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시흥 경제자유구역 배곧에 종근당 새둥지… K바이오 혁신 선도
2025-02-18
-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1명 연락두절, 1명은 고립돼 구조요청”
2025-04-11
-
시흥시청 ‘역세권 랜드마크 공모’ 뚜껑 여니 1곳뿐
2025-02-04
-
시흥시청 트리플역세권 민간공모에 1개사 신청… 금융PF시장 찬바람
2025-02-04
-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발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2024-12-30
최신기사
-
광명시 청년특화공간 ‘청년곳간’ 문 열어
광명시는 청년을 위한 경제자립 특화공간 '청춘곳간'의 문을 열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운영된 청년 전용 공간 '청년동'에 이어 청춘곳간은 광명시 두 번째 청년 전용 공간이다. 광명시 광명동 어울리기행복센터 3~5층에 조성된 조성된 청춘곳간은 경제자립·취업특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조성됐다. 3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미팅룸, 스터디 공간이, 4층은 정장대여실, 면접연습실, 셀프촬영기기, 영상편집 스튜디오가 마련돼 청년 자립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5층은 토스트 커뮤니티 공간으로 열린 강의공간, 북카페, 셀프바 등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시는 청춘곳간에서 공간 이용뿐만 아니라 청년 사회 출발을 위한 맞춤형 경제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칭부터 설계·공간구성까지 청년들이 참여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공간을 구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들의 직접 참여로 발굴한 청년 친화 정책인 청춘곳간은 광명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에 열린 청춘곳간 개소식에는 청년위원회 등 광명시정에 관심이 많은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광명 공공기관서 사라진 1회용품… ‘광명시티컵’ 성공 비결은
'1회용품 OUT'이 일상 속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슬로건으로 자리잡았지만, 1회용품 사용은 얼마나 줄었을까. 최근 경기환경운동연합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률을 모니터한 결과 여전히 높은 비율로 1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구호는 편리함에 밀려 홍보 인쇄물만 남발한 꼴이 됐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엇박자를 내는 가운데, 광명시가 보급한 다회용컵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에 1회용품을 없애고 '광명시티컵'을 비치했다. 공공기관에서의 효과는 확실했다. 박승원 시장이 부서를 방문했다가 직원들이 사용하는 1회용컵을 보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만큼 빠른 속도로 시티컵이 확산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외부에서 1회용컵에 커피를 받아 업무를 볼 수는 있지만, 시청 각 부서내에서 흔히 사용하던 1회용컵은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시민들도 다회용컵 사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시는 시민들이 도서관 등을 이용할 때 시티컵을 제공하고 퇴장할 때 반납하도록 했다. 엄희민 주무관은 “혹시 시민분들이 위생 등을 이유로 다회용 컵을 기피하지 않을까. 예상치 못한 민원은 없을까 걱정했는데 현재까지 관련 민원이 제기된 적은 없었다"며 “처음에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번이라도 다회용컵을 사용해보는 경험까지가 힘들지 그 이후로는 다회용기 사용에 필요성에 공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 광명시는 시티컵 사용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세척전문 업체와 협약을 통해 세척과정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풀어내면서 다회용기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시는 1회용품 사용이 가장 많은 식당가를 일회용품 제로특구로 지정해 공공기관을 넘어 인식개선에 나선다. 일회용품 제로특구는 경기도가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광명사거리먹자골목과 광명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등 도내 4개 시군에 조성했다. 시는 그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온 만큼 광명지역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기
-
[인터뷰] 박미정 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장 지면기사
"발달장애인 의미있는 삶 위한 '자립' 발판 마련해줄 것" 개소 5개월여만에 5명 일자리 찾아현장 지속소통 보호자·사업체 만족 네트워크 활용 서로 도움 주고받아"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우리의 최종 목표는 자립입니다."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회 박미정 회장의 또 다른 직책은 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장이다. 발달장애인 인권운동 활동가이자, 발달장애인들이 좋은 일자리에서 보다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서 직접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박미정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프로그램에만 의존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하루에 3~4시간이라도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는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취업과 관련한 전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민간사업체 현장실습과 함께 직무지도사를 현장에 파견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사업체와 발달장애인 직원 간의 소통도 돕고 있다. 개소 5개월여 만인 현재 15명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으며 14명이 심화교육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 5명이 취업, 자립에 성공했다. 이들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모두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다.박 센터장은 "2017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발달장애인 현장 실습형 직업훈련에 참여해 짧은 시간에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광명시 청년일자리 연계형 사업 등을 거쳐 센터가 설립됐다"며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쉬웠던 점 등이 센터 설립으로 보완돼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그간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과정에서의 아쉬움과 센터 설립으로 인한 효과를 함께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취업이 됐다고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보호자들도, 사업체도 만족할 수 있다"면서 "인사이동으로 인해 사업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그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네트워크'다.
-
[포토] 3기신도시 광명 원주민 "이주자택지 배정, 광명시민에 한해야" 지면기사
5일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지역 원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광명시민 이주자택지 시흥시 배정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시 구분없이 전체를 대상으로 이주자택지를 신청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이주자택지는 공공개발로 수용되는 지역 거주민의 고향 재정착을 돕는 것"이라며 "광명 주민의 이주자택지 배정은 광명에 한한다는 원칙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2024.9.5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사진/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제공
-
광명 원주민, 3기신도시 이주자택지 배정 방식 두고 집단행동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이주자택지 배정 방식을 두고 광명지역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광명지역 3기 신도시 원주민 150여명은 5일 광명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명시민 이주자택지 시흥시 배정 결사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국토부 관계자가 '광명·시흥지구는 하나의 지구이기 때문에 시 구분 없이 전체를 대상으로 이주자택지를 신청받는 것이 원칙'이라는 취지를 내비치자,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주자택지는 개발지구 내 거주하던 원주민에게 주택 및 상가를 지을 수 있도록 마련한 택지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23곳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의 발언과 같이 이주자택지가 배정되면 광명주민들은 시흥시로, 시흥주민들은 광명시로 택지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광명시에 이주자 택지를 배정받은 원주민들은 시흥시에 배정받은 경우보다 더 많은 이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광명시와 시흥시의 평균 아파트 거래 가격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지역 원주민이 참여하는 광명총주민대책위는 이주자택지의 취지가 공공개발로 수용되는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고향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인데, 국토부 관계자의 구분 없는 배정 발언은 취지와 맞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윤승모 광명총주민대책위원장은 “광명시 주민의 이주자택지 배정은 광명시에 한정한다는 원칙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광명시 '구름산 도시개발구역 A6블록' 공개 매각 지면기사
'온비드' 통해 30일까지 입찰 가능 광명시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6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를 공개 매각한다.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면적 77만2천855㎡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매각 대상인 A6블록은 부지면적 2만4천267㎡로 건폐율 30%, 용적률 180%의 445가구 공동주택용지다.A6블록은 서울과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또 주변에 있는 학교, 편익시설 등과 함께 탄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co.kr)'를 이용한 일반경쟁 입찰에 따라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달 30일까지 입찰 참가가 가능하다.이번 A6블록 매각조건은 지난 7월에 매각된 A5블록 매각 내용과 유사하며 채권양도승낙서 발급, 1차 중도금 납부 이후 인허가용 토지사용승낙서 발급, 중도금 분할납부 등의 조건이 주요 내용으로 매각 공고가 시행된다.박승원 시장은 "이번 A6블록 체비지 매각으로 조속한 공동주택건설과 충분한 사업 재원 확보로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장물 등 보상과 문화재 시굴 조사가 100% 완료됐으며 이주(90.3%), 석면철거(53.5%), 지장물 철거(40%)가 진행되고 있고,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 등이 연도별·공종별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광명시 제공
-
'직장·주거·여가' 다 되는 광명… 경제자족도시 전환 꿈꾼다 지면기사
주요개발 현황 발표·비전 제시스마트 단지 조성 '테크노밸리''수도권 20분' 광역교통망 구상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을 계기로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거점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기로 했다.박승원 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 언론브리핑을 갖고 시의 비전을 제시했다.시는 일자리 13만개 이상을 창출해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 자족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3기 신도시를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문화 수도, 경제자유구역 추진, 광역 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도시를 목표로 잡았다.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문화·체육·공공시설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철도노선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을 20분 이내로 접근해 교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자족도시에 핵심이 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완공 시 3만명의 고용창출과 2조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곳에 첨단 기술의 강소기업, 미래지향적 스마트 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글로벌 유망기업 등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서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부지 조건 등을 고려해 R&D 중심 기업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창의적 문화공간으로 꾸민다.아울러 광명·시흥 3기 신도시(2031년 하반기 준공 예정), 광명하안2공공주택지구(2029년 12월 준공 예정), 구름산지구(2027년 준공 예정), 광명 재개발 정비사업(2021~2029년 순차적 준공 예정), 철산·하안택지지구(2033년 12월 준공 예정) 등 주거지역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직장과 주거, 여가가 이뤄지는 '직·주·락 중심 도시'와 신도심-구도심 균형발전 등을 목표로 한다.박 시장은 "잠은 광명시에서, 일과 교육, 여가는 서울에서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광명에서 나고 자라
-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 시의회 인사와 관련해 시장 사과 촉구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과 상임위원장은 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 인사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에 사과를 촉구했다. 이지석 의장은 이날 “집행부 (시의회 인사)파견을 요청했으나, (시 집행부는)경제문화국 상임위원회 조정과 관련된 조례 개정에 대한 확답이 없어 파견 인사발령을 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며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자치분권, 그리고 권한을 남용하는 일방통행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별정직 채용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지난 7월15일과 8월5일 두 차례에 걸쳐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집행부에 발송했지만, 집행부는 의회의 공식 요청을 여러 차례 미루고 있다"며 “자치분권을 확립하는 행위에 역행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장과 상임위원장은 별정직 채용을 위한 조례 개정을 거부하고 있는 정확한 근거를 공개하고,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시의회 인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고 무시한 데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관련 간부공무원의 책임을 묻고, 온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의회의 권한을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시 집행부에도 결원이 적지 않은 상황이고, 인사권 독립으로 시의회가 자체적인 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시의장과 언제든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6블록 집단체비지 공개 매각
광명시가 소하동 104-9번지 일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6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를 공개 매각한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면적 77만 2천855㎡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매각 대상인 A6블록은 부지면적 2만 4천267㎡(7천340평)로 건폐율 30%, 용적률 180%의 445세대 공동주택용지다. A6블록은 서울에 가깝게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소하 IC를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또 주변에 있는 학교, 편익 시설 등과 함께 탄탄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co.kr)'를 이용한 일반경쟁 입찰에 따라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달 30일까지 입찰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A6블록 매각조건은 지난 7월에 매각된 A5블록 매각 내용과 유사하며 채권양도승낙서 발급, 1차 중도금 납부 이후 인허가용 토지사용승낙서 발급, 중도금 분할납부 등의 조건이 주요 내용으로 매각 공고가 시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A6블록 체비지 매각으로 조속한 공동주택건설과 충분한 사업 재원 확보로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장물 등 보상과 문화재 시굴 조사가 100% 완료됐으며, 이주(90.3%), 석면철거(53.5%), 지장물 철거(40%)가 진행되고 있고,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 등이 연도별·공종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박승원 광명시장 “자족기능 갖춘 핵심 거점도시로 대전환 이끌겠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을 계기로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거점도시로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일자리 13만개 이상을 창출해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 자족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3기 신도시를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문화 수도, 경제자유구역 추진, 광역 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도시를 목표로 잡았다.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문화·체육·공공시설의 인프라 구축하고, 철도노선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을 20분 이내로 접근해 교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자족도시에 핵심이 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완공 시 3만명의 고용창출과 2조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곳에 첨단 기술의 강소기업, 미래지향적 스마트 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글로벌 유망기업 등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서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부지 조건 등을 고려해 R&D 중심 기업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창의적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아울러 광명·시흥 3기 신도시(2031년 하반기 준공 예정), 광명하안2공공주택지구(2029년 12월 준공예정), 구름산지구(2027년 준공 예정), 광명 재개발 정비사업(2021년~2029년 순차적 준공 예정), 철산·하안택지지구(2033년 12월 준공 예정) 등 주거지역에 대해서도 구상을 내놨다. 직장과 주거, 여가가 이뤄지는 '직·주·락 중심 도시'와 신도심-구도심 균형발전 등을 목표로 한다. 박 시장은 “잠은 광명시에서, 일과 교육, 여가는 서울에서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광명에서 나고 자라고 일을 하고 장을 꾸리고 건강하게 사는 시민들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