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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외국인 좌완 투수 벤자민과 ‘140만 달러’ 재계약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좌완 투수인 웨스 벤자민(30)과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벤자민과 재계약을 마침에 따라 KT는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벤자민은 2020시즌 KBO리그 MVP인 타자 로하스와 올 시즌 승률왕에 오른 쿠에바스와 함께 2024시즌 KT의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하게 됐다. 벤자민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29경기에 등판,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의 준수한 기록으로 KT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2시즌부터 KT와 함께한 벤자민이 팀에 잔류함에 따라 KT는 막강한 선발진을 유지하게 됐다. 로하스, 쿠에바스, 벤자민은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벤자민은 KBO 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좌완 투수"라며 “다음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에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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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애인체육회, ‘2023년 수원특례시 장애인체육인 송년회’ 개최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11일 수원 노블레스컨벤션웨딩에서 '2023년 수원특례시 장애인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수원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시상이 있었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약한 김용오(론볼), 박주연(댄스스포츠), 구종근(배드민턴) 등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송년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장애인 체육인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체육의 목표는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장애를 딛고 한발 더 성장하는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송년회에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가맹 경기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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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손흥민, 뉴캐슬전 1골 2도움…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을 4-1로 대파했다. 이날 1골을 추가하며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넣은 손흥민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고 EPL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기의 골을 도왔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드리블로 박스 왼쪽을 침투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데스티니 우도기가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히샤를리송의 골도 도왔다. 드리블로 박스 왼쪽을 돌파해 히샤를리송에게 내줬고 이를 히샤를리송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침착한 드리블 돌파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돌파를 하다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의 반칙을 얻어낸 손흥민은 후반 40분 직접 페널티킥을 처리하며 쐐기골에 성공했다. 뉴캐슬을 격파하며 승점 30(9승 3무 4패)이 된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 중 하나인 EPL에서 꾸준하게 한 시즌 두 자릿수 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은 뉴캐슬전 맹활약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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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하나원큐, BNK 썸 꺾고 ‘3연승’ 질주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 썸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5승 6패를 기록한 하나원큐는 6개 팀 중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2~2023 정규시즌에서 6승 24패에 머물렀던 하나원큐는 벌써 5승째를 수확하며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는 BNK를 68-60으로 꺾었다. 하나원큐는 2쿼터에 23득점 해 BNK와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BNK는 2쿼터에 14득점에 그쳤다. 3쿼터와 4쿼터에도 BNK의 거센 추격을 뿌리친 하나원큐는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하나원큐 신지현은 1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BNK 진안도 15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연패를 당하며 시즌 3승 8패를 기록한 BNK는 리그 5위에 머물렀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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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관장, DB에 83-88로 패배...‘7연패’ 수렁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DB에 패하며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9승 11패가 된 정관장은 리그 6위에 자리했다.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정관장은 DB에 83-88로 졌다. 정관장은 1쿼터 8분 12초에 오마리 스펠맨의 2점 성공으로 22-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DB는 8분 57초에 디드릭 로슨의 2점이 들어가며 1쿼터를 25-23으로 앞선 채 끝냈다. DB는 2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프 위디와 박인웅의 득점으로 31-23으로 앞섰다. 디드릭 로슨의 3점까지 터진 DB는 45-35로 크게 달아났다. DB는 2쿼터에 27득점했다. 정관장은 2쿼터에 14득점에 그쳤다. 2쿼터까지 DB가 정관장에 52-37로 크게 앞섰다. 3쿼터에 정관장은 28득점하며 DB를 거세게 추격했다. DB는 3쿼터에 22득점 하며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리그 1위팀 DB의 아성은 쉽게 깨기 힘들었다. DB는 4쿼터에 이선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정관장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 오마리 스펠맨은 9분 36초 밖에 뛰지 못했고 2득점하며 부진했다. 3연승을 달린 DB는 시즌 17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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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한국가스공사에 76-84로 패하며 ‘3연패’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리그 9위로 하위권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8승 11패가 된 소노는 중위권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못했다. 1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에 76-84로 졌다. 소노는 1쿼터 초반에 한국가스공사에 0-7로 뒤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하지만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2점과 전성현의 3점이 터지며 한국가스공사를 추격했다. 6분 4초에 이정현의 2점이 들어가며 소노는 11-10으로 앞섰다. 1쿼터는 소노가 한국가스공사에 16-19로 뒤진 채 끝났다. 2쿼터 1분 52초에 소노 한호빈이 3점을 넣으며 소노는 24-21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도 거셌다. 2분 49초에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의 2점이 터졌고 이어 앤드류 니콜슨의 3점이 들어갔다. 그러나 한호빈이 8분 54초에 3점을 성공하며 소노는 41-36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소노 이정현은 2쿼터까지 13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에도 소노의 3점슛은 계속 림을 통과했다. 1분 51초에 전성현의 3점이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5분 1초와 5분 48초에 연속 3점을 넣으며 반격을 시작했다. 듀반 맥스웰의 3점이 들어가며 한국가스공사는 소노에 58-55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 22득점했다. 반면 소노는 3쿼터에 14득점에 그쳤다. 소노는 4쿼터 2분 45초에 전성현의 3점이 들어가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이 연속 4득점 해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8분 15초에 차바위가 3점을 넣으며 한국가스공사는 79-72로 달아났다. 8분 36초에 차바위의 3점이 다시 터졌고 듀반 맥스웰의 덩크슛이 나오며 한국가스공사는 소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소노는 경기를 한국가스공사에 내줬다. 소노 이정현이 4쿼터에 부상을 당하며 중요한 시점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점도 이날 경기의 패배 요인이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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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의정부시청 김민선, ISU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둥인 김민선(의정부시청)의 메달 행진은 계속됐다. 김민선은 10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96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2위인 10초49로 통과하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고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미국의 에린 잭슨이 37초80의 기록으로 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37초8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선은 여자 500m 종목 월드컵 랭킹 포인트 352점을 확보해 랭킹 2위를 유지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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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천500m 우승...김민선은 스피드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정상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3차 대회 여자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5초830의 기록으로 중국의 공 리(2위·2분26초142)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랭킹 포인트 555점을 확보해 1위를 유지했다. 김민선(의정부시청)도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김민선은 37초8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0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6위(10초54)로 통과했지만, 스피드를 끌어올려 1위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민선은 경기 후 “지난 3차 월드컵에 이어서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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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FC에 1-2 패배...K리그1 승격 실패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강원FC의 벽을 넘지 못하고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3' 2차전에서 김포는 강원에 1-2로 졌다. 김포는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 합산 스코어 1-2로 강원에 밀리며 K리그1 승격의 꿈을 접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양팀은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5분 강원 가브리엘이 선취점을 뽑았다. 김포도 후반 13분 조성권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김포의 주축 공격수 루이스가 후반 26분 퇴장을 당하면서 강원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됐다. 결국 후반 30분 강원 가브리엘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김포는 남은 시간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강원에 내줬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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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부산에 5-2 승리… K리그1 잔류
'간절함의 차이가 승리를' 팬들 응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3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3' 2차전에서 수원은 부산을 5-2로 꺾었다.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 합산 스코어에서 부산에 6-4로 앞서며 2024시즌도 K리그1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산에 1-2로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2차전에서 기적과 같은 승리를 만들며 수원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경기 전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응원석에는 '간절함의 차이가 승리를 만든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수원의 K리그1 잔류를 희망하는 수원FC 팬들의 의지가 전해졌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는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K리그1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원FC와 K리그1 승격을 꿈꾸는 부산의 팬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안고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이용·우고 고메스·잭슨·정동호로 수비진을 꾸렸고 이영재·윤빛가람이 중원에 섰다. 측면 공격수로는 오인표와 박철우가 포진했고 김현과 김도윤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수원FC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선제골은 전반 15분 부산이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김찬이 박스 안에 있던 최준에게 내줬고 최준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합산 스코어는 1(수원)-3(부산)이 되며 수원에 불리해졌다. 수원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오인표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부산 구상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48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구상민이 막았고 이 공을 잭슨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은 수원이 부산에 0-1로 뒤진 채 끝났다. 수원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김도윤과 박철우를 빼고 이광혁과 로페즈를 집어넣었다. 수원은 득점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로페즈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때렸고 후반 5분 윤빛