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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빈소가 된 공항… 조용했던 무안 일대는 울음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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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상무 꺾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3연승 질주
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를 꺾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남시청은 지난 3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1차전에서 상무 피닉스를 34-26으로 물리쳤다. 상무는 하남시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하남시청은 전반전을 19-14로 상무에 앞선 채 끝냈다. 후반전에도 하남시청은 15점을 넣으며 12점에 그친 상무와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남시청 신재섭은 9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찬영과 유찬민도 각각 4골을 넣으며 공격을 거들었다. 상무는 6연패에 빠지며 남자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된 하남시청 신재섭은 “우리 경기력이 다 나온 건 아닌 만큼 최대한 끌어 올려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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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극장골’ 클린스만호, 호주에 역전승… 아시안컵 4강 진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의 극적인 프리킥 역전골에 힘입어 호주를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대한민국은 오는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호주와의 8강전은 쉽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전반 42분 호주 크레이그 구드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호주를 격침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기회가 왔다. 후반 51분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대한민국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며 또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은 이 프리킥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넣었다. 연장 후반에 호주에 실점 하지 않은 대한민국은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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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우승 최민정, “마지막 종목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5·성남시청)은 경기도에 더 많은 메달을 선사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민정은 2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일 열렸던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천500m에서도 2분31초2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도 대표로 뛰는 만큼 도대표 선수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마지막 종목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최민정과 같은 팀인 김길리(19·성남시청)가 이소연(스포츠토토빙상단)과 충돌하면서 다친 것. 최민정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경기장에 쓰러져 있던 김길리의 상태를 살폈다. 최민정은 “김길리 선수는 제가 정말 개인적으로 아끼는 선수"라며 “부상을 입게 돼서 마음이 좋지 않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앞으로 2년 뒤인 2026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최민정의 최종 목표는 역시나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맞춰져 있었다. 그는 “최종적으로 밀라노 올림픽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것저것 최대한 시도해 보면서 맞춰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정은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직원들은 전국동계체전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을 찾아 경기도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한 최민정을 격려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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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여자 1천500m 금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천500m에서 우승하며 경기도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1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은 2분31초29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오늘 전술적인 부분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아직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가올 선발전이나 다음 시즌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보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최민정은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더 신경 쓰면서 남은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에 나선 김건희(성남시청)는 2분31초49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또 같은 날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이성우(고양시청)가 2분26초16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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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여자 레슬링 직장운동부인 GH 여자 레슬링팀 창단
경기도 최초의 여자 레슬링 직장운동경기부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 레슬링팀이 창단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GH 여자 레슬링팀은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서 김은유 GH 여자 레슬링팀 감독이 “GH 여자팀이 올림픽 첫 메달을 선사할 것"이라며 “제가 그것을 증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자,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GH 여자 레슬링팀은 김은유 감독을 필두로 주장 엄지은, 김진희, 성화영, 황이서, 조은소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한 GH는 경기도체육회에 창단 종목 추천 요청을 했다. 도체육회로부터 추천받은 11개의 종목 가운데 도내 직장운동경기부가 없는 비인기 종목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했고 결국 여자 레슬링팀이 창단되기에 이르렀다. GH는 체육 진흥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여자 레슬링팀을 창단했다.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인 GH가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함에 따라 향후 도내 타 공공기관들이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창단식에 참석한 김세용 GH 사장은 “올림픽 메달도 딸 것 같고 전국체전도 제패할 것 같다"며 “GH 여자 레슬링팀이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GH 여자 레슬링팀이 경기도의 이름을 드높였으면 한다"며 “경기도의 다른 공공기관에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생기는 붐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창단식에는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민자 경기도레슬링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 최고의 여자 레슬링팀을 꿈꾸는 GH 팀을 응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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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여자 레슬링팀 이끄는 김은유 감독, “LA 올림픽에서 GH 선수가 메달 딸 수 있도록 도전할 것”
경기도 첫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레슬링팀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 레슬링팀을 이끄는 김은유 감독은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도를 통한) 선수들의 변화나 경기 결과 등 저 자신한테 기대하는 바가 많다"며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많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김은유 감독은 이런 기대감을 바탕으로 2028년 LA 올림픽에서 GH 선수들이 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GH 선수들이 상당히 젊다"며 “LA 올림픽에서 GH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GH 여자 레슬링팀은 30대 중반인 주장 엄지은을 제외하고 4명의 선수 모두가 20대 초반이거나 10대 후반이다. 여자 레슬링은 중국, 일본, 북한 등 아시아 국가들이 강세를 보인다. 김은유 감독은 대한민국 여자 레슬링이 충분히 이 국가들을 넘어설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순위권에 든다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며 “남자 레슬링보다 메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김은유 감독은 팀의 막내인 조은소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경기체고를 졸업한 조은소는 고교 시시절 3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여자 레슬링 유망주다. 김은유 감독은 “조은소 선수는 몸의 균형이 뛰어난 선수"라며 “고교 무대에서는 져본 적이 없는 선수인데 실업 무대가 처음이기 때문에 시련도 있을 것이다. 1~2년 정도만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LA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유 감독이 지휘하는 GH 여자 레슬링팀이 전국 여자 레슬링계를 주름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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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박영현, 지난해보다 연봉 162.3% 올라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투수 박영현이 지난해 연봉보다 무려 '162.3%' 오른 1억6천만 원에 계약을 마치며 올해 kt wiz 선수 중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박영현의 지난해 연봉은 6천100만 원이었다. kt wiz는 박영현을 포함한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외야수 송민섭을 제외한 64명과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박영현은 지난해 kt wiz의 핵심 중간 계투로 활약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75와3분의1이닝을 던진 박영현은 32홀드에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KBO 최연소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맹활약한 투수 손동현도 지난해 연봉보다 140% 오른 1억2천만 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지난해 중간 계투로 활약한 손동현은 정규시즌에서 8승 5패 15홀드에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외야수 문상철은 지난해 연봉보다 96.4% 인상된 1억1천만 원에 계약했고 외야수 김민혁도 60% 오른 2억4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kt wiz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백호는 지난해와 동결된 2억9천만 원에 계약했다. 부상과 수술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투수 소형준은 지난해보다 31.3% 삭감된 2억2천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편 kt wiz는 외야수 송민섭과 연봉 계약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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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2024시즌 주장에 수비수 이창용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2024시즌 주장으로 수비수 이창용(33)을 선임했다고 31일 발표했다. 201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강원, 울산, 성남 등에서 활약했던 이창용은 지난 2022시즌부터 안양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창용은 K리그에서 통산 239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이창용은 “이 직책을 맡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어 처음에는 망설였다"며 “하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 한 명 한 명을 보며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 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비수 김동진(31)과 미드필더 홍창범(25)은 2024시즌 FC안양의 부주장이 됐다. FC안양은 오는 2월 5일 2024시즌 2차 전지훈련지인 경남 남해군으로 떠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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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유럽 무대 경험한 공격수 지동원과 K리그 167경기 출전한 정승원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32)과 K리그1에서 167경기를 소화한 정승원(26)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지난 26일 지동원을 영입했다고 밝힌 데 이어 27일에는 정승원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0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동원은 1m88의 장신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공격수 지동원의 합류는 수원FC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수원FC에 와서 기쁘다"며 “2024시즌 좋은 팀 성적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왕성한 활동량이 큰 장점인 정승원은 다양한 위치에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해에는 수원 삼성 소속으로 K리그1에서 17경기에 출전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승원의 합류로 수원FC의 팀 전력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정승원은 “김은중 감독님과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2024시즌 파이널A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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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 속 KT, LG에 3점 차 석패… 4연승 실패·공동 3위
프로농구 수원 KT가 접전 끝에 창원 LG에 3점 차이로 패하며 아쉽게 연승을 마감했다. 2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LG에 68-71로 졌다. KT 선수들은 창단 20주년 유니폼을 입고 전석 매진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승리의 여신은 LG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22승 13패가 된 KT는 4연승에 실패했다. KT는 경기 전까지 2위였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LG(22승 13패)와 공동 3위가 됐다. LG와 KT는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KT는 정성우와 한희원의 3점 슛이 터졌고 LG도 양홍석과 이승우의 득점으로 맞섰다. KT는 1쿼터를 22-21로 한 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LG는 2쿼터 2분 14초에 이관희의 3점이 들어가며 29-22로 앞섰다. 2쿼터에 잘 풀리지 않던 KT의 공격은 최성모가 뚫었다. 최성모는 8분 30초에 2점 슛을 성공하고 추가 자유투까지 넣었다. 그러나 저스틴 구탕이 2쿼터 종료 직전 2점을 성공하며 2쿼터는 LG가 35-29로 앞선 채 끝났다. KT는 2쿼터에 7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KT는 최성모가 3쿼터 1분 12초에 3점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4분 6초에 문성곤의 3점에 이어 패리스 배스의 덩크슛까지 나오며 41-44로 LG와의 점수 차이를 3점 차이로 좁혔다. 문성곤은 5분 21초에 3점을 넣었고 KT는 45-44로 역전했다. 그러나 LG는 이재도와 양홍석의 득점으로 50-45로 다시 앞섰다. 3쿼터도 LG가 54-49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경기는 마지막 4쿼터에 접어들었다. 정성우가 3점을 넣으며 4쿼터 KT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정성우는 5분 4초에 다시 3점을 넣으며 LG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지만 LG는 이재도와 이관희가 득점에 성공하며 66-61로 앞서 나갔다. 8분 3초에 KT 패리스 배스가 3점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KT의 분위기는 어두웠지만 8분 46초에 하윤기가 2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