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체 민생 안정화 대책인 ‘흥해라 흥세일’이 말 그대로 흥하는 모습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일각에선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는 내수진작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화폐 시루 충전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특정일에 결제하면 다시 10% 사용할인을 제공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임이나 가족 회식 등 지출이 많은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과 시흥갯골축제 기간, 소상공인의 날에는 지역 내 모든 시루 가맹점에서 사용할인을 제공, 소비 증진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시흥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에서 발생한 부실 시공 문제(10월15일자 5면 보도)에 대해 임병택 시장이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임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106건의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며 “시가 관리 감독과 점검 등에서 미흡했다는 공동조사단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동안 극심한 불편과 고통을 겪으셨을 시민 여러분께 진심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신천동과 대야동, 은행동 일대 하수관로 40.78㎞, 배수 설비 정비 3천557곳을 우수와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시흥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된 부실시공 의혹(2월28일자 6면 보도)이 사실로 드러났다.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조사특별위원회, 민간 전문가, 시민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의 14일 조사 결과 발표에서 배수설비 정비 3천557곳 가운데 약 4%에 달하는142곳에서 부적정 시공 사실이 확인됐다. 문제가 된 하수관로정비 사업은 2017~2020년 신천동과 대야동, 은행동 일대 하수관로 40.78㎞, 배수 설비 정비 3천557곳을 우수와 오수를 분류하는 방식으로
“주민자치의 힘은 민원이 아니라 제안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시흥시 배곧2동은 최근 열린 주민총회에 전체 주민(3만5천여명)의 5분의 1이 넘는 7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주민자치가 활성화돼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하나로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은 배곧2동 주민자치회 박경아 회장이다. 그는 2014년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부터 지역 활동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지인들과 함께 배곧에 입주하기로 하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을 살피며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그러던 것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이 받
“주민자치의 힘은 민원이 아니라 제안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시흥시 배곧2동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대략 35세의 젊은 도시다. 배곧 주민들은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니, 여느 신도시처럼 주민들은 한 지역에 살고 있는 공동체라는 감각이 희박할 수 있지만 최근 열린 주민총회에 배곧2동 전체 주민(3만5천여 명)의 5분의 1이 넘는 7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주민자치가 활성화돼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하나로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은 배곧2동 주민자치회 박경아 회장이다. 그는 2014년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부터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LT)와 관련해 불거진 부실시공 의혹(2월28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시흥시가 그간 벌인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공개한다. 시는 2017~2020년 하수관로 40.78㎞, 배수 설비 정비 3천557곳을 우수와 오수를 분류하는 방식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목적과 달리 준공 직후부터 맨홀주변과 도로에서의 지반 침하, 연결 관로 오접 등 1천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고, 시민사회단체가 나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와 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조사특별위원회,
상가 공실 문제는 경기 서북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시흥·김포·고양시 등의 사례를 통해 보면 정부 정책 실패,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도시개발,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등에 기인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권 붕괴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또렷이 목격되는 현상이다. 경제와 인구가 집중된 서울시에서도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집합상가 공실률은 9.27%로 집계됐는데, 상위 3곳만 봐도 용산역(37.53%)과 청량리(23.53%), 가락시장(20.39%)이 포함돼 있어 상가 공실 문제가 시장 규모와 관계없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2000년대 경기 북부 문화·상업의 중심지는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였다. 2003년 7월 문을 연 라페스타는 약 300m 거리 양쪽에 상점들이 마주보고 있는, 당시엔 낯선 ‘스트리트형 상가’였다. 국내 최초 몰 형식의 쇼핑 공간 라페스타는 서울이라는 거대 시장 앞에서 경기도의 상권들이 이렇다 할 명함을 내밀지 못할 때 쇼핑·미식으로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신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곳곳서 버스킹이나 음악방송 촬영 같은 이벤트도 열렸고 테라스 카페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평일 오후에 찾은 라페스타에는 드문드문
김포시 수변상업지구 ‘라베니체’는 시원하게 흐르는 수로가 이국적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국내 최장인 2.6㎞의 인공수로를 따라 산책로와 수변공원, 수변상업지구가 마련됐다. 김포시는 ‘아시아의 베네치아’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국의 베네치아라는 당초 분양 슬로건에 맞게 수로를 품은 라베니체 상권은 특색있는 풍경이 눈길을 모으지만 상가만큼은 그렇지 못하다. 상당수가 ‘공실’로 남아있다. 상가 한층이 거의 다 비어있는 곳부터 통으로 건물 전체가 빈 곳도 있다. 점포가 입점해 있더라도 한 낮에는 문을 연 곳도 별로 없어 간단한 식
2014년 총 13개 동 400여 개 점포로 문을 연 라베니체는 수원 광교와 하남 미사 등과 함께 당시 흔치 않던 수변 상업지구로 투자 가치가 높은 상권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준공 초기 공실률은 50~60%를 기록할 정도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고 개선되지 못한채 이미지가 추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김포한강구래 상권의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9.89%에서 4분기 11.36%, 올해 1분기에는 14.35%를 기록했다. 하지만 라베니체만을 떼어놓고 봤을 때 공실률은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당초 계획·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