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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대란’ 부르는 남이섬 주차난… 개선 요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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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현직 군의원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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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장기·고정주차로 기능 상실한 일부 공영주차장 내년부터 유료화 전환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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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 자라섬에서 개막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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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캐릭터 20여 년 만에 바뀌어…‘갓평이’·‘송송이’
가평군 캐릭터(상징물)가 20여년 만에 바뀌었다. 군은 지역 특산물 잣과 군조(郡鳥)인 꿩을 모티브(표현)한 군 대표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가 선을 보였다. 이로써 2002년 상표등록을 통해 사용해 오던 기존 '잣돌이' 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신조어로 가평의 옛 한자인 가평(嘉平)의 뜻인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세련된 이름으로 제작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 꿩이미지의 보조 상징물인 '송송이'는 잣의 옛말인 송자(松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song)을 합쳐서 부드럽고 포근하게 표현됐다. 군은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활용 방안으로는 매뉴얼 가이드북의 굿즈 디자인을 활용한 텀블러, 에코백 등의 제작과 군 공식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은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 중인 상태다. 군 관계자는 “가평 상징물 캐릭터 변경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비롯해 타 지자체 운영사례 조사 등 개발분석, 부서간 협업을 통한 관광캐릭터 공모전 추진 및 선정작 캐릭터를 모티브로 리뉴얼 용역 등을 실시 후, 캐릭터 디자인 및 네이밍(안)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 60%가 호감을 나타낸 '갓평이와 송송이'를 새로운 상징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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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민체감정책 추진… '군민 대변인' 최선 다할 것 지면기사
[지방의회, 내가 뛴다]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원 작년 지선 과반 득표로 초선 입성6·25 참전 캐나다 방문 기억 남아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조례 '애정'"주민 호응 높은 사업 발굴 매진""가평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적극 소통해야 하며 민원처리에도 적극 앞장서야합니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가평군 나 선거구 과반(52%)을 득표해 군의회에 처음 입성한 김경수 의원은 "9대 전반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절된 사업들과 관내 지형들을 코로나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노력했다"며 "후반기에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대변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에 방점을 둔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그는 "군의회는 지역민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의 확정, 결산 승인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갖고 있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워진 본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으며, 위원장은 편향되지 않고 공정한 예산심의를 이끌어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의회·의원의 엄중한 책임과 역할 등을 나열했다.이어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6·25전쟁 당시 참전국인 캐나다 방문과 조례 개정 등을 손꼽았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서태원 군수 등과 가평지역 돌로 만든 '가평전투 승전비 제막식' 행사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찾아 엘렌 백스웰 가평전투참전용사, 최강천 한국전가평전투승전비위원회 회장, 연아마틴 상원의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구동현 캘거리한인회장과 교민 등을 만났다.그는 "캐나다군은 가평 전투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1951년 1·4 후퇴 후 중공군의 남하를 막을 수 있었다"며 "현재 북면 이곡리에는 캐나다 전투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캐나다에서도 2013년 7월2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며 한국참전용사의 날을 매년 기억한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며 캐나다 참전용사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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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내가 뛴다]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원
“가평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적극 소통해야 하며 민원처리에도 적극 앞장서야합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가평군 나 선거구 과반(52%)을 득표해 군의회에 처음 입성한 김경수 의원은 “9대 전반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절된 사업들과 관내 지형들을 코로나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노력했다"며 “후반기에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대변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에 방점을 둔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그는 “군의회는 지역민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의 확정, 결산 승인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갖고 있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워진 본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으며, 위원장은 편향되지 않고 공정한 예산심의를 이끌어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의회·의원의 엄중한 책임과 역할 등을 나열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6·25전쟁 당시 참전국인 캐나다 방문과 조례 개정 등을 손꼽았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서태원 군수 등과 가평지역 돌로 만든 '가평전투 승전비 제막식' 행사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찾아 엘렌 백스웰 가평전투참전용사, 최강천 한국전가평전투승전비위원회 회장, 연아마틴 상원의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구동현 캘거리한인회장과 교민 등을 만났다. 그는 “캐나다군은 가평 전투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1951년 1·4 후퇴 후 중공군의 남하를 막을 수 있었다"며 “현재 북면 이곡리에는 캐나다 전투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캐나다에서도 2013년 7월2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며 한국참전용사의 날을 매년 기억한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며 캐나다 참전용사 등에 대해 애틋함을 표했다. 또 김 의원은 '가평군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가평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 '가평군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 등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도 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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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경기산림환경연구소·郡산림조합 '상생협약' 지면기사
가평군·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평군 산림조합이 3자 간 상생 협약을 맺고 동반 성장에 나섰다.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 석용환 산림환경연구소장, 임오영 가평군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도 산림환경연구소·군 산림조합 간 3자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서에는 산불, 산림 병해충, 산사태, 임도 산림휴양시설 등에 관한 사항, 각 기관의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한 공유재산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군 농산물 홍보·판매 촉진을 비롯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 및 도 잣 향기 푸른 숲과의 프로그램 연계에 따른 상호 마케팅과 사용료 감면 등도 추진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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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에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전 지면기사
가평군, 탄소정원벨트 실현 발표가을꽃축제·재즈페스티벌도 연계가평군이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나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매년 경기도와 1개 시·군이 공동 주최한다.군은 지난 8일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앞서 열린 현장 심사에서 도 관계자와 전문가 등에 공모 대상지인 자라섬의 장점과 다양한 특화방안을 설명했다.발표자로 나선 최 부군수는 자라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강(江)가의 정원을 조성해 힐링과 행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자라섬 주변 환경 리모델링으로 중도와 남도를 잇는 탄소정원벨트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정원문화박람회 개최시기를 오는 2025년 9~10월 중, 3일간 열어 이 기간 진행되는 자라섬가을꽃축제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자라섬(61만4천800㎡)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 한 해 40만명이 찾는다. 서도에는 이화원(아열대 식물원)과 야외무대 등이, 중도에는 봄의 정원과 잔디광장 등이 위치했다. 또 남도에는 꽃테마공원과 천년뱃길 선착장 등이 마련돼 있다.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과 문화체육부가 주관한 '로컬 100(지역문화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라섬꽃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최 부군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의 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과 같은 사업"이라며 "정원문화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자라섬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특별한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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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 도전
가평군이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나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매년 경기도와 1개 시·군이 공동 주최한다. 군은 지난 8일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앞서 열린 현장 심사에서 도 관계자와 전문가 등에 공모 대상지인 자라섬의 장점과 다양한 특화방안을 설명했다. 발표자로 나선 최 부군수는 자라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강(江)가의 정원을 조성해 힐링과 행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자라섬 주변 환경 리모델링으로 중도와 남도를 잇는 탄소정원벨트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정원문화박람회 개최시기를 오는 2025년 9~10월 중, 3일간 열어 이 기간 진행되는 자라섬가을꽃축제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자라섬(61만4천800㎡)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 한 해 40만명이 찾는다. 서도(30만3천450㎡)에는 이화원(아열대 식물원)과 야외무대 등이 있으며, 중도(19만7천300㎡)에는 8천800㎡의 봄의 정원, 5천830㎡의 잔디광장 등이 위치했다. 남도(11만4천50㎡)에는 꽃테마공원을 비롯해 천년뱃길 선착장 등이 마련돼 있다.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과 문화체육부가 주관한 '로컬 100(지역문화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라섬꽃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 부군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의 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과 같은 사업"이라며 “정원문화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자라섬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특별한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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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평군 산림조합 간 3자 간 상생협약’
가평군·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평군 산림조합이 3자 간 상생 협약을 맺고 동반 성장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전체 면적의 83%가 산인 가평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 석용환 산림환경연구소장, 임오영 가평군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군 산림조합 간 3자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에는 산불, 산림 병해충, 산사태, 임도 산림휴양시설 등에 관한 사항, 각 기관의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한 공유재산의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군 농산물 홍보·판매 촉진을 비롯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 및 도 잣 향기 푸른 숲과의 프로그램 연계에 따른 상호 마케팅과 사용료 감면 등도 추진된다. 1924년 설치된 사방사업소와 1937년 임업시험장이 통합돼 올해로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목재 생산과 이용 등의 산림 자원화를 이룩하고 도민을 위한 친환경 산림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도유림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보전, 산림자원조성을 위한 조림 숲 가꾸기 사업, 임도 시설 설계·감리 및 시행, 산림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 사업, 산불방지 대책 시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잣 향기 푸른 숲(치유의 숲) 운영관리와 산림복지서비스(산림치유, 숲 해설, 유아 숲 교육) 제공, 강씨봉 자연 휴양림 운영관리, 휴양시설 보수 및 등산로 정비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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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술 지움' 인구감소 대응 우수지자체 선정… 2억원 성과금 확보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 지움'이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우수지자체로 뽑혀 2억원의 성과금을 받았다.군은 행안부가 지난 6일 세종시에서 열린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각 시·도 및 인구감소·관심 지역 등 122개 지자체를 대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술 지움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술 지움은 맥주, 증류수,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 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최초의 시설로 지난해 말 개관했다.술 지움은 술·관광문화·테마와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술·식품 산업화 및 관광 네트워크를 육성하고 마을별로 특색있는 농산물을 이용한 주류사업모델의 개발로 농가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다.또 양조 교육·체험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강화교육과 가평의 농산물을 활용한 테마 카페 운영으로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예비 양조 청년 창업인 유입·육성으로 생활 인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군은 향후 양조창업자 육성으로 정주 인구 개선, 축제를 연계한 브랜드 개발 등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제3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35년 군 기본계획 등 관련 계획 간, 상호 연계해 사업 목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술 지움은 2023년 국가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뽑혀 국비 9억2천만원을 확보했다.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함께 균형발전 정책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 견학 등 우수지자체 국외 정책연수 참가 자격도 얻는 등 각종 혜택도 받았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 지움이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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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창업 체험… 최적화된 상업시설 갖춘 열린공간" 지면기사
[인터뷰] 김지환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사무국장 국내 최초·최대 '공유양조'에 끌려술·음식·축제 관련 모든 경험 가능프로그램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보"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를 공유양조 체험 프로그램, 창업 사관학교, 사업 추진체계 조직화 등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김지환(58)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이하 술지움) 사무국장은 "술지움은 국내 최초·최대의 공유양조란 개념을 도입시킨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의 양조장은 본연의 사업 목적에 따라 일부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거나 공유양조보다는 공방이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과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술지움은 상업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규모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2018년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단으로 가평과 인연을 맺은 김 사무국장은 독일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양조학을 부전공한 술·음식 분야의 전문가다.전북 순창 장앤크래프트 브루어리 생산책임자, 서울의 슈타인도르프·울산 트레비어·파주의 세별비앤에프 등의 양조장 설계와 설비 도입 등 양조 전반에 대한 경험이 그를 대변한다.그는 맥주, 막걸리, 과실주, 증류주 생산설비를 갖춘 국내 최초 공유양조벤처센터 건립 소식에 한걸음에 가평으로 달려왔다고 소회했다.국내 최초·최대의 공유양조의 첫 사례가 마음을 움직였다.술지움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밑그림이 그려졌고 지난해 12월 그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란 뜻의 술지움은 부지면적 3천45㎡에 건축면적 981.1㎡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제조장, 병입실, 숙성실, 누룩실 등의 양조공간이 조성됐고 2층은 시음장, 체험실, 전시공간, 카페 등으로 꾸며졌다.양조공간에는 막걸리, 맥주, 약주, 과실주, 증류주 등을 빚을 수 있는 양조설비를 갖춰 주종별로 1박 2일 체험과 5일간의 전문가 과정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층에 조성된 '카페&펍'과 술잔, 보냉팩, 굿즈 등을 살 수 있는 판매장(보틀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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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지정 집중… 가평군, 속초시와 합심 지면기사
행안부·국회 등에 공동건의문 가평군이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와 공동 대응키로 해 주목된다.가평군과 속초시는 6일 오후 속초시청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두 지자체는 건의문을 통해 가평군과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하는 관계 법령 개정 촉구와 접경지역 시·군과 동일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공동건의문은 행정안전부, 국회, 지방시대위원회, 대통령실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두 지자체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당시 지리적 기준인 민간인 통제선으로부터 25㎞ 이내에 포함되며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두 시·군은 접경지역에 포함된 인근 시·군보다 낙후가 심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 지정과 관련해 검토되거나 논의에서 배제된 실정 등도 공감했다.접경지역 지정 기준인 민통선과의 거리 및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춘천시가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중앙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으나 가평군과 속초시는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서 군수는 "오늘 공동건의문은 양 기관의 꼭 필요한 현안 사항이자 시·군민의 염원"이라며 "법에서 정하는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 한 목소리로 접경지역 지정을 촉구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과 속초시는 6일 오후 속초시청에서 서태원 가평군수(왼쪽에서 네번째),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2023.12.6 /가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