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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명문고에 무슨 일?… ‘금품 의혹’ 감독 돌연 사직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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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학생수, 늘어나는 폐교… 활용 고민하는 경기도교육청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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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빈소가 된 공항… 조용했던 무안 일대는 울음소리만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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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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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9일 첫 대규모 촛불집회… 시민 ‘분노의 목소리’ 뭉친다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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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은 민주주의 역사의 오명” 경인교대·단국대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10일에도 경기·인천 지역 대학가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계속됐다. 특히 이날은 교사를 꿈꾸는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학생들은 ‘반민주·반국가·반교육적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윤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령은 우리 시민들이 피로 일궈낸 민주주의 역사의 오명”이라며 “반민주·반국가적 행위를 저지른 윤 대통령은 국민과 역사 앞에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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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구속영장 청구, 대통령 공모혐의 적시… 尹 수사 초읽기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검찰을 비롯해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수사기관의 칼끝이 점점 윤석열 대통령을 겨누고 있다. 수사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이미 법무부가 지난 9일 윤 대통령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영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을 향한 강제수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지난 9일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 그가 윤 대통령,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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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단국대 학생들 시국선언 동참… “민주주의에 대한 농락”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학생들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열었다. 10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범정관 앞 계단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이곳에서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의 시국선언문과 시국선언에 동참을 표한 1천500여명의 학생들의 시국선언문 등 두 개의 각기 다른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연경(전자전기공학부 4) 단국대 죽전캠퍼스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은 존재하였는가 묻겠다”며 “그는 그 누구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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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 각 교육 섹터를 통해 교육을 펼치는 내용이 담긴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내용을 설명했다.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은 ‘자율·균형·미래’의 기조 아래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교육 1섹터 학교),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교육 2섹터 경기공유학교),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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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민주당서 교섭 중재키로… 일정 미정 지면기사
李대표 간담회 후 “재개” 결정 9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5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일반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특히 화물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6.6% 수준이다. 열차별로는 KTX 78.5%,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3.6%, 수도권 전철 81%다. 하지만 화물열차의 경우 평소 대비 운행률이 16.3%에 불과해 운송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철도노조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교섭 관련 진척은 없다”며 “사측과 정부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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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공개한 707단장 “국회 투입, 김용현에 이용당해”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의 단장인 김현태 대령이 9일 국회 진입 작전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한편,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며 작심 발언에 나섰다. 김 단장은 9일 서울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김 전 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원이 기밀로 보호되는 707특수임무단 지휘관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전례 없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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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 주도로… 대학가 자발적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학교 커뮤니티 제안… 동조 추진 아주대·서울예대 등 줄줄이 동참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경기·인천 지역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12월9일자 5면 보도), 이번 시국선언은 기존 총학생회 주도 방식이 아닌 문제의식을 공감한 일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해 진행하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아주대와 서울예대 안산캠퍼스에서 각각 시국선언이 열렸다. 이 학교들의 시국선언도 총학생회 주최가 아닌 일반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졌다. 아주대의 경우 앞서 한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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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직권남용 혐의’ 윤석열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 출국금지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긴급체포·구속수사 배제 못해 조만간 대통령실 압색 전망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해 내란·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국 ‘출국금지령’이 떨어졌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출국금지까지 이뤄지면서 향후 윤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체포 등 강제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무부는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의 요청에 따라 윤 대통령을 출국금지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의혹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현직 대통령 신분인 박 전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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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과천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9일 오전부터 과천시에 위치한 국군방첩사령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군검찰과 함께 방첩사 관련 사무실에 군검사 및 수사관 등 50여명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지난 6일 검찰 특수본이 구성된 이래 군검찰과 합동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방첩사는 국회와 중앙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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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나흘째, 노사교섭 없었다 지면기사
장기화 조짐, 11일 2차 투쟁예고 노조 “기재·국토부도 원인 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12월6일자 5면 보도)한 지 나흘째인 8일 열차 평균 운행률이 평소 대비 77.7% 수준에 머물며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노조와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협상이 여의치 않아 파업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앞서 기본급 정액 인상,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나흘째에 접어들었지만, 노조와 사측인 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