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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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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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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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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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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올해도 학생 결대로 성장 지원 박차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정책 기조로 삼은 '결대로 성장'을 위해 인천만의 진로 탐색, 진학 지원, 직업교육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흥복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은 4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부서별 기자회견'에서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경로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해 온·오프라인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의 메타버스 진로교육 플랫폼인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결대로진로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1대1 컨설팅을 상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다각도로 도울 방침이다. 진학 분야에서 인천시교육청은 557명의 학력평가 연구지원단을 통해 대학 진학 정보를 학교에 공유하고 있다. 또 모든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정보를 모아 전국 최초로 '진로진학직업 로드맵'을 제작해 공개했다. 앞으로도 '2028 통합·융합형 수능'에 대비해 차별화된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맞춤형 수능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한 학교투어, 직업계고 출신 9급 공무원 채용 확대,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인천형 직업교육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인천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맡을 '인천직업교육지원센터'도 오는 2026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 외에도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기 위한 학과 개편,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전국 최초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 설립 등 진로·진학·직업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졸취업안전망 10년 보장제' 법제화, 내실 있는 공교육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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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하나금융티아이 '맞손'… 인천지역 자원 '글로컬 리더' 육성 지면기사
금융 IT·시스템 전문가 멘토링 인천시교육청과 하나금융티아이가 인천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하나금융티아이와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천시교육청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인천 미래산업 및 글로벌 기관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개 분야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국제기구, 미래산업 선도기업과 함께 14개 분야 250명으로 참여 학생 규모를 확대했다.인천시교육청은 하나금융티아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 IT, 금융시스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지역 학생들이 IT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일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의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인천 학생들이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진행된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1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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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 없앤다 지면기사
올해부터 전면 폐지키로영유아 건강관리 다양한 사업인천 남동구는 올해부터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임신 37주 미만의 출생아 또는 출생 시 체중이 2.5㎏ 미만인 영유아)에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출생 후 2년 이내에 선천성 이상으로 진단받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입원·수술한 경우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그동안 남동구는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자녀(2명 이상)인 경우에만 소득 수준 관계 없이 의료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아예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미숙아 또는 선천성 이상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이 외에도 남동구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관리와 검사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보청기 지원 등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영유아의 선천성 건강 위협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지원 사업은 남동구보건소 4층 건강증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전화(032-453-511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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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가 예약 독점한 송도 테니스장 '매크로 의혹' 지면기사
선착순 불구 매주 특정 동호회 사용규정 어기고 개인목적 대회 열기도인천경제청 "부정한 방법 정황 없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공공체육시설을 일부 동호회가 독점한 듯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착순 온라인 예약 방식으로 운영 중인데도 매주 주말마다 같은 시간대에 특정 동호회가 고정적으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특혜 제공이나 불법 예약 프로그램(일명 매크로) 사용 등이 의심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공체육시설인 송도 달빛공원 테니스장 관리·운영과 주민 레슨 등을 민간 업체에 맡겼다. 2016년부터 이 테니스장을 관리하는 A업체는 총 17개 코트 중 6개를 레슨용으로 쓰고, 나머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받고 있다. 매달 25일 오전 10시에 그 다음달 예약을 받는 식이다.그런데 한 테니스 동호회는 정기 대관한 것처럼 매주 일요일 오후 4시간 동안 4개 코트를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해당 동호회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소개글에도 적혀 있다. 최근에는 이 코트들을 활용해 다른 클럽과 교류전을 열기도 했다. 테니스장 예약 홈페이지에는 개인 목적으로 대회를 열지 못하도록 공지돼 있는데 이를 어긴 것이다. 또 다른 동호회도 최근까지 매주 주말 오후 4시간 2개 코트를 정기 대관한 듯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A업체가 다른 곳에서 운영하는 레슨장의 수강생들이 이 테니스장으로 실전 게임을 하러 오기도 한다.최근 인천지역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일부 동호회가 항상 같은 시간대를 선점한다. 부정적 방법으로 코트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 17개 코트 중 조명이 없어 야간 사용이 불가능한 코트 3개와 레슨용 코트들을 제외하면 일반 동호인들이 평일 저녁이나 주말과 같은 황금 시간대를 예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테니스 동호인 이모(45)씨는 "선착순으로 한꺼번에 한 달 치 예약을 받는데, 일부 동호회가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같은 요일 특정 시간대 예약을 모두 성공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예약이 시작되는 시각에 서둘러 접속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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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근 재개발 등 학생들 학습권 보호…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모니터단 운영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인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구도심 학교 주변에서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활발해지는 등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학습권 침해 우려가 커지면서, 학부모들을 통한 현장 중심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오는 11월까지 교육환경평가 승인 후 대규모 공사에 들어간 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시행사와 시공사가 학생 등하교 시간대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는지, 공사장 주변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는지, 미세먼지·소음 모니터링 장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학생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나 개선 사항을 인천시교육청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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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하나금융티아이, 인천 글로컬 인재 육성에 맞손
인천시교육청과 하나금융티아이가 인천 학생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하나금융티아이와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인천 미래산업 및 글로벌 기관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개 분야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국제기구, 미래산업 선도기업과 함께 14개 분야 250명으로 참여 학생 규모를 확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하나금융티아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 IT, 금융시스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멘토링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해당 학교나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들의 교육 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지역 학생들이 IT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일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의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인천 학생들이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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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모든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 남동구는 올해부터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임신 37주 미만의 출생아 또는 출생 시 체중이 2.5㎏ 미만인 영유아)에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출생 후 2년 이내에 선천성 이상으로 진단받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입원·수술한 경우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남동구는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자녀(2명 이상)인 경우에만 소득 수준 관계 없이 의료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아예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미숙아 또는 선천성 이상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이 외에도 남동구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관리와 검사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보청기 지원 등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영유아의 선천성 건강 위협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지원 사업은 남동구보건소 4층 건강증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전화(032-453-511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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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큐어콜' 치매 예방 대상자 관리 강화 지면기사
남동구, 케어콜 컨소시엄과 협약고령층 돌봄 서비스 적극적 제공인천 남동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예방사업의 대상자 관리를 강화한다.남동구는 최근 '케어콜 컨소시엄(세종네트웍스-네이버클라우드-행복이룸)'과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운영 및 관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남동구는 지난해부터 경도인지장애, 인지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AI 전화 서비스인 '치매 스마트큐어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증 치매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170여명에게 회상 질문을 통한 인지 자극,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사업 참여자가 대부분 고령층인 만큼 더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행복이룸 관제센터'는 대상자가 스마트큐어콜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재차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 정보를 안내하고 지자체에 상황을 공유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치매 스마트큐어콜 사업 대상자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겠다"며 "돌봄 기능 역할을 더해 구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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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중앙·부평·계양도서관 '여름방학 책속으로 풍덩' 지면기사
중앙, 일일 캠프 형식 독서교실부평, 초4 20명 대상 사흘간 진행계양 'K 컬처 원정대' 주제 운영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부평도서관, 계양도서관이 여름방학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은 남동구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등 같은 연령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 31일 '초록별 지구를 지키는 읽(기)걷(기)쓰(기) 독서 캠프'를 운영한다. 기후변화사례와 에너지 활용법을 재미있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일일 캠프 형식으로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오는 9일부터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ice.go.kr/jungang)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부평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제109회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책 속으로 풍덩! 여름을 읽어요'라는 주제로 ▲세종대왕님의 MBTI는?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챗GPT 여름을 읽어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바라는 학생 등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도서관 누리집(https://lib.ice.go.kr/bupyeong)에서 신청하면 된다.계양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K-컬처 원정대!'를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의 전통 정원, 전통 놀이, 한국의 멋, K-푸드, 한류 등과 관련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5일부터 계양도서관 누리집(https://lib.ice.go.kr/gyeyang)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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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박종효 남동구청장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남은 임기 2년의 과제로 '구민이 체감하는 남동구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2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구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여러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일자리, 복지 등 구민의 삶이 나아지고 남동구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 중 기억에 남는 성과로 지난해 1월 실시한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와 올해 5월 진행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꼽았다. 총 한 달여 간의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민과 함께 골목을 돌며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찾는 '골목골목! 주민을 위한 동행'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원도심 소규모공원 조성' '구민과 함께하는 쓰담쓰담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봤다. '구월초 통학로 전신주 이설' '남동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점 이전' 등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현안을 소통으로 해결한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제2경인선 조속 추진과 인천2호선 논현 연장 등 교통망 확충 ▲소래습지생태공원, 해넘이전망대, 늘솔길공원 등 지역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래포구 활성화 방안 마련 ▲뿌리산업 육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만수천 복원과 관련해서는 단기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보다는 '원도심 친수공간 조성'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은 먼저 소하천 지정을 통한 예산 확보를 목표로 인천시, 지역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