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흰눈처럼 쌓이는 재미… ‘겨울엔 양평’ 축제 개막
2024-12-08
-
[경인 WIDE] 업체간 담합·공무원 유착…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2024-12-22
-
봄을 마시는 순간,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개최
2025-03-15
-
[화보]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개막… 27일까지 풍성
2025-04-25
-
[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황규정 양평경찰서장
2025-03-10
최신기사
-
양평군,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비 300억원 확보
양평군은 최근 2023년도 환경부 상수도분야 노후상수도정비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오는 2024~2027년까지 4년간 양평읍 등을 대상으로 약 39㎞ 노후상수도관 교체와 2㎞ 관세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부터 용문면·지평면·서종면·양동면 지역의 노후상수도 개량,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등 기존 추진 중인 현대화사업과 함께 양평읍이 사업대상지로 추가돼 상수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진선 군수는 "쾌적한 수도 생활 실현을 위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기반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청사 전경. /양평군 제공
-
양평군, 외국인 근로자 '농가 일손 확보' 캄보디아행 지면기사
전진선 양평군수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관련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해 캄보디아로 출발했다.전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양해각서) 체결 및 교류사업 협의 등을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을 방문한다.군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부족한 농가근로자 수급과 동시에 관광서비스산업 벤치마킹으로 군내 관광 정책의 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시엠립주정부와 체결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해각서에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양평군 파견 등 농업분야의 협력과 관광·문화·경제 등 상호 교류 및 협력 합의가 포함될 예정이다.이번 MOU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확보될 경우 군내 농업인 단체 등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노동력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 군수는 BBU(Build Bright University)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농업협력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올해 조직개편에서 관광과를 만들며 '관광양평'을 천명한 군은 시엠립주정부 문화·관광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현지 관광지 개발 정책을 벤치마킹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이 부족한 농가 일손 해결을 위해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양평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제공
-
양평
양평군 '돌보자 마을' 예산확보 지면기사
양평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 자생체계 구축 사업 '돌보자 마을'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9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군은 지난해 12월2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공모'에 '통합을 통한 돌봄마을 실현, 돌봄·보건·자치 마을 운영(돌보자마을)'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이란 사회보장급여법 제48조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8천500만원(국비 50%, 도비 50%)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군, 만 65세 이상 버스비 소급 지원 검토 지면기사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조례가 추진된다.양평군은 지난달 29일 '양평군 노인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해당 조례는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시내버스 카드 요금을 지원하는 게 골자로, 이용자가 은행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교통비를 충전하고 사용 시 쓴 금액을 소급받는 구조다.부정한 방법으로 카드를 발급받거나 지원대상 자격을 상실한 경우, 국가나 다른 기관에서 교통비를 이미 지원받은 경우,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할 경우엔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군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약 3만2천명으로 군민의 약 25%에 달한다. 예산은 분기별 6억원씩 연 24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며 조례는 오는 2월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군 교통과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내 각종 시·군 등에서 어르신 교통요금 지원을 추진하는 추세"라며 "양평군 내 대중교통이 많진 않으나 어르신들의 접근권과 편리한 이동권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청사 전경. /양평군 제공
-
양평군 세미원 신임 이사장에 송명준 박사 임명
양평군 재단법인 세미원 신임 이사장으로 수생식물 전문가인 송명준(사진) 박사가 임명될 예정이다.세미원 이사회는 지난 28일 세미원 조성 당시 수생식물 전문가로 참여했던 송명준 박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의결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송 신임 이사장은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박사)을 졸업해 세미원 설립을 주도했던 (사)우리문화가꾸기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2003~2012년 세미원의 간사로 조성 및 관리를 맡았으며, 현재 수생식물연구회 님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국가정원 지정 시 1조2200억 파급효과전문가 인사로 국가정원 승격 추진군은 이번 전문가 인사를 통해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세미원이 2019년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이후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경우 1조220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으며 경제적 타당성 편익비용비율(B/C)도 2.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송명준 세미원 신임 이사장. /양평군 제공
-
양평군, '조직 안정화' 양평공사 비상임 임원 5명 신규 임명 지면기사
양평군이 조직안정화를 위해 양평공사 임원 5명을 새로 임명했다. 군은 지난 27일 김승호, 신형국, 이윤수, 이학영(가나다 순) 등 4명의 비상임이사를 비롯해 성종규 변호사를 비상임 감사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화의 일환으로 민선8기 양평공사를 통해 주민 복리를 증진하고 경영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비상임이사 대부분은 양평군 퇴직 공무원 출신이다.군에서 밝힌 임명기준은 '지난 11월 임원추천위에서 추천된 후보자 중 공사의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을 가진 자'로, 임기는 2025년 12월 26일까지 3년이다.전진선 군수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의 활동으로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군민의 공공복리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에 '박신선 전 문화복지국장'
양평문화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박신선(사진) 전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이 임명될 예정이다.양평군은 재단법인 양평문화재단의 제2대 이사장으로 박 전 국장을 오는 1월1일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양평군청에서 재직하며 문화관광과장, 총무담당관, 문화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군은 박 이사장에 대해 오랜 공직 경험을 살려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국도비 사업비 확보 및 우수공연 유치와 관내 문화예술인 연계사업 등 양평문화재단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박 이사장과 함께 임명한 비상임이사 9명에 대해 경영·행정·장르별 전문예술·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인사들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 양평군 제공
-
축구와 사랑에 빠진 양평… 전진선 군수 'KFA 어워즈' 감사패
전진선 양평군수가 'KFA 어워즈 2022'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양평군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한 'KFA 어워즈 2022'에서 전진선 군수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축구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우수 지도자, 심판 시상과 축구발전유공 공로패, 감사패 등 9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전진선 군수는 전대길(아이탑21닷컴 대표), 정석영(TV조선 국장), 구강본(KT 본부장), 이중근(붉은악마 의장) 등과 함께 감사패를 수상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남자부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이 받았고 지도자상은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이, 올해의 심판상은 정동식 심판이 받았다. 올해의 선수상엔 손흥민 선수와 지소연 선수가 선정됐다.양평군은 지난 경기도 어울림 축구대회·경기도협회장배 동호인축구대회 등을 성공적 유치와 양평FC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인한 2023년 K3승격이 주효했다고 밝혔다.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모든 축구인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2023년도에도 양평군 축구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전진선 양평군수가 'KFA 어워즈 2022'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양평군 제공
-
축구
'K리그3 승격' 양평FC, 대본없는 드라마 만든다 지면기사
K리그4에서 부진을 거듭하던 팀이 1년 만에 K리그3에 입성하는 드라마를 썼다. 그러나 승격의 기쁨 뒤 예산 편성 및 선수 구성 등 강팀들을 상대로 하는 다음 시즌의 현실이 기다린다. 지난 시즌 K리그4의 돌풍, 양평FC가 더 큰 무대에서도 드라마를 이어갈 수 있을까. 2021시즌 양평FC는 리그 13위(7승 8무 15패 승점 29점)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역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갖은 내홍 또한 겪었다. 이후 대대적인 쇄신을 결정한 양평FC는 단장·감독·사무국장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고, 2022시즌엔 지난해보다 승점을 2배 이상 벌어들이며 리그 2위(19승 7무 6패 승점 64점)로 K리그3에 직행했다. 전 포지션에서 골을 넣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2022년 K리그4 관중동원 1위로 성적과 팬심 모두 잡았다. 대대적 쇄신… 올시즌 리그 2위예산·감독·새선수 등 준비 완료 보통 K리그4에서 K리그3으로 승격하는 팀들의 걱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상위리그 팀들과 경쟁하기 위한 예산, 두 번째는 K리그3부턴 공익선수 출전금지 규정에 선수단 재편이 강제다.일단 양평FC는 이 중 큰 걱정을 하나 덜었다. 양평군은 양평FC가 승격함에 따라 7억2천600만원 증액된 17억2천600만원의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력누수는 피할 수 없었다. 지난 6월 시즌 도중 팀의 상징이었던 주장 김대협을 청주FC(K리그2)로, 2022시즌 지휘봉을 잡았던 윤대성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K리그1) 전술코치로 합류했다. K리그3부터는 공익요원 선수가 출전할 수 없음에 따라 10명 정도의 선수를 더 선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대신 단장권한대행을 맡던 최종열 대행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김삼수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1986년 현대호랑이에서 프로데뷔해 국가대표로 활약 후 은퇴, 대전 시티즌에서 코치·천안FC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양평FC는 지난 8~9일 이틀간 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며 9명의 내년 시즌 전력을 새로 뽑
-
'K3 승격' 양평FC, 돌풍 이어갈 수 있을까
전력누출 불가피, 주요 자원 이적1986년 월드컵 대표 김삼수 감독 선임예산 7억원 증액 편성공개테스트 통해 선수 9명 선발4부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하던 팀이 1년 만에 환골탈태해 3부리그에 입성하는 드라마를 썼다. 그러나 승격의 기쁨 뒤엔 곧 예산 편성 및 선수 구성 등 강팀들을 상대로 하는 다음 시즌의 현실이 기다린다. 지난 시즌 K4의 돌풍, 양평FC가 더 큰 무대에서도 드라마를 이어갈 수 있을까.2021시즌 양평FC는 리그 13위(7승 8무 15패 승점 29점)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역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각종 내홍 또한 겪었다. 이후 대대적인 쇄신을 결정한 양평FC는 단장·감독·사무국장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고, 2022시즌엔 지난해보다 승점을 2배 이상 벌어들이며 리그 2위(19승 7무 6패 승점 64점)로 K3에 직행했다. 또한 전 포지션에서 골을 넣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2022년 K4리그 관중동원 1위로 성적과 팬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보통 K4에서 K3로 승격하는 팀들의 걱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승격에 따라 상위리그 팀들과 경쟁하기 위한 예산 증액 여부, 두 번째는 K3부턴 공익선수 출전금지 규정에 따라 선수단 재편이 강제된다는 것이다.일단 양평FC는 이 중 큰 걱정을 하나 덜었다. 양평군은 양평FC가 승격함에 따라 올해 10억원보다 7억2천600만원 증액된 17억2천600만원의 연 예산을 편성했고, 이번 12월 양평군의회 정례회에서 해당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올해보다 넉넉한 내년 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2021시즌 기준 K3리그 참가팀들의 연 예산 평균은 18억5천만원으로 리그 평균 수준의 예산은 맞춘 셈이다.그러나 전력노출은 피할 수 없었다. 세미프로팀이 선전할 경우 시즌이 끝나면 핵심 멤버들이 더 큰 무대로 이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평FC는 벌써 지난 6월 시즌 도중 팀의 상징이었던 주장 김대협을 청주FC(K리그2)로 이적시켰다. 또한 시즌이 종료된 후 2022시즌 지휘봉을 잡았던 윤대성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K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