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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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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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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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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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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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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동 상가주택서 불… 1명 심정지·2명 경상
19일 오전 7시32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사람들이 고립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건물 2층 주택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2명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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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평택 고덕면 호텔 공사장 안전지도 지면기사
6명이 숨지는 등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리조트’ 화재 사고 이후 경기도 내 건설현장에서도 인명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평택시 고덕면 소재 호텔 공사장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에 나섰다. 조 본부장은 18일 오전 해당 공사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용접 용단 작업 등 화재 위험작업 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작업장 주변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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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현장서 폭탄 발견” 신고… 영화 모조품 오인 해프닝
성남시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군용 폭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폭탄은 영화제작용 소품이었으며 경찰은 신고 접수 2시간 여 만에 상황을 종료했다. 18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성남 수정구 태평동의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군용 폭탄이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군 폭발물처리반(EOD),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고 현장에 경찰특공대와 체취증거견 등을 투입했다. 해당 폭탄은 영화제작용 소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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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장 대행 “박현수, 내란 피의자 전환되면 인사 조치”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계엄 연루 의혹’을 받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 피의자로 전환될 경우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18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현안질의에 출석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이 같은 질의에 “문제가 있으면 확실히 조치를 취하겠다”며 “그때 가서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리는 지난해 12월 19일과 올해 2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박 직무대리가 계엄 당일 조지호 경찰청장 및 이상민 전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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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탈진’ 하남 마라톤대회 주관사 관계자 검찰 송치
지난해 8월 하남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8명의 탈진 환자가 발생한 사건을 수사(2024년 9월 25일 7면보도=경찰, 하남 마라톤 대회社·시청 강제수사)해온 경찰이 대회 주관사 관계자 1명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이 대회 주최사인 전국마라톤협회 관계자 A씨를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4 썸머 나이트런’ 대회 도중 참가자 28명이 탈진한 것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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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평택시흥고속도로서 4중 추돌… 1명 경상
18일 오후 1시46분께 화성 송산면 평택시흥고속도로(시흥방향)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4.5t 윙바디 화물차량이 앞서 가던 1t 트럭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탱크로리 경유차량, 3.5t 화물차량까지 얽혀 총 4중 추돌로 사고가 번졌다. 사고 충격으로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가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서 유출된 기름이 도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흡착포 등으로 안전조치했다. 이날 사고 여파로 시흥방향 약 6km 구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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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압수수색… 소방청장도 대상
12·3 계엄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몇몇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이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 전산 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허석곤 소방청장·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도 포함됐다. 경찰은 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내란 혐의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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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서울구치소앞서 尹지지자·면회객 싸우다 쌍방 폭행으로 입건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일반 면회객과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가 서로 싸우다 입건됐다.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의왕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를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 면회차 구치소를 찾은 A씨가 전화 통화를 하면서 B씨가 참가한 집회 현장을 지나가던 중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B씨가 화를 내며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여러 차례 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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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떠난 전공의 어디로?… 10명 중 6명은 동네 병의원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등의 정부 정책에 반발해 1년 전 병원을 떠난 전공의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천222명 가운데 지난달 기준 5천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6일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을 발표한 이후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하고 같은 달 20일부로 근무를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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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택배과로사방지법’ 발의… ‘쿠팡 클렌징’ 사라질까 지면기사
2021년 ‘사회적 합의’ 법제화 취지 ‘표준계약서 의무화’ 등 정부 난색 노조 “고용불안 근절을” 통과 촉구 쿠팡 새벽 로켓배송을 하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숨지는 등(2024년 9월10일 7면 보도) 쿠팡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국회가 이를 막을 법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에 올라 있다. 일명 ‘택배과로사방지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위탁구역을 명시한) 택배 표준계약서 의무화, 작업시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