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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마시는 순간,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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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황규정 양평경찰서장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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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물든 스무살 가을, 소나기 감성에 젖은 양평 지면기사
올해로 스무 해째를 맞이한 황순원문학제가 2천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군 서종면 일원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김종회)에서 열렸다. 3일에 걸친 문학제에선 황순원선생 추모식, 포럼, 문학상 및 공모전시상식,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행사기간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 양평군의원, 구문경 양평군 문화복지국장,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김동선 작가, 임만호 창조문예 발행인, 이영호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이천희 배우, 이현영 배우 등 지역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다채로운 프로그램, 3일간 2천명 이상 방문소나기마을 홍보대사 배우 정준호 강연 진행동원황순원작가상에 소설가 안영씨 뽑혀10월 31일까지 특별 전시 계속 열려첫날 행사에선 소나기마을 홍보대사 배우 정준호씨가 '대중예술인의 삶과 비즈니스의 길'을 주제로 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강연을 펼쳤다. 정씨는 "양평은 소나기 소설에 나오는 낭만이 가득한 곳이며 사랑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황순원 문학제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방문객들과 약 한 시간가량 소통했다.제12회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에선 소설가 안영씨가 '만남, 그 신비'로 황순원작가상을, 소설가 박종휘씨가 '주먹 망원경'으로 황순원신진상을, 시인 여도현씨가 '하얀 수레바퀴'로 황순원양평문인상을 각각 받았다. 작가상을 수상한 안씨는 "자전적 이야기라 망설였지만 버리고 비우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며 "제 문학의 아버지 황순원 선생님께 큰절을 올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튿날인 9일 오전 소나기마을 중앙광장에서 열린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엔 1천300명가량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마지막 날인 10일엔 제7회 황순원디카시 공모전, 제6회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외에도 몸짓극 '물 한 모금', 지역 내 양일고등학교가 준비한 인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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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육상연맹, 우수선수·지도자 포상 실시
양평군육상연맹(회장 김기혁)이 양평군 내 우수 유소년 육상선수에게 장학금 기탁 및 우수 지도자 포상을 실시했다.연맹은 지난 8일 양평물레방아에서 전국소년체전 2위 설지환(지평초 6)에게 100만원, 경기도대표선발전 3천m 3위 고민식(지평중 2)에게 50만원, 경기도대표선발전 창던지기 1위 이주훈(지평중 2)에게 각 50만원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기탁했다.이외에도 문석현 양평군체육회 G스포츠 육상감독에게 우수선수 발굴 및 성적우수로 50만원, 박현진 양평군육상연맹 사무국장에게 우수선수 양성 및 훈련으로 50만원을 포상했다.이날 서울 나은병원 정형외과(원장 최유열)는 유소년 육상국가대표로 선발된 설지환 선수에게 고등학교 3학년까지 무료진료 지원을 약정했다.김기혁 양평군육상연맹 회장은 "오는 14일이 양평군민의날이다. 양평에 있는 미래의 꿈나무들과 그들을 위해 고생한 지도자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군의 육상 발전을 위해 연맹 회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육상연맹(회장 김기혁)이 양평군 내 우수 유소년 육상선수에게 장학금 기탁 및 우수 지도자 포상을 실시했다. /양평군육상연맹 제공양평군육상연맹(회장 김기혁)이 양평군 내 우수 유소년 육상선수에게 장학금 기탁 및 우수 지도자 포상을 실시했다. /양평군육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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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8년째 사회환원 '아름다운 동행' 봉사회 배윤진 회장 지면기사
"봉사란 거창한 것이 아닌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사람에게 나의 시간과 물질,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아름다운 동행 봉사회 배윤진(70) 회장은 2012년 양평군에 터를 잡고 봉사를 시작했다. 배 회장은 "일본에 거주할 때 누군가의 권유로 병원 봉사를 나갔는데 70~80대 분들의 정성스러운 봉사에 감명을 받았다"며 "베개를 수선하는 봉사자들 스스로가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에 나만 행복하면 안 되겠다는 순수한 정신을 배웠다"고 회상했다.서울시 성북구 출신인 배 회장은 초등학교 교편을 잡은 이후 1980년 일본 파견을 나가 약 10년간 근무했다. 이후 초등학교 교사 퇴직 후 봉사의 자리를 찾아 양평군 자원봉사대학에 입학, 2015년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동행 봉사회를 만들었다.배 회장은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이 어딘지 보다가 마침 2015년 장애인복지관이 개관했다. 배식봉사와 1대1 케어, 명절 방문활동 등 복지관 개관 이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20명으로 시작한 봉사회가 지금 53명까지 늘었다. 우리가 가진 달란트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뭉쳤다"고 말했다.양평 자원봉사대학 졸업생들과 뭉쳐당시 개관한 장애인복지관 봉사 꾸준출장 빨래·환경정화… 53명 활동 중봉사회 이름인 '아름다운 동행'은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는 남아프리카 반투어인 '우분투'에서 따왔다. 배 회장은 초대회장부터 약 7년간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22년 중반부터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 봉사회는 연탄 전달, 취약계층 바자회, 환경정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성금기탁, 관내 출장 빨래 등을 꾸준히 해왔다. 팬데믹으로 인해 출장봉사가 어려웠던 시기엔 보건소로 찾아가 검사 안내 현장에 뛰어들기도 했다.최근 봉사회는 '장애인을 위한 마음 밥상차려주기' 봉사를 진행 중이다. 회원들이 매주 한 번, 오전 6시 배 회장네 앞마당에 모여 정성스레 도시락을 싸 관내 20가정에 전달한다. 배 회장은 남편과 함께 회원들이 음식을 할 수 있도록 오전 3시부터 음식준비를 먼저 시작한다.배 회장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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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녹취록 공개로 제명' 여현정 전 의원, 징계처분 무효 소송 제기 예정
서울~양평고속도로 담당 팀장과 녹취록 공개 후 제명여 전 의원, '진상규명 투쟁 계속해 나갈 것'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공무원과의 녹취록을 공개해 제명(9월4일자 9면 보도=양평 공무원 녹취록 동의없이 공개… 민주당 여현정 군의원 '제명' 징계)된 양평군의회 여현정 전 의원이 징계처분무효 확인소송 등을 진행하기로 밝혀 법정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7일 여현정 전 의원에 따르면 여 의원은 군의회의 '제명' 징계의결에 따른 징계처분무효 확인 소송과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다.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현정·최영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가결했다. 앞서 여현정 의원은 지난 7월 초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군청 A 팀장과 대화한 녹취를 한 언론사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와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는 'A팀장이 극심한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군의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국민의힘 소속 지민희·오혜자·황선호·송진욱 의원 4명은 지난달 29일 '품위유지 위반'으로 민주당 소속 2명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발의, 본회의에서 여현정 의원의 '제명'과 최영보 의원의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를 의결했다.여현정 전 의원은 "징계 관련해 전국 기초·광역 의원부터 국회의원까지 탄원서를 써주고 계신다"며 "가처분신청과 징계무효 행정소송을 같이 진행할 것이며 고속도로 진상규명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취 당시 자리에 동석했던 최영보 의원도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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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일손부족 양평군 '외국인 인력 모십니다' 지면기사
양평군이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조례 마련에 나섰다. 해당 조례를 통해 내년 두 배가량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296회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해당 조례는 농업에 필요한 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내용이 골자로 ▲운영 및 지원계획 ▲관리 및 지도점검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및 불법체류 방지 대책 ▲조기적응 교육 ▲산업재해 이외 질병에 대한 의료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 공무원 전담인력 및 외부전문가 배치, 관련 사무 일부 위탁 등 행정인력을 투입할 수 있게 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작업복 및 생필품, 항공료 및 행정 비용, 교육비, 급식비, 간식비 등도 지원 가능하다.양평지역 농가인구는 지난 2년 새 11% 이상 감소하는 등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1월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5월 말 31명, 하반기 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올해 총 35명이 농가에 배치됐다. 내년 사업엔 26농가가 신청해 72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현재까지만 약 두 배의 수요가 조사된 상태다.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 관계자는 "농가가 일손이 필요하다고 신청이 들어오면 그만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기에 사업은 매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수요조사가 진행 중인데 벌써 올해에 두 배 가까운 신청이 들어왔고 예산도 신청하는 인원 수 만큼 늘어나기에 관련 예산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여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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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메밀꽃 핀 양평… 6일까지 단지 개방 지면기사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개방한 청운면 가현리 미래자원 경관단지 내 메밀꽃 단지를 6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메밀꽃 개화 시기는 7~10월로 양평지역에서는 9월 상순 만개한 메밀꽃을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300㏊ 규모의 우리밀 주산단지를 육성해 연간 1천t의 밀을 생산, 경기도 내 '양평 우리밀' 브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3.9.5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사진/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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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무원 녹취록 동의없이 공개… 민주당 여현정 군의원 '제명' 징계 지면기사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해 양평군청 공무원과의 녹취록을 동의 없이 공개한 양평군의회 여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명됐다. (8월 30일자 8면=양평 고속도로 관련 녹취 갈등… 군의회·공직사회까지 '흔들') 같은 자리에 동석했던 최영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개사과' 징계가 의결됐다.양평군의회는 1일 오후 6시 제2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더불어민주당 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가결했다.동석 최영보 의원은 '공개사과' 의결여 의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키로여 의원은 지난 7월 초 한 언론사 유튜브에 군청 A팀장과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안 날짜 등 관련해서 대화한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 공개 이후 A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 등을 호소,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이하 노조)는 군의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사건이 촉발됐다.이후 여 의원은 위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자 지민희·오혜자·황선호·송진욱 등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은 지난달 29일 '품위유지 위반'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 군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발의했다.이후 의회는 3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쳐 두 의원에 대한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해 여 의원에게는 '제명', 최 의원에게는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를 의결했다.이날 무기명으로 진행된 표결에는 재적 의원 7명 중 징계 대상 의원 2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5명이 모두 참여했으며 징계안에는 5명 모두 찬성했다.여 의원은 "정의와 상식을 잃어버린 저들의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 이 치욕과 쓰라림을 잊지 않겠다"며 이후 최 의원과 함께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제명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해 양평군청 공무원과의 녹취록을 동의 없이 공개한 양평군의회 여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명됐다. /시민언론 더 탐사 유튜브 방송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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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군민 6만 서명부 국토부에 전달 지면기사
전체 양평군민(12만3천여명·7월 현재) 절반에 해당하는 6만1천42명의 서명이 담긴 '강하IC 포함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서명부가 3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전달됐다.'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이태영·장명우, 이하 범대위)'는 이날 국회를 찾아 서명부를 직접 원 장관과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주민 범대위 "강하 IC 포함" 촉구원희룡 "정쟁 걷어내면 바로 시행"앞서 양평주민으로 구성된 범대위는 지난달 10일 출범 이후 40여 일간 '강하IC가 포함된 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서명운동'을 벌여, 양평군민의 절반가량인 6만1천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바 있다.이를 전달받은 원 장관은 "여러 주민들의 고충은 이해한다. 양평군민의 뜻을 소중하게 받들겠다"며 "오늘 상임위를 기회로 정쟁을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 정쟁만 걷어내면 바로 오늘이라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태영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우리의 의견을 국토부에 충분히 전달했다. 이제 판단은 정부에서 할 것이다. 범대위는 기다리며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4면(야 "국무위원, 정치적 중립 위반 사과" vs 원희룡 "동의 못해")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지역 주민들이 30일 국회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재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명부와 건의문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 제공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30일 오전 국회를 찾아온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범대위 관계자들로부터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요청하는 양평군민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8.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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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 수련 한 자리에' 양평 세미원, 수련문화제 개막
양평군 세미원이 오는 10월 말까지 신품종인 수련 '세미'와 더불어 온·열대수련 및 빅토리아수련을 테마로 수련 문화제를 개최한다.신품종 '세미'·빅토리아 수련 테마다양한 교육행사·초청 강연도 진행30일 재단법인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각종 전시 및 신품종 수련을 포함한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수련문화제에서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호주수련, 각종 열대수련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수련을 볼 수 있으며 세미원 입구 연못과 정원 내부 열대수련 연못에서 '세미'를 관람할 수 있다.문화제 기간 동안 빅토리아수련과 온·열대수련을 주제로 '세미원 미(美)친 겹꽃수련들', 수생식물인 토란을 주제로 'Taro 토란100 [100개의 잎에 수놓은 수채화, Taro 토란 100]' 등 총 9개의 전시를 진행한다.또한 세계수련관 및 페리연못 일대에서 '사진으로 보는 [그림 속의 모네의 수련], [페리의 수련과 연꽃], [두물머리의 수생식물]'이 교육행사로 진행되고 일본의 Ryo Nishiuchi, 태국 Primlarp Chukiatman, 중국의 이자준(李子俊) 등 3인의 해외 육종가 초청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명준 세미원 대표이사는 "이번 수련문화제를 통해 수생식물용 전시원 조성 및 전시·체험교육을 진행하여 정원문화의 다양함을 홍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타 정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해 국가정원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수련문화제 기간 동안 세미원은 휴관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빅토리아 수련. /세미원 제공호주 수련. /세미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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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고속도로 관련 녹취 갈등… 군의회·공직사회까지 '흔들' 지면기사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정쟁이 양평군의 내부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달 양평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된 군 팀장과의 녹취를 언론에 제공하며 군의원과 공무원노동조합 간 갈등이 한 달 넘도록 지속, 지방의회와 공직사회까지 흔들리고 있다.군의원, 군팀장 대화 언론사 공개해당 팀장,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여현정 "국가적 중대사 공익제보"29일 양평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이 한창인 지난 7월19일 한 언론사 유튜브에 여현정 의원이 군 A팀장과 대화한 녹취가 공개되며 갈등이 불거졌다. 해당 녹취는 여 의원이 A팀장에게 군이 국토교통부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안을 보낸 날짜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내용으로, A팀장이 국토부 직원과 나눴던 대화 및 사견 등이 담기기도 했는데 이런 내용이 고스란히 노출되며 A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 등을 호소했다.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이하 노조)는 이달 초 군의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하지만 여 의원은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당사자 간 대화 녹음은 위법이 아니며 의원이 공무를 위해 할 때에는 더욱더 그렇다"며 "그리고 이미 팀장의 답변 내용도 상당 부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 또한 이런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대한 공익제보일 때는 유포에 대한 책임도 없다는 것이 법률 해석"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국힘 의원도 비판 나서 정쟁 확산노조 "공직자 명예훼손 중단하라"논란은 증폭돼 국민의힘 소속 오혜자 의원이 지난 25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오 의원은 "집행부는 군민이 아닌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집행부에게도 이럴 진데 일상 속에서 만나는 군민들에게 어찌할 것인지 직접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하다"며 "도덕적 틀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 군의회의 신뢰가 심히 우려스럽다. 이제라도 가해 당사자는 즉각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의 성명서도 이어졌다. 노조는 지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