 국회의원,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지역주민 및 관광객, 지역 내 다양한 관내단체 자원봉사자 등 3만여 명이 참석했다.축제 부스에선 양평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부추전, 부추만두, 부추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남진, 비바체, 김지원, 김선영, 아이씨유,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전 군수는 개막식에서 "축제에 참가한 내빈들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 양평의 대표 특산물인 양평 부추를 마음껏 즐기시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양동면이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제4회 양평부추축제가 지난 7~8일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서 열렸다. /양평군 제공제4회 양평부추축제가 지난 7~8일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서 열렸다. /양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