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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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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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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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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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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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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십시일반 모은 성금 ‘사회취약가정’에 전달 지면기사
경기소방이 이웃 사랑나눔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10번째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안산의 한 가정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등 경기소방 관계자들은 안산시 소재 고려인 어린이 A(9)군의 가정을 찾았다. A군은 지난 1월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었다. 그의 아버지가 가정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고 있어 병원 치료비용까지 고려하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안산소방서는 A군 가정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고, 경기도 회복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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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과천터널서 5중 추돌… 3명 다쳐
21일 오후 2시34분께 과천 갈현동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서울방향) 과천터널에서 차량 5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코나 차량이 앞에서 차선을 변경 중이던 카렌스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격으로 앞서가던 벤츠, 스포티지, BMW 차량으로까지 사고가 번져 총 5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코나(40대 남성), 카렌스(40대 남성), 벤츠(30대 여성)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다.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사고를 낸 코나 운전자는 음주와는 무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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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특수공무집행방해 입건… 김성훈과 나눈 체포저지 메시지 확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21일 윤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체포영장 집행 저지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했다. 대화는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인 지난달 3일과 나흘 뒤인 7일 등에 이뤄졌으며, 여기엔 2차 체포 시도가 이뤄질 경우 경호처가 적극 나서라는 취지의 윤 대통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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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한 아내 2달간 차에… 이번도 ‘분리조치’ 없었다 지면기사
범행전 ‘가정폭력 신고’ 확인 수원서 살인·사체은닉 40대 검거… 그 이전 경찰 출동불구 ‘경미’ 처리 “아내측 처벌 불원, 긴급기준 안 돼”… 광명·양평이어 참극 막지 못해 수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에 숨긴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며칠 전 부부 사이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폭행 정황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가해자를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 등을 하지 않았고 며칠 뒤 참변이 발생했다. 2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사체은닉 혐의로 A(47)씨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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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사지 손님 ‘반불구 위기’… 프랜차이즈 업체 점장·대표 송치 지면기사
A씨, 시술후 ‘상완신경총’ 손상 “회복해준다며 추가시술후 악화” 의료법 위반·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제 몸은 완전 반불구가 됐습니다.” 지난해 7월 15일 시흥시의 한 마사지 업체를 찾은 이후 A(53)씨의 삶은 완전히 고꾸라졌다. A씨가 어깨와 등 부위에 결림 증상 등이 있어 수기 지압류 마사지를 받기 위해 B업체를 처음 찾아 시술을 받은 뒤 그에게 찾아온 건 통증회복이 아닌 손떨림 등 부작용이었다. 이후 A씨가 직접 시술을 담당한 이 업체 점장 C씨를 찾아 부작용을 호소하자 C씨는 되레 2차 시술을 권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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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찍기’로 숨진 김포 공무원…가해 민원인들 벌금형 약식기소
지난해 3월 김포시 9급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2024년 3월5일 인터넷보도)과 관련, 이 공무원의 신상을 언급하며 온라인상에 비방글을 올리거나 시청으로 항의 전화를 건 민원인 2명이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협박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각각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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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냄새인 줄 알았는데 불이었죠”… 점심시간 건물 화재 초기 진화한 경찰관들
“당황스러울 정도로 불길이 컸었죠.” 지난 10일 낮 12시15분께 과천 중앙동의 한 상가건물 1층 테이크아웃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던 과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이환석(29) 경장은 낯설지 않은 진한 냄새에 이끌려 건물 밖으로 나갔다. 그러고선 깜짝 놀랐다. 폐지 더미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처음에 인근 빵집에서 빵을 굽는 냄새인 줄 알았다던 이 경장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상가 건물 출입문으로 향해 소화기를 찾았다. 불이 난 곳이 기계식 주자창 앞인 데다 도시가스 배관 등 폭발 위험 시설이 주변에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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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아내 살해하고 은닉한 남편… 범행 며칠 전 가정폭력 신고 있었다
수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에 숨긴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전 둘 사이의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폭행 정황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가해자를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 등을 하지 않았고 며칠 뒤 참변이 발생했다. 2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A(47)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께 수원시 내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40대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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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새벽시간 성남 도로서 60대 여성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사망
20일 오전 5시35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승용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져 있던 여성 A씨는 뒤따르던 SUV차량에 한 차례 더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가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던 상황에 보행자 신호등은 적색 신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승용차, SUV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승용차 운전자와 달리 SUV 운전자는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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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 상가건물 예식장서 불… 1명 화상
19일 오후 4시18분께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1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건물 12층 예식장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65명을 현장에 투입, 신고 접수 13분 만에 초진했다. 불이 나자 건물 12층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1명이 안면부 화상 등 경상을 입었다. 입점 업체 직원 등 110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13층짜리 연면적 35,209㎡의 이 건물에는 판매시설(지하 1~2층), 골프연습장(11·13층), 문화시설(12층) 등 다수 인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